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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Feat. 샤오미 워터픽 구강세정기 3세대 후기)

Page T 2020. 8. 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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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만족한 샤오미 미지아 워터픽 구강세정기! 배송상태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지금껏 샤오미라곤 보조배터리밖에 사용해본 적이 없었기에

'대륙의 실수'라는 말이 그렇게 와닿지는 않았다.

 

그런데 3달 전인가

샤오미 휴대용 워터픽(정식 명칭은 샤오미 미지아 구강세정기 MEO701)이 좋다는 소리를 들어서

속는 셈 치고 샀는데(Qoo10에서 구입함)

생각보다 꽤 괜찮은 물건이었다.

 

원래는 약 4년 전 쯤에 구입한

오리지날 워터픽 제품을 계속 이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리지날 제품은 워낙 몸집이 크고

사용할 때 마다 전원코드를 연결해야해서 불편했다.

크기도 커서 외부에서 휴대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성능 자체는 좋았음.)

 

한번은 외부 휴대용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수동 워터픽 제품을 위메프에서 3천 원이었나? 그 정도 주고 구입했는데

워터픽이 아니라 왠 물총이 왔더라.

그 이후로 휴대용 워터픽에 좀 안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었는데

이번 샤오미 것을 써보니

이걸 왜 지금 샀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다.

수압도 상당히 세고 관리하기도 간편하다.

 

다만, 수압 조절 단계가 (마사지 기능 제외하고) 3단계까지 밖에 없다는 것은 약간 아쉽다.

약, 중, 강 3단계로만 조절이 가능하다.

나는 '중강'단계 파워가 필요한데 그런 미세한 조정은 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냥 '중'으로 시작해서 '강'으로 마무리하는 식으로 워터픽을 이용하고 있다.

 

또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휴대용으로 갖고다니기에는 약간 크기가 크다는 점이다.

평상시에도 가방에 넣어갖고 다닐 생각을 하고 이 제품을 구입했는데

그 정도로 작지는 않았다.

휴대용 우산 접어놓은 것 정도의 크기다.

그래도 사무실에 두고 사용하거나

여행용으로 갖고다니기에는 적당한 크기니까 나쁘지 않다.

 

왜 샤오미가 대륙의 실수라고 불리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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