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록/필리핀

몰 오브 아시아, 마닐라 베이(Mall of Asia, Manila Bay, 2019 마닐라 여행기 - 20)

Page T 2022. 7. 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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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 오브 아시아, 아침이라서 사람이 별로 없다

한 때 아시아에서 제일 큰 몰(Mall)로 명성이 높았던 몰 오브 아시아.(줄여서 '모아=MOA'라고도 부른다)

지금은 이란 몰(Iran Mall)과 사우스 차이나 몰(South China Mall)에 밀렸지만

아직도 전 세계 3위 규모의 몰로서

직접 가보면 그 규모에 압도당하게 된다.

몰이 워낙 크기때문에

몰을 전체적으로 둘러보려면 1박 2일 정도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닐라 베이와 MOA

과거 내가 필리핀에 머물 때, MOA를 즐기던 루틴은 이랬다.

[점심 즈음 MOA로 출발.

밥 먹고, 쇼핑, 영화, 게임, 스포츠 등을 즐기며 시간을 보낸 후,

해가 질 즈음 마닐라 베이(Manila Bay) 쪽으로 나옴.

마닐라 베이를 따라 주욱 늘어서있는 바(Bar)의 야외 테라스에서

노을 바라보며 저녁 시간을 즐김.]

이렇게 하면 하루가 뚝딱 지나갔다.

 

특히 각 바에 마련된 야외 무대에서

열정적으로 노래하고 연주하는 밴드들의 음악소리를 들으며

마닐라 베이의 야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자유롭다', '살아있다'는 느낌이 진하게 느껴지곤 했다.

 

여기서 더 무언가를 느끼고 싶은 사람들은

근처 카지노를 방문하기도 한다.

(근데 카지노는 여러가지 사건 사고가 많아서 비추한다.)

 

가끔 MOA에서 특별 이벤트를 하기도 하는데

불꽃놀이 축제(FireWorks Contest)를 할 때나

신년 이벤트(New Year's Evening Celebration)를 할 때

MOA를 방문하면 더 많은 것을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다.

 

나는 귀국행 비행기를 타러 공항으로 돌아가던 중에 MOA를 방문했던 거라서

MOA의 야경은 즐길 수 없었다.

MOA에서 점심을 먹고 스타벅스에서 쉬다가

그랩타고 공항으로 갔다.

아침의 마닐라 베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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