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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hp 제품 안 쓸 것임

Page T 2019. 8. 1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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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Elite x2 1012 G1

지금 내가 사용하는 노트북은 Hp Elite x2 1012 G1이다.

2016년 여름에 구입해서 2018년 여름까지

약 2년 동안은 나름 만족스럽게 사용했지만,

2018년 여름, 베터리가 부풀어오른 이후부터는

나를 매우 짜증나게 하고 있다.

 

1. 나는 노트북 구입 당시

제품 보증기간 3년 짜리 hp 풀케어 시스템에도 가입을 했었다.

이 케어 시스템에 가입하면 구입 후 3년 동안은 무상수리가 가능하다.

베터리가 부풀어오른 것을 본 후,

당연히 무상수리가 가능하겠거니 생각하고

한국 hp 센터에 갔다.

센터에서 하는 말: "베터리 교체비용 13만 7천원 나오시겠네요"

???

무상 수리 기간이 지나지 않았는데 왜 돈을 내야하냐고 물어보니까

이건 미국에서 가입한 보증이라고

미국 센터에 직접 방문해서 수리할 때만 무료라고 한다.

그럼 수리하려면 비행기 타고 미국 가야하는 거냐고 물어보니까

택배로 보내면 된다는 답이 돌아왔다.

택배로라도 보내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당장에 노트북으로 일을 해야 됐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13만 7천원을 결제했다.

 

2. 정확히 1년이 지난 시점에

노트북 배터리가 또 부풀어올랐다.

다시 hp 센터에 갔다.

1년 만에 베터리가 부풀어올랐다고 말하니까

수리비로 13만 7천원을 내란다.

오랜만에 빡쳐서 개지랄을 하니까

본사 A/S 팀장인가 뭔가한테 연락이 왔다.

뭔가 해결해주려나보다 잠깐 기대를 가졌지만

정중하게 '안.됩.니.다'라고 말하더라.

그래서 A/S 포기하고 베터리를 해외에서 공수해오기로 결정했다.

 

3. 국내 hp센터에서 베터리를 교체하려면 약 13~14만 원 돈이 든다.

하지만 해외 직구로 베터리를 사서 스스로 베터리를 교체한다면

약 3~4만 원 정도에 모든 것을 완료할 수 있다.

그래서 E-bay에서 hp 베터리를 판매하는 판매자에게 제품을 사고

컴퓨터 수리할 때 필요한 별렌치와, 미니드라이버, 유리 흡착기를 준비했다.

그리고 약 2주만에 주문한 제품이 도착했다.

그런데 재수없게도,

그 판매자가 보내준 제품이

불량품이었다.

바로 판매자에게 메시지를 보내서 "이거 불량품"이라고 말하니까

즉시 환불해준다면서 돈을 환불해줬는데,

환불금에 배송비는 빠져있었다(배송비: 1만 6천원)

그리고 판매자가 하는 말이 고장난 베터리는 반품 필요없고

바로 환불해줬으니까 별점이나 좀 높게 달라더라.

뭔가 쎄해서 구글링을 해보니

이놈들은 hp 불량 베터리 수거해서 구매자들에게 판 다음에

구매자들한테 환불요청 들어오면 바로 환불해주는 방식으로

거래내역을 채우는 놈들이었다.

이베이는 환불 거래도 거래로 인정해주기 때문이다.

이베이는 거래 내역이 많으면 많을수록

판매자에게 더 혜택을 많이 주니까 이런 꼼수를 부리는 거였다.

그래서 별점 1점으로 내려놓으니까

왜 별점 1점으로 내려놨냐고 제발 별점 좀 올려달라고 이메일이 왔다.

그래서 배송비도 환불해주면 별점 올려주겠다고 답장을 했다.

(환불해주면 이메일 차단하고 별점 1점 그대로 놔둘까 생각 중...)

 

 

 

그 외에도,

HP elite Pen tip 공수하기 힘들고(용산에서도 못 찾음)

펜에다가 집어넣어야하는 건전지는 듣도 보도 못한 AAAA건전지에(온라인 마켓에 있기는 함)

쓰잘대기없는 HP Support Assistant는 CPU만 잡아먹고(삭제해도 어느 순간 자동으로 설치되어 있음;)

크악!

hp 컴퓨터 드럽게 비싸기만 하고 진짜

다.시.는.안.산.다

 

프린터도 안 삼

프린터도 이제는 브라더나 삼성으로 살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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