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눈독들이고 있는 것은
샤오미 나인봇 MAX G30LP
그리고 난로봇 D4+ 다.
원래는 랑케레이시 전기자전거(TX750)를 사려고 했는데
요즘 비 오는 행태를 보니 전기자전거는 아닌 것 같다.
왜냐하면 나는 쉬는 날 카페를 자주 가는데
괜히 전기자전거 타고 카페 가서
전기자전거 밖에 세워뒀다가
갑자기 비 내리면
전기자전거 망가질 것 같다.
한두푼도 아닌데 그렇게 허무하게 전기자전거를 망가뜨릴 수는 없다.
그렇다고 카페 안으로 전기자전거를 갖고 들어갈 수도 없다.
예전에 아는 형이 전기자전거를 카페 파스꾸찌 안으로 갖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왜냐하면 1,000만 원 짜리 전기자전거여서 밖에 놔두고 있기 불안했다.)
직원이 자전거 갖고 들어오면 안 된다고 막았다.
사정 설명한 후에 겨우 갖고 들어올 수는 있었지만
그 때 생각해보면 '역시 전기자전거는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전동킥보드는 상대적으로 자전거보다 작기 때문에
카페 안으로 갖고 들어가도 괜찮을 것 같다.
잘 접히기도 하고
접었을 때 여행가방처럼 끌고다닐 수 있는 보조바퀴도 달려있어서
(보조바퀴 없는 것도 있음)
카페에 갖고 들어가도 그렇게 부담이 되지는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쿠팡이츠같은 개인 배달을 위해서는
전기자전거가 더 나은 선택인 것 같기도 하다.
일단 바퀴가 크기 때문에 좀 더 안전한 배달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배터리 용량이 커서 오랫동안 배달을 할 수 있다.
전기자전거와 비슷한 성능을 가진 전동킥보드를 사려면
기함급으로 가야하는데 기함급 가격은 150만 원대 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배달용으로 괜찮은 전기자전거는 70만 원 대부터 시작한다.
그래도 샤오미 나인봇이나 난로봇은 바퀴가 10인치이기 때문에
배달을 위한 도로주행이 다른 전동킥보드에 비해 안정적이다
특히 난로봇은 성능이 준기함급은 되기 때문에 배달용으로도 나쁘지 않다.
(나인봇 맥스는 준기함이 되기에는 성능이 약간 모자람.
하지만 외관이 깔끔하고 가벼운 것 그리고 준준기함(?)급은 되는 것이 장점이다)
음...
역시 난로봇으로 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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