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8] Excel 계산작업 - NPV 함수

재무관리 첫수강 F, 재수강 D+를 맞은 저로서

재무함수를 설명한다는 것은 상당히 힘겨운 일입니다.

디테일한 재무관리적 개념이

여러분이 원래 알고 있는 것과 달라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NPV를 이해하기 위해서 다시 앞에서 배운 PV(현재가치)에 대하여 잠깐 설명드리겠습니다.

제가 100만원을 투자했습니다. 

그리고 1 년 뒤에 100만원을 벌었습니다.

그럼 본전치기를 한 것일까요?

내가 100만원을 투자했을 당시에

은행 연이자율이 0%였다면 본전치기 입니다.

하지만 , 은행 연이자율이 2%였다면 2 만원 손해입니다.

그 당시 100만원을 투자하지 않고, 그냥 은행에 집어넣었다면

일 년 뒤 원금 100만원에 추가적으로 이자 2만원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즉, 은행 연이자율이 0%라면

현재 100만원과 1 년 뒤 100만원은 가치가 같습니다.

이자로 받을 돈이 없기 때문입니다.

은행 연이자율이 0%라면

현재 102만원과 1 년 뒤 102만원도 역시 가치가 똑같을 것입니다.

1 년 뒤에 이자로 받을 돈이 역시나 마찬가지로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1 년 뒤 102만원을 현재로 끌어와도

그 102만원의 현재가치는 변함없이 102만원이 됩니다.

그런데 은행 연이자율이 2%라면

현재 100만원의 가치는 1 년 뒤 100만원이 아니라 102만원이 됩니다.

왜냐하면 1 년 뒤 이자로 100만원의 2%인 2 만원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1 년 뒤 102만원을 현재로 끌어와 가격을 계산하면 100만원이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은행 연이자율 2%일 때

지금으로부터 1 년 지난 시점에 있는 102만원의 현재가치는 100만원이 됩니다.

즉,

은행 이자율이 0%일 때

1 년 뒤 102만원을 받을 수 있는 수표의 현재 가격(=현재가치)은

102 만원이고

은행 이자율이 2%일 대

1 년 뒤 102만원을 받을 수 있는 수표의 현재 가격(=현재가치)은

100 만원 이라는 것입니다.

이렇든 은행 연이자율에 따라 금액의 현재가치가 100만원도 됐다가 102만원도 됐다가 합니다.

이렇게 현재가치를 좌우하는 은행 연이자율을 다른말로 할인율이라고 부릅니다.

이 할인율이 바로 NPV 함수의 첫번째 인수인 rate 입니다.

NPV 함수의 인수는 rate 와 value로 나누어집니다.

rate는 미래에 갖게될 금액을 현재가치로 나타내기 위한 인수. 즉, (연)할인율 입니다.

value는 (-)마이너스 value와 (+)플러스 value가 있습니다.

(-)마이너스 value는 투자금액을 의미하고 

(+)플러스 value는 투자 후 회수하게 될 금액을 의미합니다.

value는 value1, value2, value3, value4, ... 계속 작성할 수 있고

value와 value 사이는 1 년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현재 연할인율은 4%이고 

제가 100원을 어떤 사업에 투자하여

첫 번째 연도에 20원

두 번째 연도에 30원

세 번째 연도에 40원 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시다.

빨간 박스가 계산식 파란 박스가 추출된 값입니다.

NPV를 계산하니 100원 투자해서 3년 하고 접을거면 

17원 허공에 버리는 것과 똑같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즉, 내가 3년을 바라보고 계획한 사업의 현재가치는 -17원 이라는 것입니다.

이 사업은 하면 안됩니다.

다시 예를 들어,

사업을 5년 정도 하기로 하고 

네 번째 연도에는 50원

다섯 번째 연도에는 60원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해 봅시다.

수식과 추출된 값입니다.

5 년을 바라보고 계획한 사업의 현재가치는 72원으로 상당히 괜찮습니다.

이런 식으로 NPV 함수를 통해 내가 하고있는 사업이나 투자가 정말 적절한 것인지 아닌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