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박스 미니 스튜디오 만들었다

 

국내 스마트 스토어 망하고 나서

다시 해외 쪽으로 눈을 돌렸다.

일단 이베이와 쇼피에서 판매를 할 예정이다.

 

1688같은 곳에서 드랍쉬핑 형식으로 물건을 파는 형태라면,

그냥 1688에 있는 이미지 파일 긁어와서

내 마켓에 붙여넣기만 하면 되지만

나는 왕도매로 직접 매입 후 판매하는 형식으로 마켓 운영을 할 거라서

직접 촬영이 필요했다.

그래서 상품 촬영을 위한 미니 스튜디오를 알아보았다.

개비쌈

종이박스에 LED조명 하나 달아놓은 것 뿐인데 17만 원이나 받더라.

그래서 그냥 내가 만들기로 했다.

(재료는 A4포토 용지 5장과 스탬플러,

그리고 미니 LED 조명(USB LED램프)이다.)

그 결과,

허접함

허접한(...) 미니스튜디오 박스가 만들어졌다.

뒷쪽 뚫린 부분은 LED 조명(USB LED램프) 넣는 부분이다.

 

매우 허접해보이지만

제품 촬영용으로는 나름 쓸만했다.

이 스튜디오 박스를 사용해서

촬영과 편집을 하고

이베이 쪽에 리스팅까지 완료했다.

이베이는 초보 셀러에게

물건 판매 개수와 가액에 제한을 둬서

(총 판매 개수 10개 이하, 총 판매 가액 $500 이하)

리스팅을 많이 하지는 못했다.

 

쇼피는 현지 휴대폰 인증 문제 때문에 리스팅 자체를 못 하고 있는 상황이다.

휴대폰 개통하러 필리핀을 가야되나...? (놀러도 갈 겸)

 

암튼, 내가 만든 이 미니 스튜디오는

앞으로도 계속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에는 망하지 말고 잘 해보자.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