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잡설

토요일 방콕 일기

Page T 2017. 12. 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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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약속도 없는 휴일. 계속 집에만 있으면 답답함이 느껴진다.

보통은 카페에 간다. 하지만 오늘은 집에 머무르기로 했다.

집에 있어도 별로 답답함이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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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나누는 게 아니다.

불행도 나누는 게 아니다.

행복을 나누면 질투를 사고

불행을 나누면 비웃음을 산다.


그래서 난 내 행복을 숨겼다.

하지만 불행은 숨기지 않았다.

질투는 무섭지만, 

비웃음은 별로 무섭지 않다.


비웃는 사람을 보면 피할 뿐이다.

똥은 더러우니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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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를 샀다.

2017 년을 어떻게 보냈는가?

실패는 많이 했고

성공은 조금 했다.


내년에는, 큰 성공 하나 쯤은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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