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록/한국

부산 - 국제여객터미널

Page T 2012. 12. 2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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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 시장을 나와 국제 여객 터미널로 가는 길



롯데백화점을 포함한 복합 쇼핑 센터가 있었다.

몰이든 백화점이든 어느곳이나 비슷하겠지만

그래도 뭐 신기한거 없을까 하고들어가 보았다.

물품을 판매하는 종업원의 말투 외에

크게 다른것은 없었다.






쇼핑몰을 간단하게 한 바퀴 돌아보고 나와서

국제여객터미널 방향으로 걸어갔다.

중간에 또 다른 여객 터미널인

부산항 연안 여객 터미널이 있었다.







건물 뒤편에는 타이타닉같이 생긴 배가

바다에 떠 있었다.







부산항 연안을 따라 쭉 내려오니

드디어 보이는

국제여객터미널 입구







큰 대문을 들어와

탑승 수속을 하는 입구로 걸어갔다.








건물 내부는 그다지 넓지 않았다

한쪽으로는 탑승 수속을 담당하는 선박회사 매표소가 몇 개 있었고

반대편으로는 부산여행 안내소, 편의점, 여행사, 분식점, 로밍을 도와주는 통신사가 

조그마한 부스로 자리잡고 있었다.

난 뉴카멜리아 호를 타기로 했는데

사진을 보니 길에 오다가 본 배 만큼은 큰 것 같아서

안심이 되었다.








2층에도 간식거리를 파는 곳이 있었다.

저녁시간 때가 되니 다들 정리하고 나가는 모습이었다.








1층에서 승선권을 받아 

2층으로 올라가서 출국 검사를 하였다.

사람들은 탑승 수속 시각이 되니

어디에서 있다가 왔는지 갑자기 

우글우글해졌다.

이 분들과 나의 목적지는 후쿠오카

수속은 19시 30분

탑승 후 출항시각은 22시 30분,

도착시각은 다음날 아침 7시 00분.


다 괜찮았지만

수속하고 탑승하기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지루하고 오래걸렸다.

친구들과 오거나 단체로 왔다면 몰라도

책 읽는것도 한두번이지

혼자서 몇시간동안 앉아서 기다리자니

좀 지겨웠다.

만약에 나중에 또 혼자오게 된다면

필히 영화나 드라마를 꽉꽉 채워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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