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록/필리핀

필리핀으로 출발! (2019 필리핀 마닐라 여행기 - 01)

Page T 2020. 7. 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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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여행 간다간다 다짐만 한 지 8년이 지났다.

트립닷컴에서 비행기 티켓을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무심코 Buy 버튼을 눌렀다.

그런데 카드 비밀번호도 안 눌렀는데

바로 구매완료되었다(...)

 

조금 당황했지만

 

이왕 사버린 거

그냥 가기로 했다.


다음 날 새벽 3시 비행기였기때문에

빠르게 준비를 해야 했다.

옷가지와 세면도구 등을 챙겨넣고 집을 나왔다.

공항가는 길에 위비뱅크로 300달러 환전을 했다.

환전한 300달러는 공항에 있는 우리은행 ATM기기에서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다.


우리은행 공항지점

공항에 도착해 우리은행 공항지점 ATM기로 가서 달러를 인출했다.

휴대폰 로밍도 필요할 것 같아서 LG유플러스 로밍센터에 갔다.

10박 11일 일정이라서 10일 로밍 물어보니까

데이터 4GB에 전화수신만 되는 것이 48500원 이라고 했다.

너무 비싸보여서 그냥 로밍 안 하고 가기로 했다.

현지에서 유심칩 사면 훨씬 쌀 테니까...


공항 1층 CU

새벽 3시 출발 비행기였는데

출국 수속은 저녁 11시 35분 부터 시작한다고 했다.

11시 35분까지 공항에서 기다리는 동안

약 6천 원 짜리 KB손해보험 여행자보험에 가입했다(10일)

혹시 배고플지도 모르니까(그리고 기내에서 뭐 사먹으면 비싸니까)

CU에서 칼로리 바란스랑 다이제 초코를 샀다.


출국 수속 시간이 다가와서 2층으로 올라갔다.

내가 예약한 항공사는 세부퍼시픽 항공이었다.

출국수속할 때 비행기 티켓이 이메일로 받은 것밖에 없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랐었는데

그냥 이메일로 받은 전자항공권을 직원에게 보여주면 되는 거였다.

 

소지품 검사대에서는 치약이 반입금지 품목으로 걸려서

그냥 버렸다.

치약은 액체류가 아니라서 반입이 되는 줄 알았는데

치약도 금지품목인 줄은 몰랐다.

다시 수하물 처리하기 귀찮아서 버렸는데

막상 버리니까 아까웠다.


쉬는 곳

모노레일 타고 제2 터미널 중간 쯤에서 내렸다.

새벽3시 출발인데 탑승동에 도착하니까 00시 50분이었다.

탑승동 2층 스카이허브라운지 바깥 쪽에

누워서 쉴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거기에 누워서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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