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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테인 영양제 정리

Page T 2021. 5. 21.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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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로틴과 잔토필 그리고 루테인/지아잔틴

카로틴(=카로티노이드)계열의 물질은 산화작용을 거쳐 잔토필이 된다.

잔토필은 우리 몸에서 항산화작용을 통해 세포손상을 예방하고 블루라이트를 흡수하여

빛을 필터링하는 역할을 한다.

 

자연에는 약 700여 가지의 카로티노이드가 있다.

이 중 30여 종이 우리 몸에 흡수된다.

그리고 이 30여 종 중 오직 루테인, 지아잔틴 이 2종만이

눈의 망막에 도달하여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루테인의 효능

루테인은 우리 몸에서 저절로 생성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에서의 보충이 필요하다.
음식: 브로콜리, 케일, 등푸른생선(고등어 등)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특히 초기 황반변성 환자에게 좋다.

 

황반은 색과 형태를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부위다.

망막의 부위중 가장 얇은 부위이기때문에 여러 자극에 취약하다.

이 황반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한다.

(그 외 백내장, 망막색소변성 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일반인은 굳이 루테인을 먹을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꽤 있다.

특히 어린이는 먹을 필요가 전혀 없다고 한다.

루테인 섭취 반대론자들은 그렇다고

루테인이 아주 나쁘다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남용시에는 부작용이 있음)

이들의 주장은

 

굳이 찾아서 먹을 필요는 없다. 근데 먹어도 상관은 없다

 

정도다.

 

루테인/지아잔틴이

'노화로 인해 감소할 수 있는 황반 색소 밀도를 유지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라는 주장은 모두들 인정하는 분위기다.

 

그러므로 어르신들에게는 괜찮은 영양제!

 

참고
황반변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좋은 영양성분 하루 기준표
비타민C 500mg
비타민E 400IU
아연 25mg
구리 2mg
루테인 10mg (루테인+지아잔틴 하루 최대 허용량은 20mg 이다)
지아잔틴 2mg

 

어떤 영양제를 사야하나? (루테인 vs 루테인지아잔틴)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함께 있는 것이 좋다?

☞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따로 홍보하는 경우가 있다.

[ex) 루테인만 들어있는 영양제는 나쁘고 루테인+지아잔틴이 들어있는 영양제는 좋다]

그런데, 그냥 루테인만 들어있는 영양제 먹어도 상관 없다.

 

왜?

1. 루테인 추출 원료인 마리골드 꽃에서 루테인을 추출할 때 지아잔틴도 같이 추출된다.

(20mg의 루테인을 추출하면 1mg의 지아잔틴도 함께 딸려나온다)

2. 루테인이 몸 안에 들어가면 몸이 루테인을 이용해 지아잔틴을 만들어준다.

즉, 루테인만 먹어도 지아잔틴은 함께 섭취되기때문에

굳이 더 비싼 루테인지아잔틴 영양제를 찾을 필요는 없다.

 

루테인지아잔틴 영양제는 루테인의 비중을 줄이고 지아잔틴의 비중을 높인 영양제일 뿐이다.

(보통 루테인 4에 지아잔틴1의 비율로 팖)

 

 그 외 주의사항

루테인 섭취는 하루 최대 20mg으로 제한을 두고 있다. (해외와 기준 동일)

지아잔틴과 함께 섭취할때는 [루테인 + 지아잔틴 = 20mg] 이다.

너무 많이 먹으면 부작용으로 황달증상이 나타나므로 주의하자.

(황달: 얼굴과 눈이 노란색으로 변함)

 

약 포장은 PVDC+알루미늄으로 된 것이 좋다.
PVC+알루미늄은 공기가 통하기때문에 병포장보다 안 좋을 수 있다.
(가장 좋은 것은 알루미늄+알루미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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