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잡설

카페 알바생

Page T 2016. 6. 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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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아름답다.

주문할 때 그녀와 눈을 마주치면

그 날 하루가 상쾌해진다.


다른 알바생이 주문을 받으면

매우 슬프다.


그래서 오늘도 매우 슬펐다.

내일은 주말이라서

그녀가 나오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세 배로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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