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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11월, 짠테크와 관련된 글을 읽고
짠테크를 실행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약 3개월이 지난 현재
240,944 원의 추가 수익을 얻은 상황이다.
1년 만기 적금으로 1천 만원 넣어 놓아야
이자로 30만 원 받을까 말까 한 요즘에,
3개월에 240,944 원을 모았으니 나름의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위 세이프 박스에 모인 돈은 엄밀히 말하면
짠테크만으로 모은 돈은 아니고
짠테크 + 부부업(副副業)으로 모은 돈이다.
부부업(副副業)이란 본업과 부업 외에
자잘하게 돈벌이로 하는 행위들을 통칭하는 단어다.
(표준어는 아니고 내가 임의로 만들어 놓은 단어다. 마치 폰은정처럼...)
예를 들어 나는 요즘 미니멀 라이프 생활을 위해
집에 있는 잡동사니들을 모두 정리하고 있는데,
잡동사니 중 팔릴만 한 것들은 중고 시장에 내다 판다.
이것도 부부업(副副業)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렇게 자잘하게 모인 돈은
내 빚을 갚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일단 100만 원 까지 모으는 게 목표고
100만 원 모이면 빚 갚는 데 보탤 거다.
참고로 나의 빚은 2020년 01월 31일 기준으로
2억 3천만 원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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