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잡설

마라톤 vs 인생

Page T 2014. 8. 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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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마라톤으로 비교되는 인생.

가끔 맞이하는 달콤한 물스펀지, 생수는 행복.

러너스하이는 극도의 쾌락.

그러나 한 순간일 뿐,

본질은 지루하고 힘든 달리기.


하지만 인생이 마라톤과 다름은, 

내 옆에는 앞만보고 달리는 경쟁자들이 아닌,

내 옆에서 나와 속도를 맞춰주는,

할 수 있다고 격려해 주는,

나를 사랑해주는 이들이 있다는 것.

또 내가 격려해 줄 수 있는,

내가 사랑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


그런데 요즘 일련의 슬픈 사연, 슬픈 사건을 겪고 

반응하는 사람들을 보면,

한국은 서로 격려해주기에는 너무 치열한 사회가 되어버렸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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