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잡설

의사 말 한마디로 집 날아감.

Page T 2015. 1. 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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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팔렸다.

 

병원비 대려고 집까지 팔아야하다니 하.....

 

꼴에 의사라고 불리는 그 놈

제대로 진단만 했어도,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다.

 

의학 쪽에는 아무런 지식이 없는 나랑 어머니가 봐도

분명히 심각해보이는 발 이었는데,

'검사 한 번 해보고 치료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간청하니

그 놈은 '엣헴엣헴 이것은 단순 멍입니다.' 하면서 허세를 부렸다.

 

막상 상태 심각해지고

수술 들어가야겠다면서 하는말은

'정말 이렇게 되었네요. 흐음~ 이런 일도 있네.'

하면서 사진만 존나 찍는다...

 

그냥 의사 그만 두고

사진관에서 알바나 하면 안되겠니...?

 

그 놈이 의사 자격이 없든 당장 면허 정지시켜야 할 돌팔이 꼴통이든..

어머니와 나는 의사가 아니였고,

때문에 '의느님 말이 맞겠지...' 착각하며

의사가 하라는대로 했고,

3 개월 차 병원비가 1억 5천 나왔다.

의료 보험 공제해서 6000만원만 내도 되는건 불행 중 다행.

 

또,

이런 사람 장애등급 안내주면서

사지 멀쩡한데 장애등급 받으려고

침대에 누워서 연기대상급 쇼하는 나이롱 환자들에게는

빛의 속도로 장애등급 내주는

보건복지부와 동사무소 사회복지과 클라스는

대형 대학병원 클라스에 지려버린 나를

한 번 더 지리게 만듦.

 

병원이랑 보건복지부랑 쌍쌍이 다 불질러버리고 싶다.

사회복지과로 할아버지들이 똥물을 들고가는지 이해가 간다.

 

딱 봐도 분명 혜택 받아야 할 사람은 나인데

저기 사지 멀쩡한 연기대상 놈 한테는 돈 퍼주면서

나한테는 법 들이밀며 씹선비질을 하니까

빡이 안칠수가 없는 것이다.

 

맞아 그리고 그저께는

드라마 촬영한다고 병원 들어가는 길도 통제했다지?

길막한놈이 병원 관계자인지 드라마 촬영 스탭인지는 몰라도

우선순위가 뭔지는 좀 알고 세상 살았으면 좋겠다.

 

휴...

 

퉤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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