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잡설

생활 부피를 줄이는 연습

Page T 2016. 8. 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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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래된 물건을 모아두는 습관이 있다.

언젠가는 다시 사용하게 될 것 같은 생각에 구석에 짱박아 둔 것인데

해당 물건을 다시 사용하게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괜히 공간만 낭비하고 정신만 어지러워지는 것 같다.


팔 수 있는 물건은 가격이 더 떨어지기 전에 중고로 잽싸게 처분할 수 있는

결단력이 필요하다.


막상 중고로 내놓으려니

비싼 돈 주고 구입했는데

구입한 가격만큼 충실하게 제품을 사용했나?

기억을 더듬어보면

그런 것 같지 않아서 매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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