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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411

준표형 불쌍

예전에 백지연의 대학생 토론배틀이었나? 제목은 정확히 모르겠는데 TVN 채널의 한 프로그램에서 홍준표와 유시민이 함께 멘토로 출연한 적이 있었다. 당시 20대들에게 유시민의 이미지는 매우 좋은 편이었고 홍준표의 이미지는 바닥을 기고있었기 때문에 프로그램 내내 유시민은 대학생들의 환호와 환대를 받았고 홍준표는 대학생들로부터 독설과 따가운 눈초리를 받아내야만 했다. 오죽했으면 홍준표가 프로그램 말미에 '대학생들 이야기 들으러 왔는데 왜 이야기는 안 하고 나한테 다짜고짜 화풀이만 하느냐'는 푸념을 했겠는가? 암튼 그 광경을 지켜본 이후로 뭔가 홍준표만 보면 짠해진다. (저번 대선 때도 좀 짠했다.) 뉴스에 홍준표가 뜨길래 갑자기 그 때 생각이 나서 글을 작성해보았따.

웹툰 고수 완결났네

2021년 4월 14일 수요일에 웹툰 고수 마지막 화가 올라왔다. 아쉽다. 뭔가 급 마무리를 한 느낌이다. 고수 1부(사패천)까지는 정말 아쉬운 부분 하나 없이 재미있게 봤었는데 2부 부터는 뭔가 스토리가 조금씩 삐끗거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잡곡칠살이 등장 씬과는 달리 너무 허망하게 패배해버린 것도 그렇고 '단'도 좀 애매한 아이템이었다. 마교 교주 옥천비도 사패천과는 달리 매력이 많이 떨어지는 빌런이었다. 용비랑 구휘가 나온 건 환영할만한 일이었지만 고수 주인공인 강룡과 동선이 겹칠 때 마다 뭔가 한 캐릭터에 집중하기가 힘든 느낌이 들었다. 1부가 평점 5점에 4.7점이라면 2부는 평점 5점에 2.8점 정도 . . . ? 그래도 일단, 마무리는 꽤 잘 된 것 같다. 물론, '뿌려놓은 떡밥도 회수되지..

일상생활/잡설 2021.04.14

ㅈ같은 ㅅㄲ들 개역겹네

내가 코인 한다고 했을 때 그런 거 아직도 하고 있냐고 비웃던 ㅅㄲ들이 갑자기 암호화폐 신봉자가 되어 나타나더니 어떤 코인은 5000만 원 간다느니 어떤 코인은 100만 원 간다느니 이 코인은 평생 들고가야 한다느니 저 코인은 왜 아직도 안 샀냐느니 하는 꼴 보고있으니 진심 개역겹다; ㅅㅂ;;; 아니꼬워서 시즌2 대폭락장이나 왔으면 좋겠네 ㅉ (나도 같이 망하는 건 함정 ㄷㄷ)

일상생활/잡설 2021.04.12

늙을수록 더 노력해야 한다

20대 때는 가만히 있어도 지방이 연소되어서 몸이 보기 싫을 정도는 아니었는데 이제는 조금만 게을러져도 온 몸에 살이 빵빵하게 찐다. 예전에는 머리가 팽팽 잘 돌아가서 암산도 곧잘하고 새로운 것을 습득해도 빠르게 익숙해졌는데 지금은 확실히 연산속도가 느려졌고 뭔가를 수월히 배우기가 힘들다. 유시민의 말이 맞는 것 같다. 나이가 들면 뇌가 썩는다. 40은 불혹이니 50은 지천명이니 하지만 나는 오히려 나이를 먹을수록 유혹에 더 잘 흔들리고 인생이 뭔지 도대체 혼란스러운 마음만 더 커진다. 몸은 쇠약해지고 뇌는 썩어가겠지만 그래도 덜 쇠약해지고 덜 썩어가도록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젊은 사람들 끝만치라도 따라가지 . . .

일상생활/잡설 2021.04.05

오늘은 컨디션이 좋구만!

요 며칠 간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컨디션을 회복하기 위해 운동도 해보고 카페인의 힘도 빌려보고 신나는 노래도 들어보고 인생자극 유튜브 영상도 보고 했지만 그렇게 크게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 밤 10시 30분 부터 새벽 1시 30분 까지 한 3시간 자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컨디션이 좋아졌다. 뭔가 머리가 상당히 맑고 개운한 느낌이다. 왜? 왜일까? 매일 이런 기분이었으면 좋겠는데 발동조건이 뭔지 당최 감이 오지 않아서 약간 답답하다. 매일 요런 기분을 느끼면서 아침을 맞이하면 좋을텐데!

일상생활/잡설 2021.03.29

리제로는 사회 부적응자들을 위한 작품

사회 부적응자(특히 은둔형 외톨이)들은 대부분 어느 시점에서 무엇인가로부터 상처를 받았기 때문에 사회 부적응자가 된다고 한다. 개개인마다 상처의 종류와 깊이가 어떤지 타인 입장에서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점은 '그 무엇인가로부터 상처받은 개인이 상처를 받자마자 동굴 속으로 들어간 건 아니다'라는 사실이다. 그들은 본인들이 입은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남모르게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수 십 번 혹은 수 백 번의 도전, 그리고 연속되는 실패에 결국에는 답이 보이지 않아 은둔/부적응을 선택했던 것 뿐이다. 작가는 이 점에 입각하여 사회 부적응자들에게 위로를 남긴다. 보통은 '부적응자 스바루'에게 다른 캐릭터들이 조언과 위로를 남기는데 (ex. 1기 18화 렘) 2기에서..

일상생활/잡설 2021.03.22

만남은 언제나 이별을 동반한다 (feat. 리제로 2기 24화)

영원 따윈 없어. 네가 두려워하고 있는 미래는 언젠가 반드시 찾아와. 그렇다고 해도, 언젠가 마주하게 될 이별의 순간을 두려워하기보다는 반드시 올 내일이란 나날들을 나와 함께 살아가자. 언젠가 우리는 이별하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함께 있자! 함께 살아보자! 함께 지내보자! 즐거웠다고 가슴 떳떳히 펴고 웃게될 만큼 추억을 쌓아가 보자! 우리가 지냈던 쓸쓸한 시간을 언젠가 다가올 이별의 순간을 만회하고도 남을만큼! 함께 즐겁게 지내보자! (리제로 2기 24화 中) 다가올 이별이 두려워 슬퍼하지 말자. 당장 내일 함께할 인연과의 즐거운 순간에 집중하자. 영혼에 새겨진 그 순간이 나와 너의 가슴에 영원히 함께할 수 있도록. [원문] 언젠가 올지도 모른다는 이별의 순간을 두려워하기보다 반드시 올 내일이란 나날들..

일상생활/잡설 2021.03.20

[기독교인의 삶] 질투할 필요가 없는 이유

- 로마서 읽는 중 - '하나님을 아는 것'과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다는 것'에 대한 확신이 있다. 그러므로 '누군가가 나보다 뛰어난 상태'일 때 내가 상대방을 질투한다는 건 좀 이상한 일이다. 왜냐하면 나는 이미 가장 중요한 것(=하나님의 은혜)을 갖고있기 때문이다. 만약에, 하나님을 잘 믿는 자가 나보다 뛰어날 경우에는 어떨까? [은혜를 받았음 + 나보다 잘났음] 질투심을 느낄 수 밖에 없을까? ㄴㄴ 그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뛰어나고 겸손하다. 그렇기때문에 질투가 유발될 일이 없다. 오히려 상대방이 존경심을 갖는다. 만약에 그런 사람에게 질투가 난다면, '혹시 내가 잘못된 인성을 갖고있지는 않는지' 되..

서태지 - 오렌지

youtu.be/h6-vb5l3V0o 서태지 - 오렌지 *스노비즘: 어떤 대상의 알맹이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으면서 남에게 과시하거나 돋보이게 하기 위해 껍데기만 빌려오는 성향을 나타내는 문화사회학 용어이다. 예를 들어 오페라를 감상하러 가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그 오페라가 그에게 정말로 즐거움을 주기 때문에, 즉 오페라의 내용 자체가 그를 감동시키고 전율시키기 때문에 오페라를 감상한다면 그는 그것을 진정한 예술로 향유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단지 오페라를 향유한다는 사실 그 자체, 그러한 사실에서 오는 타인에 대한 우월감, 오페라라는 '고급 예술'의 형식, 오페라가 지배계급의 문화라는 사실 등에서 그가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면, 그러한 즐거움은 단순한 스노비즘에 불과한 것이다. [출처: 나무위키..

개그맨 김영철 - 힘을 빼요 슈퍼파월

youtu.be/3tDtTMkZxEU 힘을 빼면 보이는 것들이 있다 힘을 빼자! ex) 회사에서 1등 사원이 돼야지! -> 지각은 하지 말아야지! 영어 네이티브가 돼야지! -> 듣기라도 잘 해야지! 1등 엄마가 돼야지! -> 아이들에게 리액션 잘하는 엄마가 돼야지! 목표 구체화론과 비슷한 맥락. -> 처음부터 거대한 목표를 세우고 시작하는 것보다는 구체적이고 조각조각낸 목표를 세우고 하나 씩 달성(혹은 습관화)해나가는 것이 더 재미있고 목표를 실현하기도 쉽다. youtu.be/agbz8Hswo-A 스타특강쇼 김영철 강의 넘 잘한다! 특히 스타특강쇼에서 김영철의 저력이 느껴짐. 나중에 김영철 보면 같이 사진찍어달라 부탁해봐야지...

슬럼프가 왔었다

할 일은 많은데 하기 싫고 무기력해지는 느낌을 많이 받는 요즘이었다. 그래서 해야 할 일 몇 개를 계속 띵가묵고 있었다.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서 '슬럼프 극복하는 법' 몇 개를 찾아보았다. 운동하기, 잠자기, 영화보기, 책 읽기, 샤워/입욕하기, 여행갔다오기 등 여러가지 방법이 보였다. 그 중에서 이번에 내가 시도한 방법은 '노래 크게 듣기'다 ㅎㅎ 이어폰으로 귀 막고 조금 큰 볼륨으로 '여자친구' 노래를 듣고있으니까 좀 힘이 났다. 다시 한 번 열심히 해보자!

일상생활/잡설 2021.02.19

시대가 필요로하는 역량

'시대가 필요로하는 역량이 무엇인가?'를 고찰하고 그에 맞는 사람이 되도록 해야한다. 예를 들어 '잘 먹는 사람'이 '잘 먹는 재능'으로 80년대에 성공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현대에는 '먹방 유튜브'를 통해 성공가도를 달리는 '잘 먹는 사람'들이 많다. 만일 '잘 먹는 재능'을 갖고 있는 사람이 80년대로 워프했다면 그 재능을 활용해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 80년대라는 시대가 필요로 하는 무엇 + 잘 먹는 능력 => ??? 이 '???'가 무엇인지를 캐치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2021년, 시대가 필요로 하는 역량 + 나의 재능 => ??? '???'를 찾아내는 자가 승리한다.

일상생활/잡설 2021.02.14

사도행전 초간단 요약 (Part 1)

주의1. 초간단이 아닐 수 있음2. 개인적인 요약이므로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음1장: 예수님께서 부활 후 40일 간 머물며 예수님의 사도(제자)들에게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를 알려줌. 2장: 예수님의 지침을 따른 사도들이 예루살렘에서 예배, 설교 및 복음 전파를 함. 3장: (복음 전파의 예) 베드로가 앉은뱅이 걸인을 일어서게 함. 4장: 유대인들은 예수님 사도들의 복음 전파 행위를 마땅치 않게 여기며 반발하였지만 복음은 더 널리 전파됨. 5장: 복음이 전파될수록 유대인들의 반발도 거세짐.유대인들은 사도들을 잡아서 감옥에 집어넣고 살해협박을 함.그러나 사도들은 굴복하지 않고 계속 전도. 6장: 복음이 전파됨에따라 신도들의 숫자는 많아지고 업무량이 늘어나서 분업이 필요해지게 됨.사도들은 기도, 말씀..

네이버 파파고가 선물을 줬다

파파고 짐(Papago Gym)은 파파고의 자동 번역 기능 향상을 위해 네이버에서 만들어놓은 페이지다. 예를 들어 개인이 파파고 짐에서 번역문을 수정하면 파파고가 수정된 자료의 정확도를 판단하고 수정된 자료가 쓸모있다면 파파고의 번역 알고리즘에 해당 자료를 집어넣는다. 개인이 문장을 수정하면 보상으로 파파고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꽝도 있었던 것 같다) 운 좋으면 네이버 포인트 100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근데 보통은 파파고 포인트만 나온다. 파파고 포인트는 사용처가 불분명하여 아직까지는 별로 쓸모있는 포인트가 아니다보니 인기가 없는 포인트다. 파파고 포인트가 일정 비율로 네이버 포인트로 변환이 된다면 좋을텐데 네이버 측에서는 그럴 생각이 별로 없어보인다. 실상이 이렇다보니 어떻게 보면 파파고가 개..

일상생활/잡설 2021.02.11

항문이 시원해지는 스위스 휴지가 무엇인지 드디어 알았다 (더러움 주의)

주의: 더러운 이야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보지 말 것 예전에 '국산 휴지가 아닌 스위스 휴지로 닦으면 항문이 시원해지고 소화가 잘 되는 것 같다'는 인터뷰 짤이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이 인터뷰 짤을 접한 사람들은 '맹목적인 외산 신봉주의가 극단까지 치달았다!'며 혀를 끌끌 찼지만 애초에 해당 인터뷰 사진은 조작된 사진이다. (원래는 우유 관련 인터뷰임) 나도 처음에는 위 짤이 원본인줄 알았기 때문에 뭐 저런 사람이 있나 황당함을 느꼈다. 그와 동시에 '항문이 시원하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하는 의문도 있었다. 그런데, 최근 한 가지 제품을 통해 항문이 시원하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알게 되었다. 그 제품은 바로 마이비데다. 보통 집에서 똥을 누면 비데를 사용하거나 샤워기를 사용하여 항문을 깨끗하게 닦을..

일상생활/잡설 2021.02.08

화를 다스리는 방법

youtu.be/eDNTuDBqHSY 인간의 의지는 총량의 법칙을 따른다. 즉, 의지는 유한해서 쓰면 쓸수록 고갈된다. 인간의 감정은 총량의 법칙을 따르지 않는다. 즉, 감정은 마르지 않는 샘이다. 무한하다. + 전염까지 된다. '화'는 '감정'이다. 감정은 무한히 확장될 수 있다. 그러므로, 조기에 '화'라는 감정을 잡지 않는다면 본인의 의지력이 '화'를 참는데 모두 소진되고 의지력이 모두 고갈된 후에는 화가 폭발하게 된다. 그러므로, 조기에 '화'를 제압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기에 '화'를 제압하려면? 1. 현재 왜 화가 났는지 그 이유를 알아야 한다. (그 이유가 정확한지 여부는 상관없음) 화가 났는데 무엇때문에 화가 났는지 모르면 온갖 것에 화를 내고 불평하게 된다. 하지만 그 이유를 알게 되면 ..

요즘 아이유가 꿈에 너무 자주 나온다

오늘 꿈에서 아이유가 나에게 대쉬를 했다. 나랑 몰래 연락을 주고받다가 '내가 너한테 연락처를 왜 줬는지 아직도 모르겠어?'라고 하더라. 내가 '응 이젠 알겠...'하는데 꿈에서 깸. 뭐랄까... 꿈 속에서 나와 아이유의 관계는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의 니시카타와 타카기 양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물론 아이유가 꿈에 나와서 나쁠 건 없지만(매우 좋지만!) 정말 너무 자주 나온다. 아마 내 꿈 최다 출연자가 아이유일 거다. 아이유 노래를 오래 전 부터 즐겨듣기는 했지만 그렇게 열성적인 광팬도 아닌데, 게다가 최근에는 아이유 노래 잘 듣지도 않는데, 왤케 자주 나오는 거지? 현실에서나 한 번 뵈었으면 좋것구먼,,,

일상생활/잡설 2021.01.21

한기란 - 어른

youtu.be/5NKDYn0tS54 한기란 - 어른 초등학교 때, 해병대를 갓제대한 교회 형과 함께 갯벌로 놀러간 적이 있었다. 그 형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나와 내 친구들(=초딩무리)을 인솔하며 우리에게 여러가지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해주었다. 어린 초딩의 눈에도 '이 형 멋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나중에 크면 이 형처럼 멋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라는 기대감섞인 의문도 들었다. 당시에 그 형의 나이는 22정도였을 거다. 세월이 흘러 지금의 나는 '22살의 멋지고 듬직해보였던 형'의 나이를 지나 '22살 정도는 어린애'처럼 보이는 나이까지 왔다. 하지만 나는 아직도 유치하고 아직도 모자라고 아직도 찌질하다. 얼마나 많은 밤을 지내야 나에게 그 멋졌던 형의 모습이 보일까.

미스트롯2에 익숙한 얼굴이 나와서 누구였지? 생각해보니

youtu.be/KajamfoVBfI 미스트롯2를 보다가 익숙한 얼굴이 나와서 순간 '누구지?' 생각했는데 godofstudy.tistory.com/1622 Playback - Playback https://youtu.be/FZU5Nqre3vE 플레이백 노래 다 좋은데 못 떠서 안타깝다. 유튜브 가보면 외국인들이 아직도 anyone in 2020? 이러면서 플레이백 노래를 추억하는 모습이다. 외쿡인들은 아는 거지... 이대로 godofstudy.tistory.com 걸그룹 플레이백의 맴버였던 황우림이었다. 새삼 늙었다는 걸 느끼는 게 내가 젊었을 때(?)였던 2010년 경 데뷔한 포미닛, 씨스타, 걸스데이 맴버들은 얼굴만 보면 어떤 그룹의 누구인지 딱 알겠는데 2015년 경에 데뷔한 그룹부터는 얼굴은 익..

너무 모르는 것이 많다

아무리 배우고 배워도 이렇게 모르는 게 많은데 아는 척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뭘 안다고... 게다가 그 쪽 분야를 직접 해본 것도 아닌 사람이 어디 유튜브에서 주워듣고 마치 본인이 다 안다는 것처럼 떠드는 것을 보면 그 것은 말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짖음이리라... 시끄럽기만 하고 하등 도움도 되지 않는... 멍멍거림 youtu.be/E5DefZI_tTE

일상생활/잡설 2021.01.10

절망적인 근로소득

평범한 사람의 근로소득은 절망적이다 혹자는 200충 300충이라고 비하하지만 내 입장에서는 세후 소득 200이면 평타, 300만 돼도 갓갓이다. 나는 근로소득 300을 채워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가끔 배달을 한다. (요즘은 추워서 잘 안 함) 보통 한 건당 3,000원 언저리를 받는데 쉽다면 쉬운 일이지만 그렇다고 편하기만 한 일도 아니다. 요즘같은 경우는 추위를 뚫고 눈물 콧물 흘려가며 시간에 쫒기듯 배달해야한다. 운전대 잡은 이후로 제일 극혐하는 차량목록 중 하나가 택시였는데 배달을 시작하면서부터는 그들의 운전스타일을 약간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시간에 쫒기면 운전을 느긋하게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물론 아직도 도로에서 택시를 만나면 욕부터 나온다) 암튼 이렇게 마음졸이고 눈물 콧물 찔찔흘려가며 ..

일상생활/잡설 2021.01.06

2021 금융자격증 취득정보 및 일정

2021년에는 금융자격증 취득을 좀 해보려고 한다.기초 자격증부터 중급 자격증까지가 목표다.금융자격증 난이도는 아래와 같다. 회계 쪽은 따로 안 나와있는 것 같다.회계 쪽도 자격증 취득에 도전해볼까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ex. 세무회계)회계 쪽은 나중에 정리를 해야겠다. 나의 올해 목표는 AFPK까지 취득하는 것이다.이유는 딱히 없다.이 자격증 갖고 취업할 것도 아니고...그냥 심심해서+ 자격증 취득을 하면 뭔가 다른 재미있는 길이 보이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자격증 취득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작년에 한국어 교원 자격증 취득하고 나서동남아 쪽 한국어 원어민 교원에 대한 희망이 보였던 것처럼말이지...(코로나가 다 망쳐놓았지만...) 시험 일정은 다음과 같다. 펀드/증권/파생 자문인력은 현직에 있는 사람..

일상생활/잡설 2021.01.05

공부를 하는 이유 (공부 자극을 받는 방법)

-> 그러므로 공부를 해야 한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수능같은 일반 학습 공부에서는 위와 같은 공부 자극 방법이 별로 효용 없다는 생각이다. "너는 세상의 해상도를 높이기 위해서 공부해야 해!"라고 설득해봤자 학습자가 '해상도를 높일 필요' 자체를 느끼지 못한다면 말짱꽝이다. "너가 배틀그라운드(게임)를 제대로 하려면 RTX2060(그래픽 카드)은 있어야 해!"라고 아무리 떠들어봤자 컴퓨터 사용자의 반응이 "배그가 뭔데?" "배그 재미없던데?" "지뢰찾기 할 건데?"라는 입장이라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므로 공부(이론)에 선행되어야 할 것은 "경험"이다. 예를 들어, 내가 성인이 거의 다 되어 영어 공부를 하기 시작한 것은 '미국인 여사친'을 만날 기회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를 만나기..

일상생활/잡설 2020.12.31

N은(는) 안개 낀 지평선에 도착했다!

'누가 어떻게 살라고 말해주면 그 길 따라서 열심히 살 수 있을 것 같아!'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런데 과거를 되돌아보니 이미 나에게 그 길을 제시했던 많은 분들이 있었다. 만약 내가 그 제안들 중 하나라도 받아들였다면, 그 분들은 나에게 노하우를 전수해주며 내가 해당 분야에 쉽게 자리잡도록 도와주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 자리를 거절했다. 왜? 재미없어보였기때문이다. 그래서, 혼자만의 길을 개척하기로 결정했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는 즐거운 모험가의 인생을 상상하며 의기양양하게 출발했지만 즐거움은 잠시 뿐, 수 년이 지난 지금은 숨막히는 답답함의 연속이다. 여기가 어디인지도 모르겠고 내가 왜 이 곳에 서있는지조차 확실하게 답할 수 없는 불분명한 상황에 처해버렸다. 내가 왜 이 길을..

일상생활/잡설 2020.12.28

설민석 욕 많이 먹네...

요즘 TV에 많이 나오는 설민석 강사.나 때도 수능 일타(이타였나?)강사로 유명했다.요즘에는 공무원과 한능검 강사 + TV강사로 활동하는 것 같다. 시험용 한국사 수업은 잘 가르치는 것으로 아는데,약간 깊게 들어가면 오류가 많이 생기나보다. 항상 '설민석'하면 까이는 게학부가 '연극영화과' 출신이라고 까이는데,출신으로 까이는 건 좀 아닌 것 같다.내가 공부할 당시에도 다른 유명 역사 강사들이설민석을 학벌로 까곤 했는데,뭐, 금융공학한다고 다 주식 잘하는 게 아니듯이사학과 나왔다고 다 역잘알은 아니고사학과 못 나왔다고 다 역알못은 아니니까출신학부를 이유로 설민석을 역알못이라고 까는 건좀 억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근데, 문제는 설민석이 한국사의 범주를 넘어서세계사 쪽으로 지평을 점점 넓혀간다는 것이다..

일상생활/잡설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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