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필요 없다
얘들아 나 좀 봐 줘- 하며 올라오는 페이스북의 포스팅 여러분 나 좀 알아주세요- 라며 누군가의 관심을 기다리는 블로그, 댓글, 트위터, 게시판의 내용물 누군가에게 주목받고 싶다는 갈망, 날 좀 알아달라는 몸부림,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이것은 당연한 행위로 여겨질 수 있으나 남의 염병보다는 내 고뿔이 더 급한 한 마디로, 이기적이라는 인간의 존재 형식은 그 관심받고 싶다는 욕구의 갈급함을 채워주기에는 상당히 부적합하다 다들 누군가가 알아주기를 원하지만 누군가를 알아주는데에는 인색하다는 말이다 아니, 인색하다기 보다는 애초에 관심이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 이만큼 잘 알고 있어요 나 이만큼 힘들어요 나 이만큼 기뻐요 나 이만큼 행복해요 나 이만큼 예뻐요 나 이만큼 잘생겼어요 라고 사람들에게 표출은 하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