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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공부든, 세상 공부든
손을 놓고 살다 보니
할 말이 없다.
배웠던 내용도 잊어버린다.
말 그대로
멍청이가 된 기분이다.
기억력도 예전같지 않고
내가 나를 봤을 때
너무 한심하다
무엇이라도
공부를 해야한다
틀에 박힌 공부라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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