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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몰입

그냥 뭐든 열심히 하다보면 성공하는 것 같다. 물론 어떤 것을 열심히 할 것인지 선택하는 것에 대한 지혜는 필요하다. 그렇다면, 그냥 열심히 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예를 들어 나는 이미 토익 공부 할 나이가 지났다. 왜냐면 굳이 토익 점수를 사용해야 할 일이 없기 때문이다. 어디 교환학생을 가는 것도 아니고 취업에 필요하지도 않다. 회사에서 토익 점수를 요구하는 것도 아니다. 그래도 만약에 딱히 할 게 없다면 토익 공부라도 열심히 하라. 그러면 성공한다. 다른 예를 들어보자. 근처 구민회관에 볼링장이 있다. 그리고 나는 지금 딱히 할 게 없는 사람이다. 내가 볼링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아~ 볼링 쳐서 뭐하나?' 생각하지 말고 일단 가서 열심히 쳐 보자. 일단 가서 열심히 치면 성공한다. 토익 공..

일상생활/잡설 2019.09.09

에어비앤비 시작 전 준비물 구비

다음 주 부터 본격적으로 에어비앤비를 시작하기 때문에 다이소에 가서 장을 봐 왔다. 유튜브 영상 자료와 에어비앤비 네이버 카페를 참고해서 구입 목록을 개략적으로 정리한 후 쇼핑을 했다. 다 사놓고 보니까 대부분이 청소용품이더라. 에어비앤비 호스트들이 입 모아서 '에어비앤비는 숙박업이 아니라 청소업이다!'라고 말하는 것 보면 청소가 꽤 중요한 것 같으니 신경써서 청소를 해야할 것 같다. 물품을 너무 많이 사서 그런지 물건 봉지를 들고오다가 맨 밑에 있는 주방용 세제가 터져버렸다 . 1.5리터 짜린데 너무 아깝다 ㅠㅠ 앞으로는 조금씩 나눠서 사든지 해야겠다... 오늘 다이소에서 장 본 것이 약 8만 원 그리고 추가적으로 사놓아야 할 것이 배게와 침대, 그리고 침대 시트가 있다. (약 15만 원 정도 들 듯)..

8퍼센트 투자 10개월차

8퍼센트 투자가 10개월 째로 접어들었다. 일반 이자수익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을 '아직까지'는 보여주고 있지만, 투자를 시작할 당시의 예상수익률 13.42%보다 5%나 낮아진 상황이라서 높은 수익률에 대한 감흥은 별로 없다. 앞으로 수익률이 얼마나 더 떨어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확정 손실은 0%라지만 상환지연, 연체, 부실 금액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불량 대출자들이 돈을 언제 갚을지도 모를 일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확정 손실이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다. 내가 처음 투자를 시작했을 때만 해도 8퍼센트는 거의 신용대출 위주였다. 지금은 담보를 잡아두는 상품도 있으니 투자를 할 거면 담보 상품 위주로 투자를 하는 게 나을 것 같다. (나는 현재 투자 관망 중이다) 혹시 8퍼센트 가입하고 투자하실 분..

주식의 딜레마

10만 원 ~ 100만 원으로 할 때는 매우 잘 된다. 한 달에 최소 50% 정도의 수익은 거두는 것 같다. 그런데 100만 원만 넘어가면 여지없이 피똥을 싼다. 원칙대로 안 한 것도 아니다. 뭐가 문제일까?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세력용 프로그램이 일정 금액 이상의 매수세를 포착하면 프로그램 계획을 다시 짜는 것 같다. 그게 아니고서야 (종목은 다르지만) 똑같은 지점에서 금액만 다르게 집어넣었을 뿐인데 결과가 이렇게 달라질 수가 있나? 대량 매수를 할 때는 뭔가 매수 방법을 달리 해서 '그 분'들 모르게 조용히 매수를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로 성공하는 법(=빅파워 판매자 되는 법)

빅파워 판매자 기준 판매 횟수: 500건 이상 판매 금액: 4000만 원 이상 1달에 판매 금액이 4000만 원 이상 된다면 회사원 월급보다 조금 더 많은 정도로 수익을 가져갈 수 있음. 빅파워 판매자가 되는 방법 주문이 계속 들어오는 상품 3-4개만 있으면 됨. 그렇다면 주문이 계속 들어오는 상품의 기준은? 하루에 주문이 2~3개 나오는 상품. 최소한 꾸준히 하루에 1개 씩 정도라도 팔리는 상품을 만나야 한다. 어떻게 하면 이 상품을 만날 수 있는가? 하루에 상품 1개 최소 일주일에 상품 4~5개를 지속적으로 업로드해야 한다. 단, 업로드 된 상품이 '좋은 상품'이어야 함. '좋은 상품'이란 무엇인가? 아무도 모른다. 소비자만이 안다. 소비자가 사고 싶어하는 상품이 좋은 상품이다.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

사람들이 아무 것도 사지 않는 스마트 스토어 ㅠㅠ

작년에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개설했다. 개설하자마자 제품 하나를 리스팅했는데 꽤 잘 나가서 상품이 품절되는 현상까지 벌어졌다. 심지어 '이 제품 언제 또 입고되냐?'고 전화까지 오더라. 그래서 나는 내가 상품 고르는 안목이 상당히 뛰어난 줄 알았다. 하지만, 첫끗발이 개끗발이라 했던가. 해당 상품이 품절된 이후로 판매 실적이 좀처럼 오르지 않는다. 초반에는 내 스토어 방문자가 하루에 3~4명 밖에 안 되었는데도 주문이 1건 정도는 이루어졌다. 구매전환율이 25%이상이었단 말이다. 지금은 하루에 20~30명이 방문해도 도대체가 주문이 나오지 않는다. 초반 3개월 동안은 네이버 측에서 신생 스마트 스토어에게 좀 혜택을 준다고 하는데 (제품 상단 노출) 그것 때문이었을까? 아... 이거 참 답답하네 일단 할..

결혼식에 다녀왔다

결혼식이 있었다. 어제 ,오늘, 연속으로 두 번 이나 있었다. 어제(토요일)는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축의금만 보냈다. 오늘은 시간이 돼서 결혼식에 참석했다. 결혼식을 보면서 느낀 점 1.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결혼이란 걸 할 수 있을 것 같지가 않다. 2. 라고 생각하니 갑자기 지금까지 낸 축의금들이 눈에 밟힌다. 3. 깊은 사랑을 해보지 못한 나는, '얼마나 그녀를 사랑하면 그 사람과 결혼할 생각에까지 이르게 되는지' 그 감정이 참 궁금하다. 4. 나는 비혼주의자는 아니다. 다만, ㅎㅌㅊ 성격, ㅎㅌㅊ 외모, ㅎㅌㅊ 직업, ㅎㅌㅊ 재력, ... 딱히 여성들에게 어필할 매력이 없다. 그래서, 나도, 여성들도, 서로가 서로를 피하는 그런 삶을 살아왔던 것 같다. 그리고 관성의 법칙에 의하여 앞으로도 이런..

일상생활/잡설 2019.09.01

국민 비즈 티타늄 카드, 신한 레이디 클래식 카드 실적 설계

1. 국민 비즈 티타늄 카드 - 월 40만 원의 실적 필요 ① 통신비 - 휴대폰 2개, 인터넷, IPTV, 유선전화: 약 8만 원 ② 보험 - 교보생명 보험: 0원 교보생명 자체에서 카드 결제를 막아놓음. 카드사와 보험사의 수수료 싸움 때문이라고 함. 보험료를 내고있지만 카드 실적으로 사용하지는 못함. - DB손해보험: 약 5만 원 설계사를 통해 카드 납부 가능 - KB손해보험: 약 11만 원 설계사를 통해 카드 납부 가능 ③ 국민연금, 의료보험: 약 0 원 - 직장가입자인 경우 카드 납부 불가능 지역가입자로 들어간 경우 납부 가능 지역가입자로 들어간다면 최소 15만 원 실적 인정 가능. 결론 직장 가입자인 경우: 실적 인정 금액 8 + 5 + 11 = 24만 원 지역 가입자인 경우: 실적 인정 금액 2..

알리 익스프레스는 간판 바꾸자

Express 뜻: 신속한, 급행의 / 속달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물건의 트레킹 넘버를 조회해보았다. 미국에서 발송된 물건도 대부분 2주 안에는 도착했는데 Ali Express에서 산 물건은 중국에서 출발하는 주제에 아직도 중국에 있다. 구매할 때 '예상 배송 기간: 60일 내 도착' 이라고 적혀있긴 했지만, '설마 2달이나 걸리겠어?'라고 생각하고 주문 버튼을 누른 내 잘못이 크다. 설마 겨울에 도착하지는 않겠지...?

일상생활/잡설 2019.08.29

삼성페이 교통카드는 실적으로 잡힐까?(Feat. 신한 레이디 클래식 카드)

대부분의 신용카드는 대중교통비를 실적으로 잡지 않는다. 신한 레이디 클래식 카드도 교통비가 실적으로 잡히지 않는 것인지 궁금하여 카드사에 전화를 걸어보았다. 상담사曰, 실물카드로 교통카드를 찍는 경우 전전월 교통비 이용금액이 실적으로 잡힘. 단, 삼성페이 등 모바일 카드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실적에서 제외됨.

국민카드 탄탄대로 비즈티타늄 혜택 정리

KB국민카드 탄탄대로 비즈티타늄은 비즈니스용으로 만들어진 카드다. 연회비 4만 원 짜리 카드로 연회비가 낮은 편은 아니다. 그래도 나름 혜택이 쏠쏠하기 때문에 사업자가 아닌 일반 근로자들도 많이 찾는 카드라고 한다. 그래서! 나도 이 카드를 신청했다. 혜택은 Biz Favorite 서비스와 Biz Basic 서비스로 나눠지는데 Biz Favorite 서비스가 적용되는 매출은 실적이 인정 안 된다. ㅜ.ㅜ Biz Favorite 서비스 혜택1 SK 주유소(충전소)나 GS칼텍스 주유소(충전소)에서 주유를 하면 리터당 110점의 포인트리가 적립된다. (전월실적 40만 원 기준, 80만원 기준도 있는데 난 80만원까지는 안 쓸 것 같음.) 포인트리는 현금처럼 이용 가능하다. (현금으로 전환도 가능) 문제는 내가..

비자(Visa)카드 레이디 클래식 플레티늄 서비스(중 내가 쓸만한 것)

1. 인천공항 무료 교통 서비스 (신한 레이디 클래식 카드는 지원하지 않는 서비스) 집에서 인천공항은 안 되고 인천공항에서 집으로 가는 건 무료다. 리무진 버스, 공항철도 직통열차, 인천공항 고속도로 요금 중 하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횟수 제한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다. 검색해도 안 나온다. 아직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으니 횟수 제한은 나중에 생각해도 될 일이다. 1년에 1~2번 쯤은 인천공항 갈 일이 있기를 바랄 뿐... (***신한레이디클래식카드는 인천공항 무료 교통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음) 2. 면세구역 커피 10% 할인 보안 검색대 지나서 여객터미널 면세구역 쪽에 카페가 몇 개 있는데 그 쪽 카페 커피를 할인해주나보다. 근데 할인률이 10%밖에 안 된다. 면세구역 쪽 카페는 커피 값이 엄..

부가세 환급받았다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데 매출 세액보다 매입 세액이 더 많아서 세금 환급을 받았다. 돈을 받은 건 기쁜 일이지만, 세금을 환급받을만큼 내 온라인 쇼핑몰 매출 실적이 나쁘다는 뜻이기도 하기에 기분이 별로 좋지는 않다. 요즘에는 방문자조차 없는 실정이다 ㅡ.ㅡ 세금 좀 내도 좋으니까 많이 좀 팔아봤으면 좋겠넹.

신한 더 레이디 클래식 카드를 발급받았다(1년 혜택 계산)

맨날 채크카드랑 연회비 1만원 이하 신용카드만(스마일카드) 쓰다가 큰맘먹고 연회비가 높은 카드를 신청했다. 내가 신청한 카드는 신한 더 레이디 클래식 카드다. 유니온 페이(Union Pay)로 신청하면 연회비가 9만 5천 원 비자(Visa)로 신청하면 연회비가 10만 원이다. 5천 원이라도 싸게 하고 싶어서 유니온 페이로 한다니까 카드 상담사가 유니온 페이는 해외결제가 중국만 된다고 해서 그냥 비자로 했다. 지금까지 유니온 페이는 왠만한 국가에서 결제가 다 되는 걸로 알고있었는데 잘못된 생각이었나보다. 레이디 클래식 카드의 좋은 점은 매년 기프트 옵션(Gift Option)을 준다는 것이다. 기프트 옵션에는 문화상품권 5만원, 해피기프트카드 5만원, 마이신한포인트 5만점이 있는데 마이신한포인트를 선택하는..

아직도 시행사한테 눈탱이 맞은 게 남아있었네...

레지던스 분양받을 때 분명히 "에어비앤비도 가능하다"고 안내를 받았는데 이번에 에어비앤비를 하려고 해당 지자체에 전화를 거니까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도 안 되고 공유민박업도 안 되고 공중위생관리법에 의한 숙박업도 안 된다. 레지던스에서 유일하게 비빌수 있는 업이 숙박업인데 이건 한 층 전체나 한 라인 전체를 임대한 경우나 돼야 그나마 신청은 해볼 수 있다고 한다. "에어비앤비 운영자들 중 90%가 불법으로 에어비앤비를 운영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번에 지자체에 문의를 하러 다니면서 왜 그럴 수밖에 없는지 이해가 됐다. 시행사 놈들... 그래도 최소한 안 되는 걸 된다고 말하지는 말아야지 하- 레지던스를 이용해 에어비앤비를 합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정녕 없는 것인가! ㅠㅠ

부풀어오른 배터리를 보라!(Hp Elite x2 1012)

노트북 배터리가 부풀어오른 모습이다. 원래 액정과 기판이 딱 붙어있어야하는데 배터리가 부풀어올라서 액정도 함께 휘어버렸다. 다행히 액정은 유연한 편이라서 이 정도로 액정이 영구적으로 휘어져버리거나 부숴지지는 않는다. 그런데 이렇게 휘어진 상태에서 배터리가 0.5cm정도 더 부풀어오르게 된다면, 그때는 액정 파손의 위험이 생기게 된다. 자칫하면 배터리가 폭발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이 노트북을 사용하는 이유는 외부로 나왔을 때 컴퓨터로 일을 해야 하는데 현재 내가 갖고있는 노트북이 이것밖에 없기 때문이다. ㅠ.ㅠ HP 수리센터에서 13만 7천원을 내고 고칠 수는 있지만 더이상 HP로부터 눈탱이를 맞기는 싫다. 이번에는 이베이 말고 알리익스프레스로 배터리 주문을 했는데, 제발 양품이 들어오길 ..

팁 모음/IT정보 2019.08.20

부동산 하나를 에어비앤비로 해보려고 한다

잘못된 부동산 투자로, 나는 세입자로부터 월세를 받고 있음에도 한 달에 수십 만 원 씩의 손실을 보고 있다. 수동소득(Passive Income) 시스템 한 번 만들어보려고 했다가 엄하게 수동손실(Passive Outcome?) 시스템이 만들어졌다. 사실 투자가 잘못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서울은 아니지만, 초역세권에다가 개발 예정 지역에 투자했고 지금은 개발 확정이 나서 착공까지 들어간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문제는 무엇인가? 문제는 부동산 정책이다 정부가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과격하게 낮춰버려서 월세 시세 또한 급락해버렸다 과거 한 달에 50~55만 원을 받았다면 지금은 한 달에 30~35만 원을 받는 꼴이 되어버렸다. 현재 내가 받는 돈은 30만 원이지만 내가 은행에 매달 내야하는 이자, 화재보험..

다시는 hp 제품 안 쓸 것임

지금 내가 사용하는 노트북은 Hp Elite x2 1012 G1이다. 2016년 여름에 구입해서 2018년 여름까지 약 2년 동안은 나름 만족스럽게 사용했지만, 2018년 여름, 베터리가 부풀어오른 이후부터는 나를 매우 짜증나게 하고 있다. 1. 나는 노트북 구입 당시 제품 보증기간 3년 짜리 hp 풀케어 시스템에도 가입을 했었다. 이 케어 시스템에 가입하면 구입 후 3년 동안은 무상수리가 가능하다. 베터리가 부풀어오른 것을 본 후, 당연히 무상수리가 가능하겠거니 생각하고 한국 hp 센터에 갔다. 센터에서 하는 말: "베터리 교체비용 13만 7천원 나오시겠네요" ??? 무상 수리 기간이 지나지 않았는데 왜 돈을 내야하냐고 물어보니까 이건 미국에서 가입한 보증이라고 미국 센터에 직접 방문해서 수리할 때만 ..

팁 모음/IT정보 2019.08.17

늙을수록 시간이 빨라지는 이유

어린 시절에는 1년이란 세월이 1년 보다 길게 느껴진다고 한다. 하지만, 20대, 30대, 40대...나이를 먹을수록 체감하는 시간은 조금씩 빨라지고 중년, 노년에 접어들면 1년이 마치 한 달 같다더라. 뇌 과학자들은 성인이 점점 시간을 빠르게 인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가 '쳇바퀴 도는 일상'을 살기때문이라고 말한다. 집-회사-집의 반복적인 일상은 뇌에게 아무런 새로움도 주지 못한다. 새로움을 받지 못하는 뇌의 활동량은 뇌가 반 쯤 자고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마치 수면 시간이 눈 깜빡하고 뜨면 모두 사라지는 것 처럼 말이다. 그래서 뇌 과학자들은 '시간을 느리게 보내고 싶으면 새로운 것을 찾아서 시도해 보라'고 조언한다. 어린아이들은 접하는 모든 것들이 새롭고 신비스럽다. 얼굴에 불어오는 바람, 하늘..

일상생활/잡설 2019.08.16

노트 10 대란이라고 해서 신도림 가봤는데

갤럭시 S6를 이용한지 어언 4년이다. 이놈도 이제 늙어서 말을 잘 안듣는다. 회춘시켜주려고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방문했지만, 수리기사도 그냥 중고로 말끔한거 하나 구매하시는 게 나을 거라고 한다. 그래서 중고 폰을 찾아보다가 뜬금없이 접한 노트 10 대란! 뽐뿌에서 현금완납 조건을 찾아보니 엘지 기변 노트 10+ 256G기준 기기변경 현완30 6개월 85요금제 유지가 평균이었다. 그래서 여차 하면 바꿀 요량으로 한 3~4년 전만 해도 나름 무릎 가격에 휴대폰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었던 신도림을 방문했다. 약 20곳 정도를 둘러봤다. 뽐뿌기준 현완 30이라면 최소 60~70별 수준이라는 건데, 신도림은 제일 별을 많이 주는 업체가 고작 24별이었다. 그리고 노트 10 취급 안하는 곳도 많고 취급한다고 해..

일상생활/잡설 2019.08.15

깜지 인생 (feat. 지혜가 모자른 삶)

고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 영어선생님이 방학숙제를 내주셨다. 방학숙제는 개학 날 '영어공부를 한 흔적을 갖고오라'는 거였다. 그리고 그 흔적 제출은 2학기 중간고사 실기 평가에 반영된다고 하였다. 반영 점수는 2점 정도? 나는 방학동안 영단어 깜지쓰기를 시작했다. 영단어 1개당 A4용지 반 장을 깜지로 썼다. 그렇게 한 200 단어를 적은 것 같다. A4용지 앞 뒤를 꽉 채워서 약 50장 정도를 썼다. 깜지라서 1주일도 넘게 걸렸었다. 나는 븅신이었다. 실기평가 2점이 뭐라고 황금같은 방학을 깜지따위나 쳐쓰고 있었다니 깜지가 아니어도 그냥 문제집 몇장 푼 것을 흔적으로 냈어도 아마 2점은 그냥 받았을 것이다. 머리가 안 돌아가니까 몸과 시간을 헛된 곳에 낭비한 거다. 그런 븅신같은 행동이 지금까지 이어져..

일상생활/잡설 2019.08.13

선택

수 많은 선택의 순간들이 있었다. 뒤를 돌아보면, 어느 선택 하나 제대로 된 게 없었다. 'A대신 B를 선택했더라면, C대신 D를 선택했더라면, 최소한 지금보다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 요즘에는 '확신'으로 바뀌고 있다. 물론 직접 그 상황으로 가보지 않고는 모를 일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후회가 많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내가 B를 선택했더라면 지금처럼 새벽같이 일어나지 않아도 됐다. 그래도 돈은 더 많이 벌었을 거다. 내가 D를 선택했더라면 어쩌면, 안정적인 생활 속에서 결혼을 했을 수도 있고 부모님과, 부인과, 자식들과 행복하게 잘 먹고 잘 살았을 수도 있을 거 같다. 잘못된 선택은 헛된 후회만 남기는구나!

일상생활/잡설 2019.08.13

절박함

절박하게 살아오지 못했다. 중요한 시험 준비를 했을 때도 피씨방에서 리그오브레전드를 하면서 '뭐 어떻게든 되겠지(=찍으면 맞겠지)' 집에 빚이 불어나기 시작했을 때도 회사만 왔다갔다거리며 '뭐 어떻게든 되겠지(=로또라도 맞겠지)' 이런 식으로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똥꼬에 힘 빡 주고 무언가를 해야 할 순간을 절박함 없이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리니까 어느 순간 대수롭지 않은 인생을 살고 있더라.

일상생활/잡설 2019.08.12

콘돔의 유통기한

때는 대학교 2학년 시절, 친구와 대학교 교정을 거닐다가 벤치 위 주인 없는 지갑을 하나 발견했다. 지갑 주인을 찾아줄 요량으로 지갑을 열어서 지갑 주인의 연락처를 찾아보았다. 지갑을 여기 저기 열어보고 있는데 갑자기 튀어나온 콘돔 한 개. '콘돔'이 무엇인지는 알았지만 콘돔을 '왜 지갑에 넣고다니는지'는 이해가 안 됐던 나는 무식하게 한 마디 했다. "이거 순 변태 놈이네?" 그러자 친구가 순 무식한 놈 다 보겠다는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며 콘돔이 지갑에 있는 이유를 나에게 설명해주었다. "야, 너는 모르겠지만(...) 살다보면 갑자기 여자랑 자야되는 순간도 생기고 그러는 거야. 갑자기 타이밍이 딱 왔는데 콘돔 없어서 못하면 얼마나 빡치겠냐? 그렇다고 그거 한번 해보겠다고 허둥지둥 막 콘돔 사러 달려가는..

일상생활/잡설 2019.08.09

주식, 옵션, 토지, 수익형부동산, 도매사업 모든 것이

주식, 옵션, 토지, 수익형부동산, 도매사업 모든 것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주식과 옵션은 위험&초위험 자산이니 나락으로 떨어진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그런데 토지랑 수익형 부동산은 조금 타격이 크다. 이번에 정부 공공택지 수용 구역에서 내 토지가 50m 비껴갔다. 공공택지로 편입되면 토지보상금 받을 수 있는데 단 50m 차이로 토지보상금 작전에 실패한 것이다. 민자회사가 들어올 여지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민자회사가 언제 들어올 줄 알고 그걸 기다리고 있는단 말인가 ㅠㅠ 수익형 부동산도 현재 매우 위급한 상황이다. 500/50 하던것이 300/35까지 떨어졌다. 가장 큰 이유는 정부발 전세대출 정책 때문이다. 이자와 화재보험료를 합치면 37만원이다... 거기에 오른 의료보험료 + 재산세까지 합치면..

일상생활/잡설 2019.08.09

8퍼센트 투자 9개월차 점점 내려가는 수익률

수익률이 드디어(?) 10% 밑으로 가라앉았다. 요즘 주식시장에 부동산 시장도 폭망인데 p2p까지 수익률이 내려가니 마음이 매우 아프다 평범한 사람이 인생역전할 것은 사업 혹은 투자 성공 뿐인데 투자자들 한강물 빠지는 소리에 개인사업자들 곡소리에 휴... 옛날처럼 매수전용옵션계좌라도 있었으면 이런 장에서도 콩고물 떨어먹을 것은 있었을 텐데 요즘 모든 자금이 부동산에 묶여서 증거금으로 둘 돈도 없다. 이래서 사람들이 제 2의 보람튜브를 꿈꾸면서 다 유튜브로 가나보다. 이미 유튜브로 한탕(?) 해먹고 나온 내 입장에서 현재 유튜브 동향을 본다면... 음... 소위 꿀(?) 빠는 시기는 지난 것 같다 물론 요즘도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투자 대비 큰 수익을 거둬가는 유튜버들이 있지만 진짜 개-꿀 빨던 시기가 있었..

8퍼센트는 발전 중

8퍼센트가 대출자를 아무리 고르고 고른다고 해도 대출자 개개인의 상환능력을 모두 완벽하게 파악할 수는 없다. 이에 따라 불가피하게 일부 연체자들이 나타나게 되고 이는 투자자의 수익률 하락으로 이어진다. 8%라는 말을 믿고 투자했던 투자자들은 생각보다 낮은 수익률에 투자를 더 진행하지 않고 관망하거나 다른 투자처를 찾아 떠난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친근하고 전문적인 이미지를 갖춘 8%를 믿고 투자했지만 투자 이후 생각보다 연체와 부실이 많이 나와서 더 투자금을 늘리지는 않았다. 오히려 8퍼센트 경쟁사 쪽이 아직까지 연체율 0%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이어가고 있어서 그쪽으로 눈이 많이 간다. (물론 여기는 부동산만 취급한다) 이에 위기감을 느꼈는지 8%도 개인 신용 대출 이외, 투자 루트를 다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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