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잡설 316

아... 전동킥보드 사고싶다.

현재 눈독들이고 있는 것은샤오미 나인봇 MAX G30LP그리고 난로봇 D4+ 다. 원래는 랑케레이시 전기자전거(TX750)를 사려고 했는데요즘 비 오는 행태를 보니 전기자전거는 아닌 것 같다.왜냐하면 나는 쉬는 날 카페를 자주 가는데괜히 전기자전거 타고 카페 가서전기자전거 밖에 세워뒀다가갑자기 비 내리면전기자전거 망가질 것 같다.한두푼도 아닌데 그렇게 허무하게 전기자전거를 망가뜨릴 수는 없다.그렇다고 카페 안으로 전기자전거를 갖고 들어갈 수도 없다.예전에 아는 형이 전기자전거를 카페 파스꾸찌 안으로 갖고 들어가려고 했는데(왜냐하면 1,000만 원 짜리 전기자전거여서 밖에 놔두고 있기 불안했다.)직원이 자전거 갖고 들어오면 안 된다고 막았다.사정 설명한 후에 겨우 갖고 들어올 수는 있었지만그 때 생각해보면..

일상생활/잡설 2020.08.10

현재 논란중인 뒷광고, 악질/준악질/얌체 유튜버로 분류해본다면?

현재 뒷광고때문에 논란이 되는 유튜버들이 상당히 많다. 하지만 논란이 되는 유튜버들 모두가 악질적이지는 않은 것 같다. 그래서 뒷광고로 논란이 되고 있는 유튜버들을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해보았다. (개인적인 분류임) 1. 악질 유형 내 돈 주고 내가 샀다고 시청자들에게 공공연히 떠벌이고 다녔는데 실상은 업체에게 광고비 뒷돈 받은 유형 -> 쉴드 불가다. 유죄 땅땅! 2. 준악질 유형 정확히 '광고'라고 말해야 했으나 광고인 티를 내지 않은 유형 악질 유형과 다른 점은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는 드립을 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예1) 스트리밍 방송에서는 광고라고 말을 했으나 업로드 된 유튜브 영상에서는 광고라고 언급한 부분을 편집함. 유튜브 영상에서는 광고임을 알리는 어떠한 문구나 내용도 찾아볼 수 없..

일상생활/잡설 2020.08.06

번 아웃일까?

분기 단위로 번아웃(Burnout syndrome) 비스무리한 현상이 발생한다. 번아웃이라고 할 정도로 뭔가를 열정적으로 한 건 아니니까 번아웃이라고 단정짓기는 좀 그렇긴 하다. 그래도 아주 나태하게 살지는 않았기 때문에 번아웃이라고 생각해줘도 되려나...? 흠... 아무튼 현재 내 상태는 '무기력'상태다. '무기력'상태인데다가 인후통까지 겹쳤다. 인후통때문에 먹는 약이 있는데 수면제가 들어있다. 의사선생님이 "먹으면 조금 졸릴거에요" 했는데 조금 정도가 아니다. 약 먹고 나면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비틀거린다. 졸려서; 그래서 요즘 집에 있을 때면 대부분 기절 상태다. 쉬는 날이면 카페에 가서 미래 계획도 짜고 일정 정리도 하고 했는데 요즘에는 다 내팽개쳤다. 침대에 몸이 붙어서 안 떨어진다. '이러..

일상생활/잡설 2020.08.04

취업이란

"돈 없는 집안 자식이 돈 있는 집에 가서 내 노동력과 능력을 파는 것이 취업입니다" 취업, 창업, 프리랜서를 병행하고 있는 입장에서 나에게 제일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주는 것은 역시나 취업한 회사에서 나오는 월급이다. 하지만 가끔 사장이 월급 조금 주려고 꼼수부리는 거 보면 좀 기분이 그렇다. 돈만 많으면 돈 몇 푼에 빈정상할 일도 없을텐데 씁쓸하구나 얼른 사업이 잘 돼야 이런 꼴도 안 볼 텐데... 이꼴 저꼴 안보는 쾌적한 삶을 살고 싶다. 제발ㅠㅠ 빨리ㅠㅠ

일상생활/잡설 2020.07.29

블로그 방문자 수 1000명 돌파!

오오... 얼마만에 보는 천 단위인가...? 오랜만에 큰 단위를 봐서 기쁘다. 1,000명 넘은 김에 올해 안에 방문자 수 10,000명도 넘겨봤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근데 10,000명을 넘기려면 네이버 데이터랩, 구글 트랜드같은 데이터 자료를 참고해서 최신 이슈를 올리든지, 아니면 유명 연예인 가십거리를 올리든지, 이런 식으로 해야할 거 같은데 이런 방법은 내 취향에 그렇게 맞지는 않는다. 아냐... '한번 해볼까?' 싶기도 하다. 이렇게 이슈몰이 하는 사람들이 블로그로 돈 많이 번다는 소리를 어디선가 들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사람들이 다 유튜브로 몰려가면서 블로그가 약간 블루오션이 된 느낌이기는 하다. 나도 가끔 유튜브 검색하다가 짜증나서 블로그 검색으로 돌리는 경우가 있다. 글로 읽으면 빨리 ..

일상생활/잡설 2020.07.19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2기가 드디어 나왔다!

2기는 26화부터 50화까지이며(*1기는 1화~25화) 파트1(26화~38화)과 파트2(39화~50화)로 나누어진다. 파트2는 2021년 1월에 방영될 예정이다. 1기 때는 런타임이 1화당 약 50분이었는데 2기는 1화에 약 30분으로 길이가 줄은 것 같다. 아쉽다. 또... 렘쨩을 스토리상 당분간 볼 수 없다는 것도 아쉬운 점이다. 주마등처럼 스바루의 기억 속에서 잠깐 스치고 지나가는 게 전부일 듯 하다.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EMT...!

일상생활/잡설 2020.07.12

디지털 노마드 프로젝트 시작!

프로젝트라고해도 별거 없다. 내가 원격으로 얼만큼 돈을 벌 수 있을지 실험하고 결과를 저장하는 카테고리라고 할 수 있겠다. 여기서 원격이라 함은 외국에서도 진행이 가능한 원격이다. 예를 들어 유튜브는 한국에서도 진행이 가능하다. 금융투자도 마찬가지로 국내외 관계없이 동일하게 진행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웹출판 등등 숨겨진 디지털 노마드가 가능한 일거리들이 꽤 있을 것이다. 이런 일들을 찾아서 외국에서도 돈 벌어먹고 살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싶다. 왜냐하면 한국에서'만' 살기에는 너무 심심하니까? ㅎㅎ

일상생활/잡설 2020.07.06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망가진 제품이 도착했다 (feat. 분쟁조정)

카메라 보호 유리가 깨지는 대참사(관련 글 보기)를 경험한 이후 휴대폰 보호를 위해 휴대폰 범퍼 케이스, 액정 보호 강화유리, 그리고 카메라 강화유리를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매했다. 5월 31일에 구매했는데 제품이 6월 18일에 도착했으니 거의 3주가 걸렸다. 배송 기간이 3주 정도 소요된 건 괜찮다. (오히려 예상보다 빨리 도착했다.) 그런데... ㅅㅂ 파손제품이 왔다. 액정 보호 강화유리 제품이 깨진 상태로 도착한 것이다. 게다가 카메라 강화유리는 유리가 아닌 플라스틱이었다. 분명히 "강화유리"라는 설명을 보고 구입했는데 포장지 안에는 흐물흐물한 플라스틱이 들어있었다. 게다가 카메라 구멍도 안 뚫려있었다. ... 황당해서 알리익스프레스에 접속하여 분쟁 및 신고 버튼을 누르고 해당사항을 알렸다. 파손된..

일상생활/잡설 2020.06.20

처음으로 뽐 쿠폰을 받아봤다

뽐뿌 눈팅을 하다가 궁금한 점이 생겨서 오랜만에 질문 글을 남겼는데 뜬금없이 그 글이 'HOT 게시글'이 되었다. 'ㅎㅎ 별게 다 HOT 게시글이 되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뽐뿌 눈팅을 하고 있는 도중 내 쪽지함에 새로운 쪽지 알람이 떴다. '내 질문 글에 누군가 친절하게 쪽지로 답을 해 준 걸까?' 기대하며 쪽지함을 열어보니 '뽐쿠폰이 발급되었다'는 알람 메시지였다. 뽐뻐 생활 어언 9년 가까이 되었지만 뽐쿠폰이라는 게 있다는 걸 지금에서야 알았다. 작성 글이 HOT 게시글 등이 되면 뽐쿠폰을 주는 것 같았다. 내가 받은 뽐쿠폰은 1매였다. '꼴랑 1매로 누구 코에 붙일 수나 있을까?' 생각하며 쿠폰 사용처를 알아봤는데, 오! 뽐쿠폰 1매로 편의점 금액권 1천 원권을 살 수 있었다. 난 끽해야 뽐뿌..

일상생활/잡설 2020.06.06

갤럭시 S10e 카메라가 깨졌다?!

나에게는 휴대폰을 던지는 나쁜 습관이 있다. 단단한 곳에 집어던지는 건 아니고 침대 메트리스 등 푹신하다 싶은 곳에 무심결에 '툭' 던져놓곤 한다. 저번 주에도 아무 생각 없이 휴대폰을 침대 메트리스에 '툭' 던졌는데 던져진 휴대폰 쪽에서 심상치않은 소리가 났다. '이게 무슨 소리지?' 불안한 마음으로 휴대폰을 살펴보니 아뿔싸! 카메라 쪽이 박살나있었다. 'ㅈ됐다...'라는 생각을 하며 카메라 앱을 실행해보니 화면이 나오기는 나오는데 깨진 유리때문인지 매우 흐리게 보였다. '정말 ㅈ됐다...!'라는 생각을 하며 갤럭시 S10e 카메라 수리비가 얼마인지 검색해보았다. ₩141,000 '아...ㅆ...' 한숨을 푹푹 내쉬며 삼성 서비스 센터로 갔다. 서비스 센터 기사님은 카메라 쪽을 잠깐 확인한 후 작은 펜..

일상생활/잡설 2020.06.04

4차 산업혁명은 정말 혁명일까?

# '산업혁명'의 정의 1차 산업혁명 18세기 영국을 중심으로 시작된 산업혁명. 기계가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함 (증기기관이 대표적) 2차 산업혁명 전기 에너지 기반의 대량생산 혁명 1914년 헨리포드가 자동차 공장에 컨베이어 시스템을 도입하여 대량생산을 통한 원가 절감을 실현. 3차 산업혁명 컴퓨터와 인터넷 기반의 지식정보 혁명 2차 산업혁명은 '그래도' 인간이 기계부품을 다루었다면, 3차 산업혁명은 컴퓨터를 통해 공장이 자동화됨 앨빈 토플러는 이를 '제3의 물결'이라고 명명함. 4차 산업혁명 IoT(사물인터넷), CPS(공장이 마치 하나의 인간이 된 것처럼 움직임),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혁명 2016년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최초로 언급됨 3차 산업혁명이 IT(Information Technology)..

일상생활/잡설 2020.05.15

HP elite x2 1012 G1 2 in 1 키보드 30만 300원

HP elite x2 1012 G1 Travel Keyboard 깜빡거림 A, S, D 벗겨진 거 보소... HP elite x2 1012 G1 2 in 1 노트북이 계속 말썽이다. 이런 일이 생긴지 1년도 안 지났는데 이번에는 키보드가 깜빡거리며 먹통 상태가 되어버렸다. 수리가 될까 싶어 HP 공식 서비스 센터를 찾아가니 수리 불가능하고 교체만 가능하다며 키보드 값으로 30만 3000원을 내란다. 미친... 4년도 더 지난 노트북 키보드를 누가 30만 원 주고 사냐? 3년 된 노트북 부품 없어서 못 고친다는 한성컴퓨터 AS센터만큼 황당한 놈들이다. 보니까 이베이에 똑같은 키보드(단, 아랍어 자판임) 4만 원에 팔고 있어서 샀다. 일단은 블루투스 키보드로 연명하고 있어야 겠다. HP 진짜... 후...

일상생활/잡설 2020.04.15

코노스바 팬 전국적으로 조롱당하는 중 ㅠㅠ?

최근 위 코노스바(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관련 게시글이 디씨 외 다른 커뮤니티로 퍼졌는데 다른 커뮤니티에서 댓글로 씹덕이니 뭐니 하면서 엄청 조롱하더라(아닌 경우도 있었지만) 코노스바 정도면 작붕이라고는 하지만(작붕이 매력임) 이세계물 탑 티어 안에 드는 수작 아닌가? (이세계물 자체가 씹덕물로 분류되는걸까?) 단지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을 본다는 이유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조롱당하는 세태라니! 좀 씁쓸하다. '코노스바'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너의 이름은'처럼 최상급의 작화를 보여주거나 대중적인 감성을 사로잡는 애니메이션은 아니지만, 킬링타임용으로는 손색없는 애니메이션이거늘... ...ㅠㅠ 라노벨류 애니메이션은 항상 이런 꼴을 당하는 듯 하여 아쉽다.

일상생활/잡설 2020.02.11

네고'충'한테 쌍욕할 뻔 했다

요즘 중고나라에서 중고 물건 정리하고 있는데 신박한 놈이 나타났다. 약 4만 원 정도에 샀던 운동기구를 1만 원에 내놓은 게 있었는데 다짜고짜 문자로 '1000원에 살게요. 어디에요?' 이러는 거다. '??? 만 원에 팔고 있는데요?' 라고 답장하니까 '그럼 어디까지 네고 가능하신데요?' ㅇㅈㄹ;;; 그래서 그냥 차단했다. 뭐지...? 지 딴에는 이걸 '거래의 기술', 뭐 그런 종류로 생각하고 있는 건가? 별 미친놈을 다 보겠네;

일상생활/잡설 2020.02.09

옛날 다이어리 다시 읽기

예전에 작성했던 다이어리를 다시 읽어보니 나름 건져낼 내용들이 꽤 있었다. '그 때는 이런 좋은 생각과 행동을 했었는데 지금은 왜 이러고 있지?' 현재를 반성하게 되는 부분도 있었고 당시에는 심각하게 고민했던 부분들이 지금 와서는 고민거리도 아닌, 대수롭지 않은 일이 되어버린 경우도 있었다. 근데 대수롭지 않아진 부분보다는 반성하게 된 것들이 더 많았다. 왜 나이가 들수록 더 좋아지지는 않고 나빠지는 걸까? 단지 과거가 미화되어서 '내 과거 모습이 더 나았다.'고 느끼는 것 뿐일까? . 생각해보면 과거에 아무 것도 모르던 때 보다 나아진 부분이 확실히 있기는 하다. 사기꾼들 걸러내는 방법이라든지, 시간 컨트롤 부분이라든지, 음... 각종 투자 방법이라든지(수익률은 논외로 하고...), 사업하는 방법이라든..

일상생활/잡설 2020.02.08

코노스바 극장판 보러 갈까...말까...

드디어 내일 한국에서 '이 멋진 세계의 축복을(약칭: 코노스바) 극장판'이 개봉된다. 메가박스에서만 개봉된다. 메가박스는 이런 특별 개봉을 자주하는 거 같다. 최근에 러브라이브 응원상영도 그렇고 예전에 뱅드림 필름라이브같은 것도 그렇고... 메가박스 고위직에 성덕(성공한 덕후)이 있는 게 틀림 없다. 여하튼 코노스바 1기와 2기를 재미있게 봐서 극장판도 얼른 보고 싶은데, 문제가 하나 있다. 내가 사는 곳 근처 메가박스 상영관이 너무 조그맣다. 좌석이 약 60 좌석밖에 안 된다. 극장판을 보는 것은 좋지만 막 낑겨서 보는 건 싫다. 게다가... 이런 곳에 종종 출몰하는 특이한 성격을 가진 분들이 계신데 그런 분들과 붙어있으면 여러모로 영화에 집중하기가 힘들다. 예전에 CGV에서 일곱개의 대죄 극장판 할 ..

일상생활/잡설 2020.02.05

약속을 안 지키는 사람들

나는 유튜브 채널을 하나 운영했었는데 그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약 15만(총 조회수 약 9,000만)을 보유한, 당시만 해도 중형 급 정도는 되는 유튜브 채널이었다 (당시라고 해봤자 1년 전 이지만...) 그리고 나는 이 채널의 월 수익 인증샷을 내 인스타에 한 차례 업로드 한 적이 있다. 인증샷을 올린 이유는 변변한 직업이 없다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무시를 당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친구(?) 하나가 지 '월급 3-400 벌고 성과급 나오면 월 7-800도 찍는다'고 자랑하면서 '내가 (변변한 직업도 없는) 너라면 자살했을지도 모르겠다'는 개미친 소리를 주기적으로 해댔기에 짜증도 나고 억울하기도 하고 해서 인스타에 유튜브 수익 인증 사진을 업로드 한 것이다. (정작 그 친구(?)와는 인스타 팔로우 사이도 ..

일상생활/잡설 2020.01.23

내일배움카드 쓸모가 없어졌다

지금까지 내일배움카드 쏠쏠하게 잘 써먹었는데 이제는 쓸모가 없어졌다. 내일배움카드 무료과정이 모두 사라졌기 때문이다. (취업성공패키지1은 무료 수강 가능하다고 함.) 작년까지는 근로자카드를 사용하더라도 IT업종이나 세무, 회계 업종 등 많은 분야에서 무료 수강이 가능했는데 이제는 전 과정 '자부담'이 들어간다. 예를 들어 옛날(2019)에는 10만 원 짜리 강좌가 무료였다면 이제(2020)는 카드를 사용하더라도 4만 원 정도는 내가 내야 한다는 소리다. '돈 얼마 내는 거 갖고 쫌팽이스럽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내가 지금까지 내일배움카드를 이용하여 학원을 다녀 본 결과 강사의 질이 좋은 경우는 정말 손에 꼽았다. 공짜로는 그냥 저냥 다닐 수 있지만 돈 내고는 다니지 못할 퀄리티를 지닌 강의들이 ..

일상생활/잡설 2020.01.21

주예지 수학강사, 용접공 발언

최근, 주예지라는 수학 강사가 이슈였다. 인터넷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을 하다가 "수학 가형 7등급 맞을 거면 용접 배워가지고 호주 가야 된다"는 발언을 했단다. 주예지 강사의 이 발언은 직업 비하 논란으로 불거졌고, 주예지 강사는 결국 사과 영상까지 게제해야 했다. 주예지 강사의 발언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인다면 "너는 수학 가형 7등급 받는 빡대가리니까 공부하지 말고 용접이나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주예지 강사의 발언은 마치 '용접공 일은 수학 가형 7등급 받는 빡대가리가 하는 일'처럼 여겨진다. 공부에 재능이 없다면 일찍이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려 본인의 적성을 찾는 게 현명한 일이지만 주예지 강사의 발언은 이런 취지의 발언도 아니다. 주예지 강사는 단지, 수학 가형 7등급..

일상생활/잡설 2020.01.15

그냥 네이버 빨리 망해라

구글로 검색엔진을 바꾼지 꽤 오래 됐지만 가끔 네이버로도 검색할 때가 있다. 근데 이놈의 네이버는 검색할 때마다 상태가 점점 안 좋아지는 거 같다. 뭐 검색하려고 하면 제대로 된 정보는 안 나오고 죄다 블로그 광고 뿐이다 스트리밍 불법 사재긴가 그것만 잡지 말고 네이버 블로그 광고도 때려잡았으면 좋겠다. 네이버 블로그 광고나 불법 다중 스트리밍이나 검색 생태계를 흐리는 건 매한가지 아니겠는가.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도 문제가 많다.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서는 특히 토스(TOSS), 이 놈들이 제일 악질이다. 토스(TOSS)에서는 토스 퀴즈를 풀면 돈 준다는 명목으로 이용자들한테 네이버 특정 검색어 검색을 유도하는데 이것 때문에 맨날 실시간 검색어에 이상한 광고 제품들만 올라와있다 엄연히 따지..

일상생활/잡설 2020.01.07

사업 한다고 나댄지 6년 차

사업한다고 오도방정 떨지 말고 닥치고 회사만 다니면서 일년에 2000만 원 씩만 모았어도 1억 2천 만 원. 1억 2천 만 원 이면 대출 안 끼고 오피 투자 가능 지속적 소득 최소 달에 50~60가능 하지만 현실은 대출 끼고 오피 투자 하여 현재 지속적 소득 -60 생활비가 별로 나가지 않아서 다행이지 월세다 뭐다 해서 생활비마저 빠듯했으면 말 그대로 저축 없는 하루살이 인생. 지금은 그래도 한 달에 몇 만 원이라도 저축함... 하지만 패스트 푸드 점에서 햄버거 세트 사먹는 것도 손 부들거리며 사먹어여 함. (쿠폰 신공 사용하면 손 떨림 방지 가능) 매주 사는 1천원 어치의 로또에 희망을 걸어볼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 악!

일상생활/잡설 2019.11.21

친구가 연예인 동생이랑 결혼했다

나의 몇 안되는 절친 중 하나인데 결혼식 전 까지 친구 와이프가 연예인 동생이라는 건 전혀 모르고 있었다 결혼식에는 엑소 맴버도 오고 슈퍼주니어 맴버도 오고 동방신기 맴버도 왔다 사생팬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와이프의 신상을 비밀에 부친 거 아니냐고 하던데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실제로 사생팬 몇 명이 대포카메라 들고 들어와서 사진 찍다가 경호원에게 저지당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비밀이 잘 유지된 덕분인지 소규모의 사생팬들을 제외하고는 꽤 조용하게 결혼식이 진행됐다 축가는 엑소의 첸이라는 분이 불러줬다 얼굴도 잘생기고 노래도 엄청 잘 하더라 역시 연예인은 괜히 연예인이 아닌 것 같다 내가 마지막으로 가까운 거리에서 본 연예인은 2005년 여의도 거리를 걷다가 우연히 마주친 현영이 마지막이..

일상생활/잡설 2019.11.19

다시 토익을 준비해야 할 때가 왔다

다시는 치르지 않을 것 같던 토익 시험인데 미래에는 뭘 먹고 살아야 할까 고민하다가 왠지 조만간 다시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시험 시간이 2시간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2시간 동안 앉아있어야 한다니... 벌써부터 엉덩이가 저려온다 그래도 최소한 700, 최대한 900 점은 넘겨야 토익 점수가 쓸모있을 테니 공부부터 해야겠지... 요즘은 과거와 다르게 영어를 잘하는 중,고,대학생들이 많아서 솔직히 700점은 넘을 수 있을지 걱정이다. ㅠ.ㅠ 접수비도 비쌀텐데 한방에 끝내자!

일상생활/잡설 2019.11.16

근로자 카드로 뭘 배우지

정부 지원 근로자 카드, 현재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1. 전산회계 : 매형 도와주기 가능(물론 실무연습이 필요하겠지만...) 2. 캘리그라피 : 디자인 감각을 키우고 싶은데 캘리그라피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3. 중장비 : 나중에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음 4. 파이썬 : 그냥 요즘에 유행이니까(R, 코틀란도) 5. 바리스타 or 라떼아트 : 옛날부터 해보고 싶었음

일상생활/잡설 2019.11.14

이번 겨울 여행은 보라카이로 가려고 한다

필리핀으로 방문학생도 다녀오고 (고등학교 때) 교환학생도 다녀오고 (엄밀히 따지면 방문학생이지만...) 비즈니스 트립(?)도 해보고 여러 가지 이유로 필리핀에 많이 왔다 갔다 했지만 특별하게 어느 곳을 여행해 본 경험은 거의 없다. 교환학생 시절에 같은 교환학생 친구들과 민도르 섬에 가본 게 전부다. (대신 메트로 마닐라, 특히 퀘존 시티 주변은 많이 돌아다녀서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오롯이 여행만을 위한 필리핀 방문을 해보려고 한다. 기간은 3박 4일에서 4박 5일 정도, 자유 여행 혹은 반패키지 여행으로 생각 중이다. 세부랑 아직 고민중이기는 한데... 어디로 갈지 확실하게 정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찾아보고 비교해봐야 할 듯 하다.

일상생활/잡설 2019.10.31

최악의 달, 10월

10월은 최악의 달이었다. 9월 말 부터 슬럼프의 느낌이 나더니 10월은 전체적으로 좀 심각하다 싶을 정도로 큰 무력감과 우울감에 빠져있었다. 1년에 한 2번 정도는 이런 현상을 겪는 것 같다. 이게 빨리 빠져나오면 좋은데 이 슬럼프 현상이 길게는 한 달이 넘어갈 때도 있다. 1년의 1/6이 '무력감 및 우울감으로 인한 슬럼프'로 낭비된다는 말이다. 감정의 구덩이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자세교정, 운동, 힘이 되는 글 및 영상클립 감상 등등 나름 매년 노력을 기울이고는 있는데 감정을 컨트롤하기가 그렇게 쉽지가 않다. 혹자는 '사람을 만나라'고 하는데 지금까지는 사람을 만났을 때, 슬럼프는 더 심해졌다. 좋은 사람을 만나면 또 다르겠지만, 아직까지 그런 귀인을 찾지 못한 듯 하다. 아쉬울 따름이다.

일상생활/잡설 2019.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