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록/한국

무박 2 일 속초여행

Page T 2016. 10. 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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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일 끝나고 바로 속초로 출발.
속초에 도착하니 새벽 2 시.
미리 예약해 둔 설악산 근처 펜션으로 들어갔다.
라면 끓여먹고 취침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을 열어보니
속초 앞바다가 보였다.
날이 흐려서 전반적으로 배경이 흐릿하게 보였다.


아침 7 시 쯤 밖에 나와서 숙소 주변을 관찰했다.
숙소 주인장님은 숙박업과 농사일을 같이하시는 듯했다.







8 시 쯤 일어나서

아침으로 곰치탕 먹었다.

곰치는 계란 흰자를 풀어놓은 것 같았다.


식당을 나와서 설악산으로 갔다.

아직 단풍이 들지는 않았었다.


거의 10 여년만에 오르는 산.


어려운 코스는 없었지만

체력 부족으로

다른 사람들보다 땀이 많이 났다.


신발도 구두여서 발바닥에 돌을 밟는 느낌이 생생하게 전해졌다.

(설악산 다녀와서 구두가 완전히 망가졌다 ㅠㅠ.)


설악산 코스를 하나 돌고 난 후에는

파전과 더덕구이 그리고 막걸리를 한 잔 마셨다.

한 잔 마시니까 얼굴에 두드러기가 올라왔다.


막걸리 마신 후 찜질방 가서 한증막 찜질을 했다.

음주 후 찜질은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했는데

막걸리를 별로 안마셨기 때문에 그냥 했다.







찜질방에 2 시간 정도 있었나?

그 다음에는

만석닭강정을 사서

속초해수욕장에 갔다.


여기저기 공사중이었다.


아직도 포켓몬고 게임 하고있는 사람들 많이 있었다.


날씨 때문인지 해수욕장에 약간 우중충한 기운이 있었다.

하지만 재미있는 사람들이랑 같이 갔기 때문에 괜찮았다.

만석닭강정은 맛이 좋았다.


저녁 11 시가 되어서야

집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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