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다이어트 & 건강

만보 걷기 생각보다 힘들다

Page T 2020. 5. 14.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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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1일

 

2020년 5월 12일

만보 걷기, 생각보다 힘들었다.

지하철로 약 4.5정거장 거리를 걷고 나서

'이 정도 거리면 만보는 넘었겠지' 하고 휴대폰을 봤는데

만보기에 6000걸음 정도밖에 안 찍혀있었다.

처음에는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고 걸어서

만보기에 걸음 횟수 적용이 안 된 줄 알고

손에 휴대폰을 들고 팔을 휘저으며 걸었다.

'이 쯤이면 많이 걸은 거 아닌가?' 생각하며 다시 휴대폰을 보니

몇 천 걸음 걷지도 않았더라.

'만 보 쯤이야' 하고 우습게 봤는데

우습게 볼 걸음 횟수가 아니었다.

특히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운동과 담을 쌓고 지내온 나같은 사람한테는 말이다.

 

11일과 12일에 열심히 만보를 걸어서 그런지

어제 13일에는 너무 피곤해서 2천 걸음밖에 못 걸었다.

 

.

 

'걷는 김에 푼돈이라도 벌자' 해서

토스 만보기 어플오케이 캐시백 만보기 어플을 켜서 돈을 벌고 있다.

오케이 캐시백은 만보를 걸으면 오케이 캐시백 20포인트를 얻을 수 있고

토스는 40원을 얻을 수 있다.

토스는 친구들과 합산으로 해서 3만보를 걸으면 20원을 추가로,

5만보를 걸으면 40원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즉, 토스는 많이 걸으면 최대 100원을 얻을 수 있다.

 

 

 

만보기 지갑은 만보기 메뉴 클릭 후, 만보기 페이지 하단을 보면 확인할 수 있다

단, 토스는 바로 돈으로 주지 않고

만보기 지갑에 유효기간 30일짜리 포인트 동전을 준다.

1000포인트가 되면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다.

포인트가 만료되기전에 얼른 1000포인트를 채워서 인출해야된다.

포인트가 증발해버릴 수 있다는 게 단점이지만

포인트 증발을 막기위해 강제적으로라도 걸어야 한다는 점에서 보면

긍정적으로 생각해 볼 수도 있겠다.

 

 

친구가 없다

근데 나는 친구가 토스 친구가 한 명 밖에 없어서

하루 최대 40원이 한계다.

혼자서 50000보를 걸을 수도 있겠지만 그건 좀 아닌 것 같다.

같이 걸을 친구가 없다니 좀 안타깝다.

40원 씩 해서 1000원 모으려면

25일 동안 만보를 걸어야 하는데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래도 열심히 걸어봐야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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