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 Excel 기타작업 - 프로시저 시작

프로시저 명령을 직접 내려보겠습니다.

활용자료는 2010년 2회차 컴활 1급 기출입니다.

2010년 2회 컴활1급 기출.xlsm

앞 포스팅에서,

프로시저 명령을 하기 위해서는

비쥬얼 베이직이라는 작업장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었습니다.

처음 해당 엑셀페이지(=Worksheet)에서 수강인원등록 버튼(빨간 박스)을 클릭하면

원래는 뭔가가 나와야 정상인데,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출제자가 비쥬얼베이직에서 프로시저를 고의로 빼 놓은 것입니다.

프로시저를 다시 집어넣기 위해서는 비쥬얼베이직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리본메뉴의 개발도구를 클릭한 후 디자인 모드(파란 박스)를 클릭합니다.

디자인 모드를 클릭하면 디자인 모드 버튼이 주황색으로 빛나기 시작합니다.

'지금부터 당신은 비쥬얼베이직 작업장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라는 표시로 이해하면 됩니다.

디자인 모드가 위와같이 활성화 된 후 수강인원등록 버튼을 클릭하면

버튼 주위로 동그라미들이 생기는데

'이제 당신은 수강인원등록 버튼을 디자인 할 수 있습니다.' 라는 표시로 이해합시다.

수강인원등록 버튼을 더블클릭 하게되면

다음과 같은 비쥬얼베이직 화면이 떠오릅니다.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명령의 체계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입니다.

명령의 체계는 이렇습니다.

파란 박스는 상황을 설정하는 곳이고

빨간 박스는 구체적인 명령을 내리는 곳입니다.

위의 사진을 이용하여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파란 박스에 'Cmd수강인원등록'이라고 적혀있고 옆에는 'Click'이라고 적혀있습니다.

'Cmd수강인원등록'은 앞서 엑셀 시트에서 보았던 수강인원등록 버튼의 '실제 이름'입니다. 

'Click'은 말 그대로 클릭입니다. 마우스로 한 번 딸깍 '클릭'하는 것을 말합니다.

파란 박스는 상황설정이라고 했습니다.

즉, 현재 파란박스는 ['Cmd수강인원등록'이 'Click'되었을 때]라는 상황이 설정되어 있는 것입니다.

밑에 빨간 박스는 파란박스에서 설정된 그 상황이 이루어지면

(즉, 수강인원등록 버튼이 클릭되면)

엑셀은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세부적으로 설정하는 부분이 됩니다.

앞서 엑셀 시트에서 수강인원등록을 눌렀을 때

엑셀이 아무런 반응도 없었던 것은 

파란박스에서 설정된 상황이 닥쳤을 때 엑셀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빨간박스에 아무런 지시사항도 적혀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위 주황박스와 초록박스 목록을 이용해 다양한 상황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초록박스를 보면

'Cmd수강인원등록'이 클릭 되었을 때, 에러가 났을 때, 더블클릭 되었을 때 등의 

다양한 상황들이 목록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앞선 '프로시저 개념' 포스팅에서

비쥬얼베이직과 프로시저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건물로 생각해보자고 했는데

주황박스는 그 건물을 만드는 자재들의 목록을 나타내주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엑셀 시트에 수강인원등록 버튼 말고 다른 버튼이 있었다면 주황 박스에도 목록으로 추가되어 나왔을 텐데

현재는 'Cmd수강인원등록'과 'Worksheet'만 있으므로, 나중에 다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구체적인 명령을 내리는 곳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체적인 명령은 위에 보이는 흰색 판에 작성되고

Private Sub으로 시작해서

End Sub으로 끝납니다.

Private Sub = 명령 시작

End Sub = 명령 끝

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명령시작(Private sub) 옆에 있는 Cmb수강인원등록_Click() 은

상황설정 된 것(굵은 빨간박스)과 똑같은 내용으로서 자동으로 입력되는 부분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이 시작과 끝 사이에서 명령을 내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