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예금이나 정기적금을 들어놓았는데
급전은 필요하고 해당 상품을 깨기는 싫을 때,
예/적금 담보대출을 이용하면 된다.
예를 들어, 내가 현재 사업자 대출이 1억 정도 있는데 이자는 약 7%고
주택청약통장예금에 천 만 원 정도의 돈이 들어있다고 해보자.
오늘 기준(우리은행 기준). 예금대출 금리는 4.21%다.
예금대출 금리4.21%가 사업자대출 금리 7%보다 낮기때문에
예금담보대출을 최대한 땡겨 받아서 (950만 원 정도 대출받을 수 있을 것임.)
사업자대출금액을 상환해버리는 것이 2.79% 더 나아보인다.
그런데 내가 작년에도 예금담보대출을 한 적이 있었는데
분명 그 때는 3.XX%였다.
그것보다 더 전에는 2.XX%였고...
1.XX%였던 적도 있었다.
근데 오늘 확인한 예금대출금리는 4.21%다.
'예금 담보 대출인데 이렇게 금리가 높아져도 되는건가...?
ㅠㅠ'
하면서 검색해봤는데
예금/적금대출금리는 COFIX와 연동된다고 한다.
즉, COFIX가 높아지면 예금/적금 대출금리도 높아지고
COFIX가 낮아지면 예금/적금 대출금리도 낮아진다.
그런데 내가 이용하는 은행만 그런건지 다른 은행도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다.
(참고: 케이뱅크는 찾아보니 '가입한 상품의 예금금리 + 1%'라고 한다.
예를 들어 K뱅크 정기예금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으로 대출을 받으려면
코드K정기예금금리 3.8% + 가산금리 1% = 4.8%가 대출금리인듯하다.)
그런데 네이버로 코픽스 검색했을 때는 3.69%인데
우리은행에서 나타난 코픽스 금리는 3.21%이다.
왜 그런지 헷갈렸는데
코픽스를 보는 기준이 달라서 그런 것 같다.
네이버로 본 것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이고
우리은행에서 제시한 코픽스 금리는
'신잔액기준 코픽스 금리'다.
둘이 뭐가 어떻게 다른지는 머리아파서 안 찾아봤다.
네이버를 조금 더 검색하니 신잔액기준 코픽스 금리가 나왔다.
신잔액기준 코픽스 금리를 보니
3.21%로 우리은행에서 제시한 코픽스 금리와 동일하다.
그건 그렇고
이거 금리가 계속 우상향중인 거 같은데 무섭다...(2년 연속으로 오르는 중)
이러다가 예금/적금대출도 못 받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물론 예금대출금리가 오르는 만큼
예금상품가입 할 때의 금리도 오르겠지만
주택청약통장에만 약간의 돈이 묶여있는 나와는 별로 상관없는 것 같다...
라고, 생각했는데
주택청약저축 보유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는 소식이 있다.
일반 주택청약저축의 경우는 2.1% -> 2.8%로
청년우대형주택청약저축의 경우는 3.6%->4.3%로 올려준다고 하니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를 상계해본다면 나름 괜찮을수도...?
어쨌든...
앞으로는 미리미리 코픽스 금리를 확인(나같은 경우는 신잔액기준)해서
금리가 떨어졌다싶으면
미리 상환한다음에 재대출 받는 식으로 전략을 짜야겠다...
'지속적소득(=수동소득 Passive Income) > 재테크 & 짠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편의점 20% 할인 쿠폰은 그럭저럭 쓸만하다 (1) | 2023.08.29 |
---|---|
지마켓(G마켓), 옥션 짠테크 정리 (0) | 2023.04.23 |
티스토리 애드핏 수익 5만원 벌었다. (0) | 2023.04.23 |
머지 포인트 머선129...? (머지포인트 사기로 손해 본 금액 계산) (0) | 2021.08.13 |
영차 영차 (0) | 2021.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