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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잡설 337

그럴 필요 없다

얘들아 나 좀 봐 줘- 하며 올라오는 페이스북의 포스팅 여러분 나 좀 알아주세요- 라며 누군가의 관심을 기다리는 블로그, 댓글, 트위터, 게시판의 내용물 누군가에게 주목받고 싶다는 갈망, 날 좀 알아달라는 몸부림,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이것은 당연한 행위로 여겨질 수 있으나 남의 염병보다는 내 고뿔이 더 급한 한 마디로, 이기적이라는 인간의 존재 형식은 그 관심받고 싶다는 욕구의 갈급함을 채워주기에는 상당히 부적합하다 다들 누군가가 알아주기를 원하지만 누군가를 알아주는데에는 인색하다는 말이다 아니, 인색하다기 보다는 애초에 관심이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 이만큼 잘 알고 있어요 나 이만큼 힘들어요 나 이만큼 기뻐요 나 이만큼 행복해요 나 이만큼 예뻐요 나 이만큼 잘생겼어요 라고 사람들에게 표출은 하더..

일상생활/잡설 2013.01.20

근성이 중요하다

적절한 가치판단을 통하여자신과 가족과 지인과 지역사회와 국가와 우주와 신께옳은 길을정하였다면 만화공장장 근성가이 김화백처럼 근성 있게그 길로 꾸준히가 주어야 하는 것이다 하루에 오 분이라도끈질기게 가다보면 언젠가성과가 있을 것이다 계획을 세우고하루에 오분씩이라도 꾸준히 중간에 그만두면 안 하느니만 못하다는고언을 상기하며 꾸준히...꾸준히... 근 ! 성 !

일상생활/잡설 2013.01.16

18대 대통령 선거 후기

육이오 때 소년병 통역병으로 빨갱이 박멸에 일조하신 아버지는 미스터팍이 네 번째 당선될 때 '저 미친놈은 지가 왕인줄 안다'는 쿨한 한마디와 함께 좌?가 되셨다. 오일팔 최루탄 속에서 서울로가는 마지막 열차로 지신을 밀어넣는 오빠를 기억하는 전라도 출신 어머니는 좌? 셨다. 누나는 윤리 철학 전공을해서 그런지 극단적인 좌? 이였다. 우?왕국에서 프린세스팍이 모습을 드러냈을 때도 미스터팍은 뭐라도 해놨지만 프린세스 팍은 미스터팍의 딸 그 이상 이하도 아니라며 조소를 보내던 분들이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우리 집에 우?의 기운이 깃들기 시작했는데 좌?왕국에서 '영감님들은 그만 좀 나대시고 집에서 쉬라는' 식의 미친발언을 했던 무렵인 것 같다. 부모님은 빡쳤다. 빨갱이를 물리치고 보릿고개를 넘어 조국 근대화 ..

일상생활/잡설 2012.12.20

루저론

가끔 뇌에서 개념이 따로 분리되있는 것 같은 사람들을 만난다 안그래도 희박한 개념에 못된것만 더 배워와서 어찌 이러한 말을 웃으면서 당당하게 말할수가 있는걸까 일본 변태 성문화보다 한국에서 변태된 서양식(인 척하는) 한국문화가 더 상스럽다 서양의 고급철학, 예술, 문화는 라스베가스 뒷골목에 버려두고 어디 뉴저지 슬램가 난봉 양아치들 한테 저질 문화만 곁눈질로 익혀서 그게 쿨한 서양식 사고방식이라며 자위하는 사람들보다 호노카 은퇴작 보면서 눈물 흘리며 자위하는 방구석 오덕들에게 대한민국의 희망을 묻는게 낫겠다. 당신들이 희망이라능.

일상생활/잡설 2012.09.01

헝가리어 사전을 찾아서!

헝가리에 매료되어서 (사실은 헝가리에 살고있는 여자애가 예뻐서) 헝가리어를 배우고자 하였지만,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인 대한민국에서 소수언어가 그 자리를 차지하기에는 우리나라가 너무 좁은 탓인지, 우리나라 서점에서는 제대로 된 기초 회화 서적하나 찾을 수가 없었다. 산 것은 기껏해야 한국외대 교수님이 쓰신 헝가리어 회화라는 책, 그냥 일회용 여행회화 책일 뿐, 헝가리어 공부를 하기에 적합한 책은 아니었다. 그래서 그냥 제대로된 책 하나 구입하지 못한 채로 손을 놓고 다른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가 문득 다시 생각이 난 헝가리어. 이대로 손 놓고 있다가는 영원히 다시 잡을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예전에 영어 공부할 때 효과를 꽤 보았던 정찬용 선생님의 방법(영절하)으로 헝가리어를 공부하기로 마음 먹..

일상생활/잡설 201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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