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잡설

옛날 다이어리 다시 읽기

Page T 2020. 2. 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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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S COLLECTION이라는 단어가 눈에 띈다

예전에 작성했던 다이어리를 다시 읽어보니

나름 건져낼 내용들이 꽤 있었다.

 

'그 때는 이런 좋은 생각과 행동을 했었는데

지금은 왜 이러고 있지?'

현재를 반성하게 되는 부분도 있었고

 

당시에는 심각하게 고민했던 부분들이

지금 와서는 고민거리도 아닌,

대수롭지 않은 일이 되어버린 경우도 있었다.

 

근데 대수롭지 않아진 부분보다는

반성하게 된 것들이 더 많았다.

 

왜 나이가 들수록

더 좋아지지는 않고 나빠지는 걸까?

단지 과거가 미화되어서

'내 과거 모습이 더 나았다.'고 느끼는 것 뿐일까?

 

.

 

생각해보면

과거에 아무 것도 모르던 때 보다

나아진 부분이 확실히 있기는 하다.

 

사기꾼들 걸러내는 방법이라든지,

시간 컨트롤 부분이라든지,

음... 각종 투자 방법이라든지(수익률은 논외로 하고...),

사업하는 방법이라든지(매출은 논외로 하고...)

이런 부분들은

과거 아무것도 모르던 내 모습 보다는 조금 더 개선된 것 같다.

근데,

신체건강정신건강, 그리고 인간관계 부분에서는

확실히 예전보담 많이 쇠한 게 느껴진다.

과거에 비해서

운동도 제대로 못하고 있고(신체능력 하락, 빨리 지침)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있다(정신 과부하, 급해짐)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으니 인간관계가 원활할 리가 없다. (사람 만나는 것 어색, 관계 진전 및 개선 어려움)

...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했던가.

결국 근본적인 문제는 운동 부족?-.-?

 

운동을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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