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록/필리핀

보니파시오 글로벌 시티 #2 (BGC, 2019 마닐라 여행기 - 17)

Page T 2022. 7. 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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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비에서 조금 쉬다가 밖으로 나왔다.

부촌이라서그런지 서양인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아침의 BGC 거리

BGC는 확실히 여느 필리핀 지역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깔끔하게 정돈된 보도블록과 도로,

돈 달라고 따라붙는 길거리 부랑자들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산책길,

등록금 연에 1~2천은 거뜬히 넘어보일 것 같은 국제학교,

화려하게 꾸며져있는 호텔 및 맨션,

온갖 브랜드와 식당이 입점해있는 쇼핑몰 등등등

전망 좋아보이는 카페를 찾아가는 중...

'여기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상상을 하는데

마침 맨션에서 사람들이 줄줄이 나오고 있었다.

부러운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잠시 하다가

BGC 분위기나 즐기자는 생각으로

근처 카페에 갔다.

카페에서 한 3~4시간 정도 머물다가

BGC 야경도 볼 겸 저녁도 먹을 겸 해서 다시 밖으로 나왔다.

몰, 레스토랑, 빌딩 사무실에서 비추는 인공 불빛들이었지만

인공 불빛은 또 그것대로 아름다웠다.

BGC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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