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2021년 에는 좀 다를까?

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101214810e

"우리 아파트 최고예요"…집주인들 '눈물의 자랑 배틀'

2020년에는 '여기도 올랐다!', '저기도 올랐다!'

온통 올랐다는 기사 뿐이더니

2021년 들어서는

아파트 가격 상승세와는 관련 없는, 하락을 우려하는 기사들이 간간히 보이고 있다.

부동산 가격 하락의 지표라고 여겨지는

각종 금리(코픽스 신규, 국고채3년, 미국채 10년 등)도 야금야금 오르고 있고

법인 양도세 규제를 포함한 각종 규제들 또한 조만간 시행될 예정이므로

일단 주변 지표들은

확실히 '부동산 하락'의 신호를 보내는 중이다.

 

하지만,

이미 2020년에

하락 신호를 통해

수 십 번 뒤통수를 맞았기 때문에

요런 지표만 가지고 2021년 부동산이 하락할 것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설령 실제로 부동산이 하락하다고 해도 별 감흥은 없을 것 같다.

왜냐하면 부동산이 너무 올라서

2~3억 떨어진 것 가지고는 하락이라고 말하기도 뭐하기 때문이다.

2~3억 정도면 '하락'이 아니라 '조정'이다.

한 6억 정도는 떨어져야 하락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6억도 엄밀한 의미의 하락은 아니다.

6억 짜리 아파트가 근 1년 만에 15억이 됐는데

6억 떨어져도 아직 9억이다.

50% 오른 상태란 말이다.

 

주식도 아니고!

부동산이!

1년 만에!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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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짜리 집 사려면

3000원 배달료 받으면서 30만 번 배달을 해야한다.

1번 배달에 15분이라고 치면

75,000시간 동안 배달해야 한다.

즉, 약 8년 6개월 동안 쉬지않고 배달하면 9억 짜리 집을 살 수 있다.

하지만 8년 뒤에는 9억 짜리가 한 30억은 되어있으려나?

ㅋㅋ

이놈의 헬조선 지옥 불반도는 갈수록 뜨거워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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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불반도 핫뜨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