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록/필리핀

마카티 살세도 마켓(Salcedo Market, 2019 마닐라 여행기 - 18)

Page T 2022. 7. 1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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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티에 살고 있는 친구와

살세도 마켓(Salcedo Market)에서 만나기로 했다.

 

살세도 마켓은 매주 토요일 아침~낮 시간대에

잠깐 열렸다가 닫히는 야외 마켓이다.

시장 규모는 약간 넓은 학교 운동장 정도다.

그렇게 큰 규모는 아니지만

필리핀 본토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들여온 상품 구매가 가능하고

음식도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서

꽤 인기가 있는 장소다.

 

실세도 마켓에 직접 가보면

다양한 국적의 판매자들이

본인들 나라의 전통 음식 및 상품을 펼쳐놓고

호객행위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살세도 토요 마켓 위치

나는 이 날

내가 머물고 있는 숙소에서 살세도 마켓까지 걸어갔는데

이른 아침인데도 너무 더워서

중간에 맥도날드에 들러 잠깐 쉬는 시간을 가졌다.

 

필리핀은 마닐라 기준 보통 7~9월이 우기,

12~4월이 건기인데,

12~2월은 상대적으로 시원한 건기,

3~5월은 더운 건기로 본다.

즉, 3~5월이 진정한 필리핀의 여름이라고 보면 된다.

(내가 여행한 기간은 19년 3~4월)

살세도 마켓 입구

이른 아침이었는데도 살세도 마켓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일단 들어가자마자 음료수부터 사 마시고 천천히 가게들을 둘러보았다.

생활용품 등의 상품들보다는 즉석에서 팔고 있는 음식들에 더 큰 눈길이 갔다.

음식들을 쭉 둘러보면서 맛있어보이는 음식 몇 개를 고른 후,

마련되어있는 야외 테이블 자리에 앉아 친구와 아침 겸 점심을 먹었다.

살세도 마켓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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