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8월 괴물이라는 영화를 보았을 때, 나에게는 그 괴물이 노무현 대통령으로 보였다.서민을 위한 정치 도덕적인 정치를 한다고 해놓고서는지방도시 발전 명목으로 부동산 값만 폭등시키고반미, 반미를 외치더니 이라크 파병에 FTA까지 협상하러 나서는 모습을 보았을 때과연 그가 진정 서민대통령이라 말할 자격이 있는가? 라는 의문이 들었다.그 당시 나에게 그는 인간의 탈을 쓴 괴물이었다. 2007년 대선, 나는 이명박 대통령을 택했다.그 당시 나는 그가 가장 인간적일 것이다, 가장 시민을 위할 것이다 라고 생각했다.하지만, 그도 괴물이었다. 한강을 누비며 공포에 떠는 서민을 잡아먹는 괴물, 그도 그랬다.그로 인해서 어떤 이는 연인을 잃고 어떤이는 자식을 잃고 어떤이는 삶의 터전을 잃었다. 나는 이 나라의 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