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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 하카타역 내부

하카타역 외부는 고요했지만 하카타역 내부는 대부분의 가게들이 아침손님 맞을 준비로 분주했다. 가격은 한국의 1.5배 정도? 상당히 배가 고팠기 때문에 맛집이고 뭐고 그냥 바로 눈 앞에 보이는 식당에 들어갔다. '이랏샤이마세~엥~'하는 점원들의 비음섞인 목소리가 낯설었다. 너무 꼭 붙어있어 갈라놓기 미안하게 하는 젓가락. 새우 우동을 먹었다. 처음에는 달짝지근하니 맛이 괜찮았는데 국물을 먹을수록 단 맛이 점점 강해졌다. 마지막에는 단맛이 너무 강하게 올라와서끝까지 다 먹지 못했다. 새우 우동이 아니라 설탕 우동인 듯. 전통적인 맛집에 가서 아침을 먹었어야 했는데 아쉬웠다.

운영체제(OS) 없는 컴퓨터에 USB로 윈도우7 설치하기 (2)

5. MS에서 제공하는 윈도우 설치용 도구 파일을 다운받는다 6. 다운받은 파일의 아이콘을 더블클릭하여 설치한다 더블클릭 -> Next -> 동의 -> Next -> Install -> Finish 7. 설치된 파일을 실행한다. 설치된 파일 아이콘 더블클릭 -> 윈도우7.iso 파일을 찾아 선택한 후 다음 -> USB 장치 클릭 -> 본인이 사용할 USB장치 선택한 후 복사시작 -> 완성 운영체제가 없는 컴퓨터에 Windows7을 설치할 수 있는 USB가 만들어졌다. ※ 참고최근에 생산된 USB는 유형이 바뀌어서MS에서 제공하는 윈도우 설치용 도구 파일로 ISO 파일을 만들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에는 울트라 ISO 를 이용한다.

팁 모음/IT정보 2013.01.05

운영체제(OS) 없는 컴퓨터에 USB로 윈도우7 설치하기 (1)

준비물 윈도우7.iso 파일, MS에서 제공하는 USB 윈도우 설치용 도구 파일 1. 저장용량이 4기가 이상인 USB를 구입한다 버전에 따라 다르지만 좋은 기능이 들어간 버전은 보통 2기가 이상이기 때문에 넉넉하게 4기가 이상의 USB를 마련한다. 4기가 USB는 인터넷에서 3000원~10000원 사이로 판매한다. 2.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컴퓨터에 USB를 꽃는다 컴퓨터에 USB가 인식된다. 3. USB를 NTFS로 포맷한다 내 컴퓨터 -> USB 디스크 아이콘 마우스 우클릭 -> 포맷 -> 파일시스템 클릭 -> NTFS로 변경 -> 시작 의 절차를 밟아 포맷을 한다. 다른 포맷 방식으로도 부팅 디스켓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NTFS로 포맷을 하면 USB는 별도의 유틸이 없이 부팅모드가 되므로 더 편..

팁 모음/IT정보 2013.01.04

후쿠오카 - 하카타역 도착

버스에서 내리니 바로 맞은편에 하카타 역이 보였다. 최근에 새롭게 리모델링 되었다고 한다. 내부도 현대식으로 깔끔하다. 하카타역 내부만 잠깐 둘러보고 역 밖에서 아침을 먹을 생각으로 역을 나와 주변을 둘러보았다. 자전거 주차장이 있었는데 후줄근해 보이는 자전거는 한 대도 없었다. 타이어가 얇고 날렵한 것으로 봐서는 다들 꽤 값이 나가는 듯. 잠시 자전거를 감상한 후 역 주변 이곳저곳을 돌아다녀 보았지만 가게문은 대부분 닫혀있었다. 결론 : 아침에 하카타역 주변에서 할 것은 없다. 저녁에 가자.

디지털 티비 구입요령 정리

인터넷(쥐마켓, 옥션, 다나와 등)에서 가격대를 알아본 후 직접 매장에 가서 실물을 확인하고 구입한다 알아둘 사항 기본사항 구입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 공중파 방송을 포함한 다양한 채널을 고화질 디지털 티비로 보기 위함이라면 우선 자신의 집이 디지털 티비 서비스에 가입되어있는지 확인해야 함 일반 케이블 티비에 가입되어 있는 상황이라면 디지털 티비를 사도 공중파 방송만 HD로 나올 뿐 케이블 방송은 일반화질로 나오고 그 일반화질은 아날로그 티비의 일반화질보다 약간 떨어짐 그래서 따로 케이블 티비를 디지털 용으로 가입하든지 SK, LG, KT등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티비를 신청하든지 해야 공중파를 제외한 다른 채널도 HD화질로 볼 수 있음 또 가입을 한다고 집안의 모든 티비가 디지털로 나오는 것도 아님 가입..

팁 모음/IT정보 2013.01.03

조혜련의 1-3-3 학습법&일본어 학습법 요약

1. 오늘 외울 단어를 포스트잇에 하나씩 적는다. 앞면에는 일본어를, 뒷면에는 한국어 뜻을 적는다단어를 쓸 때는 한 단어를 포스트잇 세 장에 적는것이 중요하다 2. 세 장의 포스트잇을 따로따로자신의 눈에 아주 잘 띄는 장소에 붙이거나 들고다니면서 외운다 3. 다 외웠으면 포스트잇은 바로 휴지통에 버린다못 외웠으면 절대 떼어버리면 안된다함께 붙인 세 장 중 한 장이라도 남아있으면그 포스트잇의 단어는 아직도 자신의 것이 아니니다시한번 확실히 외우도록 한다 4. 최소 하루에 20단어는 하도록 한다 5. 기왕이면 음성파일을 이용하여외우려는 단어의 정확한 발음과 억양을 함께 들어보도록 한다 7. 한자와 영어의 정확한 일본식 발음을 알도록 한다 8. 책을 읽을 때는 만화책부터 시작하자만화책에는 한자 발음이 달려있어..

후쿠오카 - 하카타항에서 하카타역으로

하카타항 1층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파는 프리패스권을 샀다. 이것은 하루동안 후쿠오카 도심에있는 대중교통수단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승차권이다. 내것은 버스&지하철(+다자이후)용 프리패스였다. '후쿠오카 도심 버스&지하철 + 다자이후행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이었다. 복권처럼 생겼다. 가격은 1300엔. 하카타 항에서 하카타 역까지만 버스로 가는데도 210엔이 들었던 것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었다. 사용하고 싶은 월, 일을 동전으로 긁어 지하철, 버스에서 개찰구 역무원이나 기사에게 긁힌 티켓을 보여주고 통과하면 되는 간단하고 편리한 티켓이었다. 2박 3일이나 3박 4일의 단기여행에 최대한 많은 곳을 둘러보고 싶다면 상당히 유용한 티켓이 될 것이다. 나도 하루에만 버스 2번 지하철 10번 이상..

후쿠오카 - 하카타항 국제 터미널

배 안에서 새벽까지 빈둥거리다가 잠시 눈을 붙이고 일어났다 배가 멈춰있었다. 도착했나? 기쁜 마음에 나가보았다. 난 지금 일본의 영해에 들어와 있었다. 느낌은 '부산의 야경과 다를바가 없다는 것'이었다. 아직 새벽이라 어두컴컴하여 무엇이 무엇인지 잘 분간할 수도 없었다. 해가 뜨면 아마 이 느낌은 달라지겠지 생각했다. 주위를 더 둘러보다가 다른점을 발견했다. Welcome to Fukuoka Port of HAKATA 그리고 한문.. 여기가 일본이 맞구나 간판을 보니 실감이났다 저 차도 일본산이겠지 ㅎㅎㅎ 생각을 하며 다시 방으로 들어가 하선 할 준비를 했다. 준비를 마치고 조금 기다리니 아침식사 시간. 나는 일본 본토에서 음식을 먹을 요량으로 선내에서의 아침은 먹지 않았다. 그리고 드디어 하선시간이 다..

부산 - 뉴 카멜리아 호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2 층 출국 수속 후- 탑승하기 전에 조금 기다리는 시간이 있는데 그 시간을 이용하여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면세점은 주류, 담배, 가방, 벨트, 시계등을 팔았다. 크기는 꽤 작았는데 딱 사진에 보이는 저만큼만 면세점 구역이다. 면세점 맞은편에는 승선 대기 공간과 스넥바가 있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승선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특히 단체손님들이 많았다. 한 시간여 정도를 기다리고 드디어 탑승하라는 안내원의 안내 방송이 들렸다. 탑승하러 가는길에 창문으로 보이는 뉴카멜리아호. 크다.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안내데스크. 크리스마스를 맞아 장식을 해 놓은 모습이었다. 안내데스크에는 한복을 입은 예쁜 안내원 분이 서 계셨다. 사진 찍을 때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었다. ..

후쿠오카 - 프롤로그

일본을 가게된 결정적 계기는 티몬에서 배 값이 저렴하게 나왔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저렴하다고 생각하고 충동구매 하였는데 유류세, 서울-부산 왕복 기차 값 등을 따져보니 그리 싼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덕분에 타이타닉 같은 배도 타 보았고 부산 구경도 해 보았기 때문에 후회하지는 않는다 유류할증료와 부두세까지 합치면 왕복 80000원 정도 한다 떠나기 전 근처 은행에서 50만원을 인출하여 38000엔으로 바꾸었다 환전 수수료를 줄이기 위하여 우대쿠폰을 가져갔는데 안 가지고 오셔도 우대해주는 지점이라고 해서 다시 집어넣었다. 3박 4일 일정이지만 1 DAY와 4 DAY는 일본에서 보내는 DAY가 아닌 배에서 보내는 DAY라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난 구입하고나서야 알았다 여러가지 타입의 여행 상품이 있으니 입맛..

부산 - 국제여객터미널

자갈치 시장을 나와 국제 여객 터미널로 가는 길 롯데백화점을 포함한 복합 쇼핑 센터가 있었다. 몰이든 백화점이든 어느곳이나 비슷하겠지만 그래도 뭐 신기한거 없을까 하고들어가 보았다. 물품을 판매하는 종업원의 말투 외에 크게 다른것은 없었다. 쇼핑몰을 간단하게 한 바퀴 돌아보고 나와서 국제여객터미널 방향으로 걸어갔다. 중간에 또 다른 여객 터미널인 부산항 연안 여객 터미널이 있었다. 건물 뒤편에는 타이타닉같이 생긴 배가 바다에 떠 있었다. 부산항 연안을 따라 쭉 내려오니 드디어 보이는 국제여객터미널 입구 큰 대문을 들어와 탑승 수속을 하는 입구로 걸어갔다. 건물 내부는 그다지 넓지 않았다 한쪽으로는 탑승 수속을 담당하는 선박회사 매표소가 몇 개 있었고 반대편으로는 부산여행 안내소, 편의점, 여행사, 분식점..

18대 대통령 선거 후기

육이오 때 소년병 통역병으로 빨갱이 박멸에 일조하신 아버지는 미스터팍이 네 번째 당선될 때 '저 미친놈은 지가 왕인줄 안다'는 쿨한 한마디와 함께 좌?가 되셨다. 오일팔 최루탄 속에서 서울로가는 마지막 열차로 지신을 밀어넣는 오빠를 기억하는 전라도 출신 어머니는 좌? 셨다. 누나는 윤리 철학 전공을해서 그런지 극단적인 좌? 이였다. 우?왕국에서 프린세스팍이 모습을 드러냈을 때도 미스터팍은 뭐라도 해놨지만 프린세스 팍은 미스터팍의 딸 그 이상 이하도 아니라며 조소를 보내던 분들이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우리 집에 우?의 기운이 깃들기 시작했는데 좌?왕국에서 '영감님들은 그만 좀 나대시고 집에서 쉬라는' 식의 미친발언을 했던 무렵인 것 같다. 부모님은 빡쳤다. 빨갱이를 물리치고 보릿고개를 넘어 조국 근대화 ..

일상생활/잡설 2012.12.20

부산 - 자갈치 시장

보수동 책방골목을 나와 배를 타러 갈 생각으로 부두 쪽으로 걸어갔다. 또 다른 부산의 명소 자갈치 시장이 자리하고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니 가게마다 말린 해조류를 팔고있었다. 더 들어가니 자갈치 시장이라는 건물이 보였다. 자갈치 시장의 커멘드 센터 같은 곳이었다. 정책실 사무실 등이 있었고 회를 파는 곳, 호텔과 커피숍도 있었다. 횟집이 4층인가 했는데 밥 시간이 아니어서 사람은 별로 없었고 가게마다 저녁 손님을 맞을 준비로 분주했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부산 앞바다 풍경은 속을 확 트이게 해 주었다. 제일 꼭대기 층에는 까페가 있었는데 바다의 전경을 밖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야외 테라스도 마련해 놓았다. 그 전에 커피숍에서 쉬지 않았더라면 이 곳에서 바다를 감상하며 쉬었을 것이지만 이미 한타임 쉬었으므..

부산 - 보수동 책방골목

까페에서 나와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길 모퉁이에 부산 여행객들을 위한 관광지도 게시판을 봤다.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책방골목. 거리도 걸어서 금방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 이곳을 탐방하기로 하였다. 오 분 정도 걸어 큰 길로 나가니 바로 '보수동 책방골목'이라는 푯말이 보였다. 보수동 책방골목은 부산의 명소였다. 정말 골목이었다. 좁은 골목길 양 옆으로 헌책서점들이 길게 쭈욱 늘어져 있었고. 골목의 끝에는 조용히 책을 읽을만한 카페도 많이 있었다. 서점마다 적게는 수백권, 많게는 수천권의 책이 판매대에 놓여 있었다. 만화책도 팔고 과월호 잡지, 문제집도 팔았다. 가격은 책에 따라 달랐지만 천원짜리 몇 장이면 살 수 있는 가격이였고 잡지나 문제집도 불과 2~3개월 전 것 아니면 올해 초에 나온 것들도 많..

부산 - 국제시장

호떡 파는 곳에서 조금 걸어들어가니 거리음식을 파는 곳이 보였다. 김밥도 보이고 떡볶이 같이 생긴 음식도 보였다. 이 부근에 떡볶이와 오뎅이 맛있다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여기서 늦은 점심을 먹기로 결정했다. 조금 더 가까이 가니 아주머니가 와서 얼른 먹으라고 호객행위를 하셨다 그래서 사실 안 그러셔도 거기서 먹으려고 했지만, 끌려가는 척 하며 자리에 앉았다. 근데 뭔가 이상했다. 김밥에는 정말 '김'+'밥'만 있었다. 그리고 떡볶이인줄 알았던 저 빨간 것은 '어묵'+'오징어'를 버무린 반찬이었다. 내가 바란 떡볶이와 어묵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래도 배가 고파서 그런건지 배부르게 잘 먹었다. 밥이랑 반찬 보다는 보리차가 더 구수하고 맛있었다. 밥을 다 먹고 조금 더 걸어가니 국제시장이라는 큰 간판이 보였..

부산- piff광장

상해거리를 나와 조금 걸었는데 어디로 가야 할 지를 몰랐다. 조금 큰 거리로 나와서 보니 빌딩 사이로 저 멀리 큰 백화점 하나가 있었다. 그래서 그쪽에 가면 뭔가 있겠지 하는 생각으로 걸어갔다. 그러다가 전날 인터넷에서 보았던 익숙한 이름을 포착했다. 누가 세계시장이라고 그런 것 같았는데 국제시장이었다. 어쨌든 이 곳으로 가기로 결정을 하고 쭉 걸어갔다. 걸어가다 쇼핑거리 느낌이 나는쪽이 있어서 이쪽으로 방향을 꺾었다. 쭉 둘러봤는데 명동과 거의 흡사한 모습이었다. 나중에 물어보니 여기가 부산의 명동 piff광장 이란다. 국제시장과 붙어있으며 부산 지역으로 놀러오는 외국인과 젊은이들이 쇼핑을하러 많이 온다고 한다. 화장품 가게, 옷 가게, 커피숍, 페스트푸드점, 식당, 주점, 영화관 등이 주르륵 이어져있..

부산 - 상해거리

학교 수업도 끝났고 심심하고 무료하니 여행을 떠나기로 하였다. 어디로 갈 것인가. 일본, 후쿠오카, 왜? 티켓몬스터에 (쿠팡이었나?) 싸게 나온 배편이 있었기 때문 유류세 세금까지 합쳐서 왕복 10만원이 안되었다. 그런데 나는 서울에 살기 때문에 부산항에서 출항하는 이 배를 타기 위해 부산으로 가야한다. 부산까지 가는 것도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니 하나의 국내여행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부산에 들러 부산 관광을 좀 하고 후쿠오카로 가기로 결정하였다. 전날 저녁 영등포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 아침 열차 시간표를 확인하고 일찍 일어나 영등포역으로 가서 바로 티켓을 끊고 무궁화호에 탑승했다. 무궁화호에 탑승한 이유는 당연하지만, 싸기 때문이다 새마을호는 무궁화호와 하등의 차이가 없는 것 처럼 보임에도 불구하고..

독도가 한국 땅인 이유와 일본의 주장 반박

독도가 한국 땅인 이유 1. 한국은 옛날(서기 512년)부터 독도를 한국 고유 영토로 영유해 왔다. - '삼국사기에 지증왕 13년 6월 여름 우산국이 귀복…복속되었다.' 라는 문장이 나온다. 우산국은 울릉도와 독도를 포함한 주변 섬들을 아우르고 있었던 나라이다. 2. 한국은 고려시대는 물론이요, 15세기 조선왕조시대에도 '독도를 강원도 울진현에 속한 조선영토'로 계속 통치했음(세종)을 기록이 증명하고 있다. .-고려사에 보면 '우산도(于山島)와 무릉도(武陵島)는 본래 두 섬으로 서로 거리가 멀지 않아 바람이 불고 날씨가 맑으면 바라볼 수 있다.'라는 문장이 있다. 여기서 우산도는 독도를 지칭한다. 또, 조선 초기에 관찬된 세종실록 지리지(1432년)에도 '우산(독도)·무릉(울릉)... 두 섬은 서로 멀리..

역사관련 토막이야기

1. 한국현대사학회 한국사를 정통으로 연구한 학자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 특징 주요업적 - "일제의 침략 정책과 우리의 저항" -> "근대제도의 이식과 우리의 수용"으로 명칭 변경요구 - 4.19 혁명 비중 축소 시도 -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삭제 시도 - "독재"단어 삭제 시도 - 헌법에도 명시된 우리나라의 "임시정부 법통 계승"을 부정 -------------------------------------------------------------------------------- 2. 어영청과 어영부영 어영청은 임진왜란 뒤 설치된 최정예 야전군을 일컫는다. 그러나 조선 말기로 오면서 최정예부대 어영군의 군기가 풀어져 오합지졸이 되었다. 그래서 어영청의 군기가 말이 아니어서 '어영은 군대도 아니다' ..

서태지 - BERMUDA TRIANGLE 가사 해석해보기

주제순수했던 소녀가 타락해가는 과정중요요소소녀, 소녀의 순수한 자아, (A)가사해석[1]노래의 시작은미지의 세계에 대한 순수한 자아의 궁금증으로부터 시작된다.서태지의 목소리는 순수한 자아를 곧 타락시킬 어떠한 매개체(A)의 목소리로 보면 된다.매개체(A)는 소녀 안에 내제된 또 다른 자아나 욕망, 호기심일 수도 있고외부의 어떤 악마, 소녀를 유혹하는 소년, 혹은 미래의 타락된 소녀의 자아 일 수도 있다.프로이트적(?)으로 해석하면 버뮤다 트라이앵글 자체를 Vagina라고 해석하여순수한 소녀를 Virgin, (A)를 소녀를 Bitch로 만들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개인적으로 나는 (A)를 타락된 소녀의 자아로 보고있다.즉, 순수한 자아와 (A)가 소녀 내부에 동시에 존재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어쨌든..

루저론

가끔 뇌에서 개념이 따로 분리되있는 것 같은 사람들을 만난다 안그래도 희박한 개념에 못된것만 더 배워와서 어찌 이러한 말을 웃으면서 당당하게 말할수가 있는걸까 일본 변태 성문화보다 한국에서 변태된 서양식(인 척하는) 한국문화가 더 상스럽다 서양의 고급철학, 예술, 문화는 라스베가스 뒷골목에 버려두고 어디 뉴저지 슬램가 난봉 양아치들 한테 저질 문화만 곁눈질로 익혀서 그게 쿨한 서양식 사고방식이라며 자위하는 사람들보다 호노카 은퇴작 보면서 눈물 흘리며 자위하는 방구석 오덕들에게 대한민국의 희망을 묻는게 낫겠다. 당신들이 희망이라능.

일상생활/잡설 2012.09.01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 - 기분좋은 끝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는 내가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이었다 사실 비밀의 방 이후로 시리즈가 지나면 지날수록 떨어져가는 작품 퀄리티에 혹여나 마지막 작품이 최악의 시리즈로 남지는 않을까 내심 걱정하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비밀의 방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지금까지 개인적인 2등은 마법사의 돌 이었는데 그 자리를 죽음의 성물 2 로 대체시켜야 할 것 같다 마법사의 돌과 비밀의 방 처럼 밝은 분위기의 해리포터의 배경이 조금 그립지만 볼드모트가 지배하는 세상이기 때문에 배경은 그렇게 설정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니 어쩔 수 없다 그래도 그 어두운 배경속에서 가끔씩 보여지는 깨알같은 피식 개그들은 ex) Of course, not 이번에는 영화 속에 잘 녹아들어 간 것 같다 죽음의 성물 ..

이끼 - 교회 독살사건의 범인은 누구일까

산속에서 사람을 죽인 뚱뚱이는 산속에서 떨어져 죽었고 윤락여성들을 불 구덩이에다가 내버려 둔 힘센 할배는 불에 타죽고이장 할배 똘마니로 사람 여럿 죽이고 다녔던 유해진은 이장 손에 죽고 남은건 이장과 허준호,, 교회 사람들이 독극물로 죽었기 때문에이끼라는 영화 속 법칙인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원칙에 따라이장과 허준호 둘중에 하나는 독극물로 죽었어야 되었다. 근데 이장은 자살했으므로 (이장은 복수를 빌미로 사람을 죽이고 다니다가 후반부 여자의 복수로 인해서 자살) 남은 사람은 허준호, 곧, 허준호는 그 여자가 쓴 독극물로 살해당한 것이다. 이를 통해허준호가 교회사람들을 다 살해한 것이라고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너무 기대하고 봐서 그런지생각보다는 그저 그랬다.

헝가리어 사전을 찾아서!

헝가리에 매료되어서 (사실은 헝가리에 살고있는 여자애가 예뻐서) 헝가리어를 배우고자 하였지만,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인 대한민국에서 소수언어가 그 자리를 차지하기에는 우리나라가 너무 좁은 탓인지, 우리나라 서점에서는 제대로 된 기초 회화 서적하나 찾을 수가 없었다. 산 것은 기껏해야 한국외대 교수님이 쓰신 헝가리어 회화라는 책, 그냥 일회용 여행회화 책일 뿐, 헝가리어 공부를 하기에 적합한 책은 아니었다. 그래서 그냥 제대로된 책 하나 구입하지 못한 채로 손을 놓고 다른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가 문득 다시 생각이 난 헝가리어. 이대로 손 놓고 있다가는 영원히 다시 잡을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예전에 영어 공부할 때 효과를 꽤 보았던 정찬용 선생님의 방법(영절하)으로 헝가리어를 공부하기로 마음 먹..

일상생활/잡설 2012.08.20

나얼 5번버스 해석

흉성과 가성이있다 완전 흉성을 1로보고 완전 가성을 10으로 본다. 올바르게 소리를 내는 형식은 코드인 흉성을 기반으로 해서 호흡인 가성이 나가는 형식이다. 우리는 흉성과 가성이 5:5로 조합된 호흡을 두성이라고 부른다 (Mix 발성) 즉 1번 버스와 10번 버스의 정 중앙인 5번버스가 두성으로 가는 버스인 것이다. 음계가 상행할 때 호흡에 흉성의 점유율이 높아지면 흔히 말하는 삑사리가 난다. 가성의 점유율이 높아지면 두성이 아닌 가성으로 빠져버린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창시 호흡속에 있는 흉성과 가성의 점유율을 50%대 50%로 똑같이 맞추어야 한다. '믹스 보이스' 이것이 나얼이 말하는 5번버스의 의미가 아닐까?

동북공정, 한글공정, 김치공정 - 김치공정

동북공정, 한글공정에 이은 중국의 공정시리즈 3탄 김치공정은 중국이 김치를 자신의 것이라고 우기고 있는 상황을 '동북공정'이나 '한글공정'에 빗대어 나타내는 말이다. 2011년 3월 중국 쓰촨성 청두 지역에서 "파오차이(절인 채소)"를 판매하는 업체 40여 곳이 합심하여 "청두파오차이협회"를 발족하였다. 이들은 파오차이의 세계화를 촉진시키킬 방안을 마련하는데 그 방법은 이미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김치와 파오차이를 엮어버리는 것이다. 이들은 1500년 전 쓰촨성에서 만들어진 파오차이가 한국으로 넘어가 김치가 되었다고 주장을 하면서 파오차이를 김치의 조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파오차이의 가장 큰 특징을 옹기(항아리)에 담아서 발효시키는 것이라고 소개했는데 이는 김치식 발효법과 똑같은 방식이자 ..

동북공정, 한글공정, 김치공정 - 한글공정

동북공정에 이은 중국의 공정시리즈 2탄 한글공정은 동북공정에 빗대어 지은 이름이다. 중국은 중국에 사는 소수민족인 조선인들을 위해 스마트폰, 휴대폰, 태블릿PC 등의 기계를 만들 때 조선어(곧 한글) 자판이나 버튼 입력 방식을 통일해서 만들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우리나라는 통신사마다 한글 입력방식이 다르다) 의도는 얼핏 좋아보이지만 문제는 이렇게 표준본을 완성한 후 그 표준화 된 것을 중국이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출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만약 ISO에서 해당 표준 방식이 국제 표준으로 인정 받게 된다면 곧 중국이 표준화한 방식이 세계 표준본이 된다는 것이다. 즉, 앞으로 전자기기에 도입되는 한글 문자 체계는 중국이 정한 체계를 따라야 한다는 것. 다시 말해 전자기기 시장에서의 한글은 made ..