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소득(=수동소득 Passive Income)/부동산

Aㅏ... 세입자가 안 들어와!!!

Page T 2021. 2. 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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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한 부동산이 개박살난 가장 큰 이유는

정책효과때문이다.

특히 중소기업재직청년전세대출(맞나?) 영향이 제일 컸다.

위 정책 시행 후 몇 개월 뒤

월세가 반토막 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에어비앤비로 전환하며

반전을 노렸으나

타이밍 맞춰 코로나가 터졌다.

여행업 또한 산산이 부서지며 에어비앤비또한 할 수가 없게 되었고

결국 다시 에어비앤비에서 임대로 전환했다.

반토막 나있던 월세는 코로나 여파로

설상가상 더 떨어지고있었다.

 

그리고 코로나 발발 후 1년이 넘어가고 있는 현재...

아직도 현실은 암담하다.

 

뉴스에서는

저금리다 인플레다 하면서

실물 자산의 가치가 초급등한다고 하는데

나랑은 다른 세계 이야기다.

남들이 소유한 아파트는 3배가 뛰었다느니 10억이 넘었다느니 하는데

내가 소유한 부동산(생숙 및 오피)은 떨어지는 걸 걱정하고 있다.

대형 우량주와 개잡주의 차이랄까?

 

게다가 아파트 값 하나 잡는다고

부동산 시장 전체를 다 불태우고 있는 정책기조 탓에

아파트 값 급등과는 별 상관 없는 엄한 오피 및 생숙도 함께 규제에 들어가버려서

서류 제출해야하는 이상한 것들만 잔뜩 생기고,

ㄹㅇ 귀찮다.

 

게다가 미친 세입자 하나 들어오면

그만한 개고생이 없다.

 

서비스직은 미친 손님 한 번 보고

쌩까면 그만이지만

 

미친 세입자는

내 재산을 난도질해놓고

배 째고 있어서 무시할 수도 없다.

게다가 법의 보호까지 받는다.

 

누가 부동산 임대를 불로소득이라 했는가?

 

임대업은 그 무엇보다 강력한 정신노동 + 육체노동이다.

 

왜 육체노동도 들어가느냐?

 

가끔 집을 난도질해놓고 잠적하는 놈들때문에

집을 수리해야하는 일이 생긴다.

사람을 부르면 비싸기때문에

도배나 몰딩작업 전기작업 정도는 스스로 (해야만) 한다.

월세를 높여 받기 위해 보증금을 코딱지만큼 받아둔 게 실책이었다.

그렇다고 보증금을 많이 받으면

월세가 너무 낮아지고 공실 기간이 길어지기때문에 어쩔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세입자가

보증금 이상의 개짓거리를 해놓고 잠적하면 답이 없다.

 

매우 ㅈ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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