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소득(=수동소득 Passive Income)/부동산 7

부동산이라는 것은 오묘하여 도대체 알 수가 없다(feat. 생숙 오피 용도변경)

부동산이라는 것은 오묘하여 도대체 알 수가 없다. 안된다고 했다가 된다고 한다. 이런 일 한두 번 정도는 괜찮다. 그럴 수도 있지. 근데 분명 안된다고 했었는데 다시 물어보면 된다고한다. 분명 된다고 했었는데 다시 물어보면 그건 또 안된단다. 법이 바뀐 것도 아닌데 된댔다가 안된댔다가... 이러니까 사람들이 뒷돈주고 "아~ 좀 되게 해줘~"이러는 건가? 동네 놀이터 규칙만도 못한 '규제'가 생겼다가 폐지되고 또 생겨난다. 근데 그런 규제가 생기든 폐지되든 어딘가에서는 규제의 폐지 생성 여부와는 상관없이 작업이 이루어진다. 인간 생활의 기본이 되는 것 중 하나가 주거생활, 부동산일진데... 너무너무 어지럽고 복잡하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이 어지러운 부동산 세계에서 부스러기라도 주워먹는 일이겠지. ..

주택임대사업자 월세 5% 인상 시 주의점

나는 A세입자와 1년 계약을 했다. 20220912~20230911 그런데 A세입자가 4개월만 살고 나가버렸다. 20220912~20230111 그래서 새로 B세입자를 들였고 계약기간은 8개월로 했다. 20230111~20230911 1년이 되는 날(20230912) 월세 5%를 인상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곧 계약 갱신 날짜(20230912)가 돌아온다. 그래서 B계약자와 합의를 하고 5%를 인상한 월세계약 갱신을 하려고 하는데 렌트홈에서 갱신이 안 된다. 왜 안되는지 랜트홈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물어봤다. 왜 안되는가 했더니 B세입자가 여기에 거주한지 1년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란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니가 세입자랑 4개월을 계약했든 8개월을 계약했든 우리(정부)는 너가 세입자랑 2년 계약한걸로 간주..

일반임대사업자는 휴대폰 요금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가 불가능하다

'통신판매업'같은 경우에는 부가가치세 매입세액으로 통신비(휴대폰 요금)를 집어넣는 게 가능해서 '임대사업자'도 통신비 매입세액공제가 가능한 줄 알았다. 그래서 부가가치세 신고할 때 공제항목에 '통신비(휴대폰 요금)'를 집어넣었는데 약 한 달 뒤, 세무서에서 전화가 왔다. 세무공무원이 '왜 통신비를 공제항목으로 집어넣었냐?'고 추궁을 한다. 그래서 '계약자, 공인중개사랑 전화도 해야되고 은행 거래도 휴대폰 이용해야 하는데 넣으면 안 되냐?'고 반문했더니 단호하게 '안 된다'고 한다. 안 된다니 어쩌겠는가... 'ㅇㅋ 그럼 부가가치세 미납분은 어떻게 해야 되냐?'고 물어보니 본인이 '알아서 처리하겠다'고 한다. 그래서 그러라고 했다. 2주 뒤, 가산세가 붙은 부가가치세 고지서가 날아왔다. 알아서 처리하겠다는..

Aㅏ... 세입자가 안 들어와!!!

투자한 부동산이 개박살난 가장 큰 이유는 정책효과때문이다. 특히 중소기업재직청년전세대출(맞나?) 영향이 제일 컸다. 위 정책 시행 후 몇 개월 뒤 월세가 반토막 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에어비앤비로 전환하며 반전을 노렸으나 타이밍 맞춰 코로나가 터졌다. 여행업 또한 산산이 부서지며 에어비앤비또한 할 수가 없게 되었고 결국 다시 에어비앤비에서 임대로 전환했다. 반토막 나있던 월세는 코로나 여파로 설상가상 더 떨어지고있었다. 그리고 코로나 발발 후 1년이 넘어가고 있는 현재... 아직도 현실은 암담하다. 뉴스에서는 저금리다 인플레다 하면서 실물 자산의 가치가 초급등한다고 하는데 나랑은 다른 세계 이야기다. 남들이 소유한 아파트는 3배가 뛰었다느니 10억이 넘었다느니 하는데 내가 소유한 부동산(생숙 및 오피)은..

오피스텔 월세 부가가치세 정리 (개인 일반임대사업자용)

일반임대사업자를 위한 오피스텔 월세 부가가치세 정리 1. 부가가치세 추출방법 공급가액(=판매액)의 10%가 부가세다. 계산은 -> 공급가액 - (공급가액 / 1.1)을 하면 된다. ex) 월세 50만 원에 대한 부가세는 500,000 - (500,000 / 1.1) = 45,454원이다. 2. 세금계산서 교부 위와 같이 월세액의 부가가치세를 산출하였다면 1) 종이 세금계산서의 경우, 세금계산서 용지를 구매해서 직접 수기로 부가가치세 금액 등을 작성하여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면 된다. 그리고 세금계산서는 월별로 임차인에게 교부한다. 참고로 임대인/임차인의 도장과 싸인은 있으면 좋고 없어도 상관 없다. (관련 글 링크) 단, 종이세금계산서 수기발급은 직전연도 매출 공급가액 합계가 3억 원 미만인 개인사업자만 가..

부동산, 2021년 에는 좀 다를까?

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101214810e "우리 아파트 최고예요"…집주인들 '눈물의 자랑 배틀' "우리 아파트 최고예요"…집주인들 '눈물의 자랑 배틀', "집값 떨어질라" 조바심에 인터넷서 적극 활동 "집 한 채 달랑인데…이렇게 해라도 자산 지켜야" 작년 아파트 매매 최대치, 세대도 급증해 www.hankyung.com 2020년에는 '여기도 올랐다!', '저기도 올랐다!' 온통 올랐다는 기사 뿐이더니 2021년 들어서는 아파트 가격 상승세와는 관련 없는, 하락을 우려하는 기사들이 간간히 보이고 있다. 부동산 가격 하락의 지표라고 여겨지는 각종 금리(코픽스 신규, 국고채3년, 미국채 10년 등)도 야금야금 오르고 있고 법인 양도세 규제를 포함한 각종 규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