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다 팔았다

반골 기질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아무도 관심갖지 않을 때

관심갖고 코인 하는 건

재미있었는데

 

다들 코인 코인 하니까 코인 투자 하기가 싫어졌다.

코인은 채굴/선물/옵션만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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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이 잘 됐으면 진즉에 현물도 다 팔아버렸을텐데

코인 선물에서 청산이 계속 반복되는바람에

현물을 쉽게 정리하지 못했다.

 

현물/옵션 수익을 선물 손실로 토해내기를 계속 반복하며 지금까지 버텨왔는데

이제는 현물 수익이 없어지니 그 짓도 못할 것 같다.

포지션 비중을 약하게 가져가는 수밖에 . . .

 

이건 좀 아쉽다. ㅠ.ㅠ

 

그리고 곧

코인베이스 상장 이슈도 있고 (코인 -> 나스닥 자금유출)

유동성 회수 이슈도 있기 때문에 (코인 폭락시켜서 유동성 회수)

사실 코인은 언제든 폭락해도 이상하지 않다. (물론 언제든 폭등해도 이상하지 않다. 코인이란 그런 것이니까 . . .)

끄덕

암튼 언제 쯤 팔까 각만 보고 있었는데

 

어제였나 그제였나

2년 전 나한테 코인 왜 하냐고 빈정댔던 집단들이

갑자기 코인 신봉자가 되어서

뭐는 얼마 가고 뭐는 얼마 가느니

금을 넘느니

이 코인 10개만 있으면 집 한 채니 하는 꼴 보고

정 떨어져서

다 팔았다.

 

ㅅㄱ . . .

(근데 지표들이 상방이기 때문에 비트코인 선물은 아직 롱포지션에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