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잡설 316

슬럼프가 왔었다

할 일은 많은데 하기 싫고 무기력해지는 느낌을 많이 받는 요즘이었다. 그래서 해야 할 일 몇 개를 계속 띵가묵고 있었다.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서 '슬럼프 극복하는 법' 몇 개를 찾아보았다. 운동하기, 잠자기, 영화보기, 책 읽기, 샤워/입욕하기, 여행갔다오기 등 여러가지 방법이 보였다. 그 중에서 이번에 내가 시도한 방법은 '노래 크게 듣기'다 ㅎㅎ 이어폰으로 귀 막고 조금 큰 볼륨으로 '여자친구' 노래를 듣고있으니까 좀 힘이 났다. 다시 한 번 열심히 해보자!

일상생활/잡설 2021.02.19

시대가 필요로하는 역량

'시대가 필요로하는 역량이 무엇인가?'를 고찰하고 그에 맞는 사람이 되도록 해야한다. 예를 들어 '잘 먹는 사람'이 '잘 먹는 재능'으로 80년대에 성공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현대에는 '먹방 유튜브'를 통해 성공가도를 달리는 '잘 먹는 사람'들이 많다. 만일 '잘 먹는 재능'을 갖고 있는 사람이 80년대로 워프했다면 그 재능을 활용해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 80년대라는 시대가 필요로 하는 무엇 + 잘 먹는 능력 => ??? 이 '???'가 무엇인지를 캐치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2021년, 시대가 필요로 하는 역량 + 나의 재능 => ??? '???'를 찾아내는 자가 승리한다.

일상생활/잡설 2021.02.14

네이버 파파고가 선물을 줬다

파파고 짐(Papago Gym)은 파파고의 자동 번역 기능 향상을 위해 네이버에서 만들어놓은 페이지다. 예를 들어 개인이 파파고 짐에서 번역문을 수정하면 파파고가 수정된 자료의 정확도를 판단하고 수정된 자료가 쓸모있다면 파파고의 번역 알고리즘에 해당 자료를 집어넣는다. 개인이 문장을 수정하면 보상으로 파파고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꽝도 있었던 것 같다) 운 좋으면 네이버 포인트 100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근데 보통은 파파고 포인트만 나온다. 파파고 포인트는 사용처가 불분명하여 아직까지는 별로 쓸모있는 포인트가 아니다보니 인기가 없는 포인트다. 파파고 포인트가 일정 비율로 네이버 포인트로 변환이 된다면 좋을텐데 네이버 측에서는 그럴 생각이 별로 없어보인다. 실상이 이렇다보니 어떻게 보면 파파고가 개..

일상생활/잡설 2021.02.11

항문이 시원해지는 스위스 휴지가 무엇인지 드디어 알았다 (더러움 주의)

주의: 더러운 이야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보지 말 것 예전에 '국산 휴지가 아닌 스위스 휴지로 닦으면 항문이 시원해지고 소화가 잘 되는 것 같다'는 인터뷰 짤이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이 인터뷰 짤을 접한 사람들은 '맹목적인 외산 신봉주의가 극단까지 치달았다!'며 혀를 끌끌 찼지만 애초에 해당 인터뷰 사진은 조작된 사진이다. (원래는 우유 관련 인터뷰임) 나도 처음에는 위 짤이 원본인줄 알았기 때문에 뭐 저런 사람이 있나 황당함을 느꼈다. 그와 동시에 '항문이 시원하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하는 의문도 있었다. 그런데, 최근 한 가지 제품을 통해 항문이 시원하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알게 되었다. 그 제품은 바로 마이비데다. 보통 집에서 똥을 누면 비데를 사용하거나 샤워기를 사용하여 항문을 깨끗하게 닦을..

일상생활/잡설 2021.02.08

요즘 아이유가 꿈에 너무 자주 나온다

오늘 꿈에서 아이유가 나에게 대쉬를 했다. 나랑 몰래 연락을 주고받다가 '내가 너한테 연락처를 왜 줬는지 아직도 모르겠어?'라고 하더라. 내가 '응 이젠 알겠...'하는데 꿈에서 깸. 뭐랄까... 꿈 속에서 나와 아이유의 관계는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의 니시카타와 타카기 양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물론 아이유가 꿈에 나와서 나쁠 건 없지만(매우 좋지만!) 정말 너무 자주 나온다. 아마 내 꿈 최다 출연자가 아이유일 거다. 아이유 노래를 오래 전 부터 즐겨듣기는 했지만 그렇게 열성적인 광팬도 아닌데, 게다가 최근에는 아이유 노래 잘 듣지도 않는데, 왤케 자주 나오는 거지? 현실에서나 한 번 뵈었으면 좋것구먼,,,

일상생활/잡설 2021.01.21

너무 모르는 것이 많다

아무리 배우고 배워도 이렇게 모르는 게 많은데 아는 척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뭘 안다고... 게다가 그 쪽 분야를 직접 해본 것도 아닌 사람이 어디 유튜브에서 주워듣고 마치 본인이 다 안다는 것처럼 떠드는 것을 보면 그 것은 말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짖음이리라... 시끄럽기만 하고 하등 도움도 되지 않는... 멍멍거림 youtu.be/E5DefZI_tTE

일상생활/잡설 2021.01.10

절망적인 근로소득

평범한 사람의 근로소득은 절망적이다 혹자는 200충 300충이라고 비하하지만 내 입장에서는 세후 소득 200이면 평타, 300만 돼도 갓갓이다. 나는 근로소득 300을 채워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가끔 배달을 한다. (요즘은 추워서 잘 안 함) 보통 한 건당 3,000원 언저리를 받는데 쉽다면 쉬운 일이지만 그렇다고 편하기만 한 일도 아니다. 요즘같은 경우는 추위를 뚫고 눈물 콧물 흘려가며 시간에 쫒기듯 배달해야한다. 운전대 잡은 이후로 제일 극혐하는 차량목록 중 하나가 택시였는데 배달을 시작하면서부터는 그들의 운전스타일을 약간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시간에 쫒기면 운전을 느긋하게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물론 아직도 도로에서 택시를 만나면 욕부터 나온다) 암튼 이렇게 마음졸이고 눈물 콧물 찔찔흘려가며 ..

일상생활/잡설 2021.01.06

2021 금융자격증 취득정보 및 일정

2021년에는 금융자격증 취득을 좀 해보려고 한다.기초 자격증부터 중급 자격증까지가 목표다.금융자격증 난이도는 아래와 같다. 회계 쪽은 따로 안 나와있는 것 같다.회계 쪽도 자격증 취득에 도전해볼까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ex. 세무회계)회계 쪽은 나중에 정리를 해야겠다. 나의 올해 목표는 AFPK까지 취득하는 것이다.이유는 딱히 없다.이 자격증 갖고 취업할 것도 아니고...그냥 심심해서+ 자격증 취득을 하면 뭔가 다른 재미있는 길이 보이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자격증 취득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작년에 한국어 교원 자격증 취득하고 나서동남아 쪽 한국어 원어민 교원에 대한 희망이 보였던 것처럼말이지...(코로나가 다 망쳐놓았지만...) 시험 일정은 다음과 같다. 펀드/증권/파생 자문인력은 현직에 있는 사람..

일상생활/잡설 2021.01.05

공부를 하는 이유 (공부 자극을 받는 방법)

-> 그러므로 공부를 해야 한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수능같은 일반 학습 공부에서는 위와 같은 공부 자극 방법이 별로 효용 없다는 생각이다. "너는 세상의 해상도를 높이기 위해서 공부해야 해!"라고 설득해봤자 학습자가 '해상도를 높일 필요' 자체를 느끼지 못한다면 말짱꽝이다. "너가 배틀그라운드(게임)를 제대로 하려면 RTX2060(그래픽 카드)은 있어야 해!"라고 아무리 떠들어봤자 컴퓨터 사용자의 반응이 "배그가 뭔데?" "배그 재미없던데?" "지뢰찾기 할 건데?"라는 입장이라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므로 공부(이론)에 선행되어야 할 것은 "경험"이다. 예를 들어, 내가 성인이 거의 다 되어 영어 공부를 하기 시작한 것은 '미국인 여사친'을 만날 기회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를 만나기..

일상생활/잡설 2020.12.31

N은(는) 안개 낀 지평선에 도착했다!

'누가 어떻게 살라고 말해주면 그 길 따라서 열심히 살 수 있을 것 같아!'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런데 과거를 되돌아보니 이미 나에게 그 길을 제시했던 많은 분들이 있었다. 만약 내가 그 제안들 중 하나라도 받아들였다면, 그 분들은 나에게 노하우를 전수해주며 내가 해당 분야에 쉽게 자리잡도록 도와주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 자리를 거절했다. 왜? 재미없어보였기때문이다. 그래서, 혼자만의 길을 개척하기로 결정했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는 즐거운 모험가의 인생을 상상하며 의기양양하게 출발했지만 즐거움은 잠시 뿐, 수 년이 지난 지금은 숨막히는 답답함의 연속이다. 여기가 어디인지도 모르겠고 내가 왜 이 곳에 서있는지조차 확실하게 답할 수 없는 불분명한 상황에 처해버렸다. 내가 왜 이 길을..

일상생활/잡설 2020.12.28

설민석 욕 많이 먹네...

요즘 TV에 많이 나오는 설민석 강사.나 때도 수능 일타(이타였나?)강사로 유명했다.요즘에는 공무원과 한능검 강사 + TV강사로 활동하는 것 같다. 시험용 한국사 수업은 잘 가르치는 것으로 아는데,약간 깊게 들어가면 오류가 많이 생기나보다. 항상 '설민석'하면 까이는 게학부가 '연극영화과' 출신이라고 까이는데,출신으로 까이는 건 좀 아닌 것 같다.내가 공부할 당시에도 다른 유명 역사 강사들이설민석을 학벌로 까곤 했는데,뭐, 금융공학한다고 다 주식 잘하는 게 아니듯이사학과 나왔다고 다 역잘알은 아니고사학과 못 나왔다고 다 역알못은 아니니까출신학부를 이유로 설민석을 역알못이라고 까는 건좀 억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근데, 문제는 설민석이 한국사의 범주를 넘어서세계사 쪽으로 지평을 점점 넓혀간다는 것이다..

일상생활/잡설 2020.12.22

코로나 콧구멍 검사 많이 아플까?

어딜 싸돌아다녔는지... 회사에서 직원 한 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서 나도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코로나 검사 어떻게 받는 거지?'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콧구멍에 막대기를 집어넣더라. 예전에 독감 검사할 때, 검사자가 막대기로 내 콧구멍을 찌른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엄청 아팠던 기억이 떠올랐다. '아...아플텐데...다른 방법 없나?' 생각하며 인터넷으로 '코로나 검사 방법'을 검색해보았다. 콧구멍에 막대기를 집어넣는 검사방식이 대부분인 것 같았다. 그런데 최근 '전국민 무료 검사'로 시스템이 바뀌면서 '콧구멍에 면봉 안 넣고 타액(침)으로만 검사하는 방법이 도입되었다'는 뉴스가 눈에 들어왔다. 희망을 갖고 근처 보건소 및 병원에 전화를 걸어서 "혹시 콧구멍 말고 타액으로만으..

일상생활/잡설 2020.12.19

드디어 샀다! 초코츄러스 맛 꼬북칩!

초코츄러스 맛 꼬북칩이 '엄청나게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가끔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에 들를 때 마다 '초코츄러스 맛 꼬북칩 있나?' 둘러보면서 다녔다. 한 두 달 정도를 이렇게 다녔던 것 같다. 인터넷에서 묶음(10봉 묶음)으로 파는 거 사면 바로 꼬북칩 초코 츄러스를 맛볼 수 있기는 했지만, 인절미 맛 꼬북칩이 인터넷 호평과는 달리 내 입맛과는 맞지 않았던 경험이 있어서 10봉이나 되는 묶음상품 구매버튼을 쉽게 누를 수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2020년 12월 14일, 편의점에서 딱 1개 남아있는 초코츄러스 맛 꼬북칩을 발견했다. 누가 채갈까 얼른 꼬북칩을 집어들었고, 꼬북칩을 손에 넣은 채로 편의점 쇼핑을 마쳤다. 드디어 득템! 내일 오후 쯤에 개봉해서 먹어 볼 생각인데 과연 어떤 맛이 나를 ..

일상생활/잡설 2020.12.15

꿈 일기 (201212)

계절은 겨울, 인천공항 근처에서 미소가 맑은 어떤 일본 여성과 만났다. 외모는 일본 여배우인 '후지이 미나'를 닮은 듯했다. 그녀를 만나자마자 전망이 좋은 고층 식당으로 갔다. 식당 전망은 위에 보이는 사진같은 느낌이었는데 내부 인테리어는 일반적인 학교 식당 모습이었다. 밥도 뷔페식이었는데 약간 저렴해보이는 음식들만 있었다. 일단 밥 먹기 전에 같이 앉을 자리를 고르려고 했는데 식당 앞 쪽 넓은 자리에 앉을까, 창가 쪽 2인용 테이블에 앉을까 두리번거리며 고민을 꽤 오래 했다. 보다못한(?) 직원이 넓은 자리를 추천해줬는데 이미 2명이 넓은 테이블 오른 쪽 끝 자리에서 밥을 먹고 있었다. 그래서 가운데 자리를 비워놓고 '후지이 미나' 닮은 여성과 함께 밥을 먹으려고 하다가 잠에서 깼다. 무슨 꿈이지.....

일상생활/잡설 2020.12.13

깝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

youtu.be/IrmbQYduJ3Y 요즘 까레라이스TV를 정주행하고 있다. 양지와 음지를 넘나드는 분들이 게스트로 나와서 본인들의 썰을 풀어주는데 그 썰들이 매우 흥미롭다. 최근에는 해고전문가에 관한 영상을 보았는데 이 분 인생 스토리는 왠만한 영화보다 재미있었다. 범인(凡人)은 알 수 없는 어두운(?) 뒷 세계도 잠시나마 느껴볼 수 있었다. 또, 이권이 걸려있는 곳에 함부로 깝치다간 정말 골로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도 사업한다, 부동산 투자한다 하면서 한 이익집단 조직에 우연찮게 가담한 적이 있었다. 정말 코딱지만한 이익을 가져가기 위해 소송전 벌이고 멱살잡이 하고 쌍욕 오가고 하는데 나는 곁가지로 있었음에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런 싸움에서 이기려면 경제력뿐만 아니라 권력도..

일상생활/잡설 2020.12.11

나의 정치적 성향

오프라인에서는 정치에 관해 이야기를 한 적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오프라인에서 정치이야기 하는 사람은 병신이므로 거르라'는 선생님의 조언을 들은 적이 있는데 아직까지도 가슴에 새기고 있기 때문이다. 가끔 정치 이야기 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꾸 내 정치성향을 캐물으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캐묻는 사람과 동일한 정치성향을 갖고있다고 답한다. 온라인에서도 정치적인 이야기는 별로 하지 않으려고 하는 편이다. 한 쪽 편에 광신적인 사람들이 많아서 괜히 그런 사람들한테 잘못 걸리면 댓글 관리가 힘들어지기때문이다. 그런데 왜 글 제목이 '나의 정치적 성향'인가? 내 블로그의 몇몇 글을 보고 나를 '대깨문'으로 매도하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내 블로그에는 박근혜 정권 까는 글이 몇 개 ..

일상생활/잡설 2020.12.09

2020블랙프라이데이 사고싶은 것 정리

1순위 구매 1. 파괴형 북 스캐너 (관심제품: 후지쯔 ix1500) 미니멀 라이프 최대 걸림돌인 책들을 모두 디지털화 하기 위함. 처음에는 비파괴형으로 스캔을 해보려고 하였으나 스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림. 책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파괴형 스캐너가 필요함. 예상 금액: 40만 ~ 50만 2. 구글 픽셀폰 1세대 or 1세대 XL 구글 포토 무제한 정책이 내년(2021)부터 폐지됨. 구글 픽셀폰 보유자는 무제한 정책 폐지와 상관 없이 구글 포토에 사진 및 동영상 무제한 업로드가 가능함. 초고화질이 아닌 이상 모두 원본으로 저장됨. (초고화질은 자동으로 리사이즈 된다고 함) 동영상 및 사진 클라우드 백업용으로 구글 픽셀폰이 필요할 듯 함. Build Prop을 변경하면 굳이 구글 픽셀폰을 살 필요는 없다고..

일상생활/잡설 2020.11.23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도 더 잡는다 (feat. 삼성페이 & 다날 이벤트)

새벽 4시, 무언가 찢어지는 소리가 크게 나는 바람에 잠에서 깼다. 무슨 소리인지 불을 켜고 확인해보니 새로 붙인 벽지가 뜯어지는 소리였다. 도배용 풀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스티커처럼 붙여놨더니 벽과 접착이 제대로 안 됐던 것 같다. 아침에 도배 풀을 사용해서 다시 벽지를 붙이기로 결정한 후, 침대에 누워서 못 다 잔 잠을 다시 청하려고하였으나 정신은 점점 말똥해져만 갔다. 그래서 그냥 일어나기로 결정했다. 컴퓨터를 켜서 이곳 저곳 인터넷 탐방을 하다가 뽐뿌 이벤트 사이트에서 '삼성페이 & 다날 이벤트'가 진행중이라는 소식을 접했다.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탑에서 각각 5,000원 씩 결제를 하면 4,500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였다. 5개 편의점을 다 돌아다닌다면 25,000원어..

일상생활/잡설 2020.11.10

나인봇 맥스 G30 첫 라이딩 후기

Qoo10에서 구입한 나인봇 맥스가 도착하여 첫 라이딩을 해보았다. 느낀점 1: 시속 25KM는 생각보다 빠르다. 나인봇 맥스 G30은 에코 모드, 드라이브 모드, 스포츠 모드 이렇게 3가지의 주행 모드가 있다. 에코 모드는 시속 15KM 드라이브 모드는 시속 20KM 스포츠 모드는 시속 25KM까지가 제한 속도다. (모드 변경은 홈 버튼을 더블 클릭하면 된다.) 드라이브 모드(시속 20KM)까지만 해도 약간 빠른 자전거 타는 느낌이었는데, 스포츠 모드로 변경하니까 확실히 속도감이 느껴졌다. 느낀점 2: 불안하다. 나인봇 맥스에서 만든 전동킥보드는 다른 건 몰라도 기체의 안정성 만큼은 최상위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그 '안정성만큼은 최고'라는 나인봇 맥스를 타고 평평한 도로주행을 하는데도..

일상생활/잡설 2020.10.14

아이유는 새우깡을 좋아할까?

리니지 대륙 북쪽 아파트에 여자 2명과 살고있었음. 그들과의 관계는 불명확함. 근데 모종의 이유로 여자 2명이 나를 밖으로 쫒아냄. 짐도 안 돌려줌.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흘러흘러 리니지 대륙 남단까지 도착함. (기차 타고 도착한 것 같음) 대륙 남단에 약간 대학교 캠퍼스 느낌이 나는 곳이 있었음 그리고 그 안에 성당처럼 보이는 건물로 들어갔음. 성당처럼 보이는 건물이었는데 들어가보니 영화관이었음. 영화를 봤는데 영화가 재미없어서 영화 중간에 나옴. 근데 갑자기 아이유도 영화 재미없다면서 같이 나옴. 원래 나랑 아는 사이였던 것 같음. 같이 간식 먹으러 감. 슈퍼마켓에 들렀는데 나는 팥빙수 아이스크림을 고르고 아이유는 고민하더니 새우깡을 고름. 같이 공원 밴치에 앉아서 팥빙수 나눠먹다가 깸.

일상생활/잡설 2020.10.07

이번 달에 애드센스 수익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처음으로 애드센스 수익을 받았던 때는 2013년 즈음이었다. 그 때는 구글 본사에서 핀번호가 적힌 종이를 우편으로 보내주었다. 그 봉투를 IBK 기업은행으로 가져가면 은행 직원이 확인 후 환전 및 현금 지급을 해주었다. 당시만 해도 애드센스가 그렇게 유명하지는 않았어서 갈 때 마다 직원이 구글 봉투를 신기하게 쳐다보았다. 어떤 직원은 '혹시 구글 직원이세요?' 물어보기도 했었다. (어느 구글 직원이 100달러를 월급으로 받겠느냐만...) 시간이 지나고 구글에서 한국 통장으로 직접 입금해주는 시스템이 생겼고 그 이후로 은행에 갈 일은 없었다. 애드센스라는 걸 평균보다는 일찍 알아서 다행이었다. 나는 경쟁이 요즘처럼 치열하지 않은 상황에서 블로그 및 유튜브 운영을 했었기 때문에 애드센스 수익을 무리없이 올릴..

일상생활/잡설 2020.09.04

펀드투자상담사는 펀드투자권유대행인으로 승계된다

펀드투자권유대행인 자격증 시험 원서접수하려고 보니까 기존 합격자이므로 시험에 접수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떴다. 예전에 취득해두었던 펀드투자상담사 자격증이 펀드투자권유대행인으로 승계된 듯하다. 옛날에 얼핏 금융삼종자격증 폐지한다는 소리를 들어서 '내 자격증도 폐지되는구나-'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돈 굳었다 ㅎㅎ 그래도 자격증을 실제로 활용할 거면 자격증 공부하면서 관련 상식을 다시 쌓아두는 게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다. -> 이럴 경우에는 따로 서적을 살 필요 없다. 어차피 증권사에 투자권유대행인 등록을 하기 위해서는 금융투자교육원(링크)에서 교육을 필수적으로 받아야하는데 시험 내용과 별반 다를 바 없다고 한다. 그러므로 교육받을 때 제대로 받으면 관련 상식과 지식이 쌓이게 될 것이다. 관련 글 읽기..

일상생활/잡설 2020.09.02

증권투자권유대행인 시험이 취소되었다

증권투자권유대행인 시험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때문에 취소되었다. FC(Financial Consultant)로 부업이 될 것인지 확인해보려고 증권투자권유대행인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취소되니 당황스럽다. 이렇게 되면 올해 남은 기간 동안에는 증권투자권유대행인 시험이 없는 셈인데, 좀 짜증나게 되었다. 펀드투자권유대행인 시험이라도 봐야하나... 원래 펀드투자권유대행인 시험은 안 보려고 했다. 2000년대 중반과는 다르게 펀드가 별로 인기가 없기 때문이다. (나만의 생각일 수도 있다.) 펀드투자권유대행인 자격증을 취득해서 사람들에게 펀드 권유를 해봤자 사람들이 아무런 관심도 주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아직도 좋은 펀드가 있긴 하겠지만 말이다. 흠... 뭐... 좋은 펀드를 ..

일상생활/잡설 2020.09.01

오랜만에 바키를 봤다 (스포 주의)

넷플릭스 홈 화면에서 '바키' 애니메이션이 추천으로 뜨길래 '바키'를 봤다. 사형수 편은 너무 3D티가 나서 별로였는데 대뇌대전 편은 사형수 편보다는 훨씬 퀄리티가 좋았다. 애니 퀄만 따지면, 현재 진행 중에 있는 리제로나 소아온보다 나아보였다 (대뇌대전 편만) '이래서 넷플릭스 넷플릭스 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 만큼 퀄리티가 좋았다. 애니메이션만 보니까 감질맛 나서 오랜만에 바키 만화책도 함께 찾아봤다. 만화책은 옛날에 피클 편에서 중도 하차했던 기억이 난다. 왜냐하면, 바키는, 개소리를 그럴듯하게 설명해서 '어? 혹시? 정말 그럴 수도 있겠네?'라고 생각하며 읽어나가는 데에 그 묘미와 재미가 있는 건데, 피클 이후로는 개소리가 '그럴듯한 개소리' 아니라 그냥 '순도 100% 개소리'로 느껴..

일상생활/잡설 2020.08.23

미련한 자와의 대화법

잠언 9:8 거만한 사람을 책망하지 말라. 그가 너를 미워할까 두렵다. 지혜로운 사람을 꾸짖어라. 그가 너를 사랑할 것이다. 잠언 26:5 미련한 사람이 어리석은 말을 할 때에는 같은 말로 대응해주어라. 그가 지혜로운 체할까 두렵다. 잠언 14:16 지혜있는 사람은 두려워할 줄 알아서 악을 피하지만, 미련한 사람은 자신만만해서 조심할 줄을 모른다. 미련한 놈을 만나면 같이 미련한 척 하는 게 낫다. 호혜적 마음이랍시고 미련한자에게 친절히 뭘 알려줘버리면 그 미련한 자는 갑자기 아는 척, 잘난 척 하면서 내 신경을 긁어올 것이다. 미련한 놈의 미련한 점을 말해주면서 미련한 자를 계도하려 하는 행동도 삼가야 한다. 미련한 자는 본인이 미련하다는 생각을 1도 하고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의 계도는 미..

일상생활/잡설 2020.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