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소득(=수동소득 Passive Income)/재테크 & 짠테크

예금/적금담보대출을 할 때는 코픽스(COFIX) 금리를 보자

Page T 2023. 8. 2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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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예금이나 정기적금을 들어놓았는데

급전은 필요하고 해당 상품을 깨기는 싫을 때,

예/적금 담보대출을 이용하면 된다.

 

예를 들어, 내가 현재 사업자 대출이 1억 정도 있는데 이자는 약 7%고

주택청약통장예금에 천 만 원 정도의 돈이 들어있다고 해보자.

오늘 기준(우리은행 기준). 예금대출 금리는 4.21%다.

예금대출 금리4.21%가 사업자대출 금리 7%보다 낮기때문에

예금담보대출을 최대한 땡겨 받아 (950만 원 정도 대출받을 수 있을 것임.)

사업자대출금액을 상환해버리는 것이 2.79% 더 나아보인다.

 

그런데 내가 작년에도 예금담보대출을 한 적이 있었는데

분명 그 때는 3.XX%였다.

그것보다 더 전에는 2.XX%였고...

1.XX%였던 적도 있었다.

근데 오늘 확인한 예금대출금리는 4.21%다.

 

'예금 담보 대출인데 이렇게 금리가 높아져도 되는건가...?

ㅠㅠ'

하면서 검색해봤는데

예금/적금대출금리는 COFIX와 연동된다고 한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 0.XX%이던 시절도 있었구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 한 달에 한 번 씩 변동되는 듯...
오늘자 예금/적금대출금리(우리은행: 코픽스 3.21% + 가산금리 1% = 4.21%)

즉, COFIX가 높아지면 예금/적금 대출금리도 높아지고

COFIX가 낮아지면 예금/적금 대출금리도 낮아진다.

그런데 내가 이용하는 은행만 그런건지 다른 은행도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다.

(참고: 케이뱅크는 찾아보니 '가입한 상품의 예금금리 + 1%'라고 한다.

예를 들어 K뱅크 정기예금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으로 대출을 받으려면

코드K정기예금금리 3.8% + 가산금리 1% = 4.8%가 대출금리인듯하다.)

 

그런데 네이버로 코픽스 검색했을 때는 3.69%인데

우리은행에서 나타난 코픽스 금리는 3.21%이다.

왜 그런지 헷갈렸는데

코픽스를 보는 기준이 달라서 그런 것 같다.

네이버로 본 것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이고

우리은행에서 제시한 코픽스 금리는

'신잔액기준 코픽스 금리'다.

둘이 뭐가 어떻게 다른지는 머리아파서 안 찾아봤다.

신잔액기준 코픽스금리와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금리는 기준이 다름

네이버를 조금 더 검색하니 신잔액기준 코픽스 금리가 나왔다.

똑같이 한 달에 한 번 씩 갱신되는 듯...

신잔액기준 코픽스 금리를 보니

3.21%로 우리은행에서 제시한 코픽스 금리와 동일하다.

 

그건 그렇고

이거 금리가 계속 우상향중인 거 같은데 무섭다...(2년 연속으로 오르는 중)

이러다가 예금/적금대출도 못 받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물론 예금대출금리가 오르는 만큼

예금상품가입 할 때의 금리도 오르겠지만

주택청약통장에만 약간의 돈이 묶여있는 나와는 별로 상관없는 것 같다...

 

라고, 생각했는데

 

주택청약저축 보유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는 소식이 있다.

일반 주택청약저축의 경우는 2.1% -> 2.8%로

청년우대형주택청약저축의 경우는 3.6%->4.3%로 올려준다고 하니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를 상계해본다면 나름 괜찮을수도...? 

 

어쨌든...

앞으로는 미리미리 코픽스 금리를 확인(나같은 경우는 신잔액기준)해서

금리가 떨어졌다싶으면

미리 상환한다음에 재대출 받는 식으로 전략을 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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