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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단풍이 떨어지기 전에 얼른 가서 한 번 쯤은 봐야하기때문이다.
기차(ITX청춘)로 갈까 자동차로 갈까 하다가 그냥 아침 일찍 자동차로 가기로 했다.
남이섬만 갈꺼면 기차로 가도 되는데 남이섬에 들어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 중간에
남양주에 새로 생긴 대형카페에도 들를 예정이라서 그냥 차를 타고 가는 게 낫겠다 싶었다.
들를 카페는 카페 후탄이라는 곳인데
틱톡 보다가 영업당해버렸다.
생긴지 일주일도 안 된 카페라서 들어가면 모든 게 빤짝거릴 것 같다.
여행 예상 경로는
집 -> 자동차로 남이섬 -> 남이섬 -> 자동차로 카페 후탄 -> 집 순서다.
연료비는 약 25,000원~30,000원
그 외에 생각해본 경로는
집 -> 용산 -> ITX로 가평 -> 택시 -> 남이섬 -> 쏘카로 카페 후탄 -> 4호선 오남역에서 쏘카 편도 반납 -> 지하철로 집
인데 너무 번거롭고 비싸다.(특히 쏘카)
혹은 카페 후탄 빼버리고 그냥
집 -> 용산 -> ITX로 가평 -> 택시 -> 남이섬 -> 택시 -> ITX로 용산 -> 집
이렇게 하면
2인 기준 왕복 기차비용 (6,900 * 4 = 27,600원)
왕복 택시비 (5,000 * 2 = 10,000원)
교통비 약 37,600원이다.
그냥 남이섬만 갈까 고민중이기는 한데
(운전하기 싫어서...)
아마도 운전하고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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