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6시에 일어났다. 친구와 친구 어머니는 벌써 일어나서 아침 준비를 하고 계셨다. 친구 아버지는 일 때문에 새벽 일찍 나가셨다고 했다. 아침은 핫케이크처럼 생긴 빵 종류였는데 이름은 모르겠다. 맛있었다는 기억 뿐. 나갈 시간이 다 돼서 한국에서 준비해온 선물을 드렸다. (유자차, 김 박스) 그러니 친구 어머니께서 자신도 선물을 준비했다며 목도리를 주셨다. 손수 뜨게질하신 것이라며 어머니께 드리라고 하셨다. 정말 받기만 하고 가는구나. 연신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리고 친구 차를 타고 고쿠라 역으로 갔다. 고쿠라 역에서 곧 다시 보자는 인사와 함께 친구와도 헤어졌다. 그리고 급행 열차를 타고 하카타 역으로 갔다. 사실 완행열차인 줄 알고 탔는데 급행열차였다. 열차 돌아다니던 역무원 아저씨가 티켓을 보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