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잡설

누구나 전청조같은 사람에게 당할 수 있다 - 그냥 일상 #29

Page T 2023. 10. 2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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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업 & 짠테크 & 기타

· 삼성카드에서 1만원 상품권 받았다. 저번 달에 70만 원 이상 사용했기때문이다. 물론 저번 달 70만원 사용처는 상품권이다...

· 레이디 클래식 무료 팝콘 사용하러 롯데시네마 잠깐 들렀다. 원래 잠깐 지하철역에 나와서 15분 안에 팝콘만 받아가려고 했는데 (1) 마침 엘레베이터로 올라간 롯데시네마 개구멍(?) 입구가 막혀있어서 되돌아와서 다른 엘레베이터를 탔고 (2) 점심시간이어서 그런지 내 앞에 2명이나 있어서 주문하기까지 약간 시간이 지체되었고 (3) 점심시간이어서 그런지 엘레베이터 타고 다시 지하철역까지 내려갈 동안 엘레베이터가 모든 층에 멈춰섰다. 게다가 잼민이들의 방해로 엘레베이터가 열렸다 닫혔다 하는 바람에 15분 이내로 도착하지 못했다. 버스는 30분 이내로 타면 무료 환승이 되기때문에 버스정류장으로 갈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귀찮고 힘들것 같아서 그냥 1,400원 내고 다시 지하철역으로 돌아왔다. 카드 찍기 전 잠깐 지하철 요금 1,250원이라고 생각하다가 1,400원 나와서 깜짝 놀랐다. 그냥 버스 탈걸. 몇 달 전 팔아버린 나인봇 맥스가 그리웠다.

· 이벤트 당첨으로 이디야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 받았다. 요즘 이벤트 당첨이 잘 된다.

상테크로 만 원 상품권 받기!

▶ 리니지M

· 결국 다이아 시세가 1다이아 = 17.5원으로 떨어졌다. 물가는 오르는데 왜 다이아 값은 오르지 않는 것인가 ㅠㅠ 일단 대책은 최대한 스펙업을 해서 다이아 수급량을 늘리는 것! 뿐이다...

 

▶ 공부

· 타갈로그어 공부했다. 관계대명사나 접속사를 쓰는 방법만 터득하면 대충 대화는 될 것 같다. 물론 단어도 계속 외워야겠지만...

 

▶ 운동

· 5,000보 걸었다.

 

▶ 투자

· 1년 6개월 간 물려있던 주식이 꿈틀거렸으나 탈출은 못했다. 왜냐면 2연상은 해야 탈출이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냥 손절을 할까 고민하기도 했는데 흠... 조금 더 기다려보기로 했다. 2연상 ㄱㅈㅇ

 

▶ 유튜브 / 틱톡

· 틱톡 계속 조회수가 0인데 이거 ... 괜찮나? 일단 양치기로 한 50개 까지 만들어봐야겠다. 그래도 조회수 0이라면 컨셉을 좀 바꿔야겠지...

· 유튜브는 조회수랑 구독자는 야금야금 오르는데 만들기가 너무 귀찮다... 그래도 만들어야겠지...

 

▶ 잡설

· 전청조라는 사기꾼 이야기를 들었다. 혹자는 누가 저딴 사기에 걸리냐고 하지만, 시그니엘에 살고있는 모습, 슈퍼카 및 각종 명품을 턱턱 선물하는 모습을 직접 눈 앞에서 보면 눈이 돌아갈만도 하다고 생각한다. 돈을 벌게 해준다며 결국에는 강의팔이 책팔이하는 유튜버들을 보라. 대부분 '월 천', '100억 자산가', '시그니엘 거주', '슈퍼카' 이런 거 자랑하면서 구독자들을 끌어모은다. 저런 사기꾼들을 누가 믿냐고 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그 유튜버들의 구독자 수는 수십만에서 기백만이다. 이거랑 전청조 사기행각이랑 별반 다를 바 없다고 본다.

 

일단 눈 돌아가면 앞뒤분간이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때문에 임테기 사건도 의아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전청조가 뭔 말을 해도, 예를 들어 사실 나는 양성인간(?)이라서 너를 임신 시킬수도 있고 내가 임신 할 수도 있다고 말을 해도 믿었을 것 이라고 본다. '시그니엘에 산다는데 부자들은 그럴 수도 있겠지?' 이렇게 생각하게되지 않을까...? 세상은 요지경 잘난 놈은 잘난대로 못난 놈은 못난대로 희노애락을 겪는 똑같은 인간이라는 사실은 종종 돈, 외모, 학력 등등에 가려지곤 한다. 어떤 사람은 뭔가 특별히 특별할 것이다라는 것을 믿는 순간, 눈은 헤까닥 뒤집히게 되고, 눈이 뒤집혀있는 동안은 무슨 일을 당해도 이상하지 않다. 항상 정신줄을 잡고 고요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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