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록/일본

후쿠오카 - 후쿠오카 타워

Page T 2013. 7. 20.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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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이치 해변 바로 옆에는 후쿠오카 타워가 있었다.







입장료가 있어서 약간 고민되었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라고 생각하며 들어갔다.







타워 안은 대부분 철제 구조물로 되어있었다.

몇 층 정도는 사무실이나 상점으로 쓰일 줄 알았는데

1층과 전망대 빼고는 구경할 곳이 없었다.







미모의 엘레베이터 누나가 한국말로 뭐라고 설명을 해 주셨다.

발음이 안 좋아서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적극적으로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열심히 끄덕인 보람인지 사진 촬영도 흔쾌히 응해주셨다.

 

 

 

 

 

 

전망대는 남산 타워 전망대와 비슷했다.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망원경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돈을 내야했다.

 

 

 

 

 

 

그리고 빠지지 않는 자물쇠 낙서질...

자물쇠 크기와 색이 일정하고 가지런히 정렬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었다.

 

또 마침 이 곳에서

같은 배를 타고 여행 왔던 분들을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모두 한결같이 하는 말이 '사람 너무 없다' 였다.

 

후쿠오카 타워도 마찬가지로 사람은 별로 없었고

우리들은 후쿠오카 타워를 '사람 없는 남산타워'라고 정의하는 것에 모두 동의했다.

 

그리고 타워를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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